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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 변호사,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출마위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오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해남출신 김병구 변호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본격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김병구 변호사(57)는 지난 22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서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로 일해 왔으며 “저를 키워주고 염려해 주신 고향을 위해 봉사 해야겠다”는 뜻을 전하며 지난 2월 1일 해남읍 법원앞에 법무법인 삼현 해남분사무소를 열었다. 이어, 지난달 해남읍 해남신문사 건물 4층에 정치연구소 사무실을 차리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치루겠다며 활발한 지역 스킨십을 강화해 왔으며 이날 입당에 앞서 “저를 키워주고 염려해 주신 고향을 위해 봉사 해야겠다는 오랜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혀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덧붙여 “국가적으로도 선진국으로의 도약의 기로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틀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왔으며, 이에 저의 남은 인생 동안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제도권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신인으로서, 기성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결 적 마인드에서 자유롭기에 오로지 국민과 지역 주민을 섬기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마음만을 바탕으로 이제껏 우리 사회가 보여주지 못하였던 새로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구 변호사는 해남에서 북일초교와 두륜중을 졸업하고 광주제일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김 변호사는 현재 한중도시우호협회 전라남도 지회장이며, 전국 김해김씨 가락중앙청년회 수석부회장과 재경해남향우회 향토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제22대 총선은 올해 12월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데 김병구 변호사 외에도 이미 이 지역에 현 윤재갑 국회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민주당에 복당 후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를 확실시 했으며, 이밖에도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 본부장, 이영호 전 국회의원, 정의찬 이재명 특보 등도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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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총선 해남·완도·진도 출마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고향인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굳혔다. 박 전 원장은 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서 출연해 '출마 선거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당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구태여 얘기한다고 하면 제 고향 갈 생각도 많이 굳혀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정치를 포기한 적이 없어 계속 농사를 지었다. 그리고 추수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을 발전시킬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 저에게 호남 정치를 잘 발전시키라고 부탁하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선 출마의 명분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건강이 허락하고 또 정치발전을 위해서나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을 전파시키는 것이나 우리 호남 정치의 복원을 위해서, 특히 낙후된 우리 고향 발전을 위해서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 그런 일을 끝까지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당선되면 다른 꿈도 한번 더 설계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면 5선 국회의원이 되는 박 전 원장이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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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君以民爲天 民以食爲天)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 2022년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이고 출생아 수는 24만 9천명입니다. 2012년 1월30일, 48만 5천명에 비하여 1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5-49세 남성의 47%와 여성의 33%는 미혼입니다. 2010년에 비하여 각각 10% 포인트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남성의 절반과 여성의 1/3 가량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출산률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부터는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을 살펴보면 더욱 심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으로 출산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할 경우 해남은 12,000명이 감소하였고, 완도는 5,400명이 감소하였으며, 진도는 3,7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8.2%에 이르렀고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25.3%로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농어촌으로 가면 더욱 심각합니다. 경북 의성군이 44.6%로 가장 높고, 전남의 경우 고흥군이 43.4%로 가장 높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해남 35.3%, 완도 35.2%, 진도 36.4%로서 모두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읍을 제외하면 3개 군 합하여 3-4개면 이외에는 모두 40%가 넘습니다. 이처럼 출산률과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다양한 요인들에서 기인하겠으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민의 일상적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결혼도 하지 못하고 아이들도 낳지 못하는 것입니다.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2,200년 전에 살던 사람이 한 말입니다. 오늘날 생각해봐도 너무나 지당한 말입니다. 옛날 훌륭한 군주는 백성들로 하여금 걱정 없이 살게 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성군인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하여’ 한글까지 창제하셨습니다.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웠는지 오죽하면 공자마저도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다면 ‘성인’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옛적의 군주는 오늘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고, 지역사회로 보면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들입니다. 모두들 국민과 주민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주인인 국민과 주민들이 선출해준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요.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3천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2014년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고로 일가족이 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2.6%인데 청년실업률은 6.3%입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지 못해서 결혼과 출산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노인빈곤률과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현저한 1위입니다. 젊은이들은 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노인 생활의 안정은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하여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을 때 하루 빨리 바로잡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가지는 것, 노인들의 평화로운 삶을 통하여 사회 전체를 신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입니다. 우리 모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국가 전체의 자원을 적절히 분배하여 젊은이들의 미래 설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노인들의 삶을 안정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역사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지역을 보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많습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은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입니다. 그런데 세 분야 모두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지는 논과 밭 모두 넓고 비옥하여 생산성이 높으며 기후변화로 인하여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바다 역시 남서해의 접경지역으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산업 또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 모두 실로 천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된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여 우리 지역의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의 구조를 정비할 경우 국민 전체의 밥상을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합니다. 오늘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전환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모두의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세대들이 희망과 믿음 속에 편안히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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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남도추모공원 편의시설 확충”등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 및 휴게시설 조성 8억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 12억원이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에는 화장 등 대기시간에 유가족이 쉴 수 있는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묵동 소하천은 홍수 저지선까지 담수가 가능하도록 물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현안사업들로 군민 편의 증진은 물론 재난 발생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관리 등에 쓰이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 들어 지역 현안 분야 4개 사업 34억원, 재난 안전 분야 5개 사업 38억원, 국가지방협력 사업 및 인센티브 13개 사업 16억 6,500만원 등 22개 사업 총 87억 6,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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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닻 올렸다” 출범식 갖고 본격 운영해남군 교육재단이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열린 출범식에는 교육재단 이사장을 맡은 명현관 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재단 임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해남군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해남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파견되어 민·관·학 업무협업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전담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7·8기 군 중점과제로,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올 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에는 첫 번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 가정에 입학축하금 30만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와함께 군은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기존 100억여원의 기금을 포함해 121억여원의 장학사업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해남군은 교육재단의 안정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사업비 및 운영비 외에 매년 30억원씩 출연해 2032년에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한 교육재단 설립이 많은 이들의 염원을 모아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포함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해남군만의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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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기업도시내 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 법률개정 건의명현관 해남군수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명 군수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 해남군 구성지구에 조성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초중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라 기업도시내에는 대학 이상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가능하나 초중등 학교 설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국정과제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들은 물론 산이정원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활성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과 함께 기업 고용인력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주거지역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십수년간 묵혀있던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근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활성화의 중대한 계기를 맞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해지면 젊은 층을 비롯해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주가 가능해 지는 만큼 법 개정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명군수는 강대식(국민의 힘 최고의원) 국회의원과 박광온(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 서삼석(더불어 민주당 예결위원장), 이철규(국민의 힘 사무총장)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들어서게 되는 녹생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역내 주요 현안사업인 교통망 개선 사업에 대한 건의도 이뤄졌다. 해남군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개설과 해남화원~신안 압해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수요가 늘고 있는 땅끝마을 인근의 송지~북평 도로 개선과 화원영호~월호간 4차선 확장 사업 등에 대한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1년을 맞아 해남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른만큼 지역 국회의원,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비확보 등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현안사업 해결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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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전남도의원, “지방 세수 부족에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남아돌아”남아도는 전남도교육청 기금을 열악한 전남의 교육여건 개선과 노후화된 시설 정비,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4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세수 부족으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은 매년 쓰지 못해 쌓아놓고 있는 기금이 26조 원이다”면서 “열악한 전남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전남을 포함한 17개 지자체는 총 37조 원 빚에 허덕이고 있다. 전남도도 1조 5천억 원 지방채 발행으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도 교육청은 기금에 1조 3천억 원 있다”며 “전남의 교육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도 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투자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교부금은 교육청이 관할하는 유·초·중등교육에만 사용될 뿐 대학 및 평생교육 등에 쓰지 못하는 구조로, 확충된 재정을 좀 더 고르게 제공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성환 부교육감은 “중장기 교육환경 개선사업 집행 계획을 앞당겨 기금의 60% 정도를 교육환경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 재정 악화 때문에 교육경비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대상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도 교육청은 이러한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기금 활용 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학령인구(6~17세)감소 등으로 남아도는 교육교부금을 어린이집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 중이며 정부에서도 교육교부금 제도 개편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육교부금은 학령인구 변동과 무관한 내국세의 연동 방식으로 20.79%의 재원을 유·초·중등 교육비 지출에 사용하도록 1972년에 도입돼 50년간 유지되고 있다. 2019년 우리나라 전체 교육교부금 규모는 2019년 55조 원 수준에서 가파르게 늘어 올해는 76조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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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6월 7일 제3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의 의료 불평등과 진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호 및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을 즉각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상미 의원은 “전남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17개 군이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의료취약계층 비율도 높아 1인당 평균 진료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특히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4%인 210개의 유인도서가 위치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고 공중보건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취약지역인 전남 서남권의 열약한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남군민을 비롯한 전남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확보,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대통령실, 교육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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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완도어업인 단체와 해상 시위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연구원장 정의찬)이 6월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 협회, 어업인 단체, 선박 30여 척을 동원한 300여 명의 어업인 등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해상 선박 시위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차민진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방사능 테러”라며,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때까지 어업인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정의찬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원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의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해상선박 시위에 해남, 진도 어업인들 다수가 참여하여 정부가 일본의 해양 오염수 방류 저지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다. 참석자들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이후 국회와 정부 일본대사관 등을 찾아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 단체는 수산업경영인 12개 읍 ·면 (완도읍, 금일읍, 노화읍, 고금면, 군외면, 금당면, 보길면, 신지면, 소안면, 생일면, 약산면, 청산면) 협의회, (사)완도 광어양식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협회, (사)완도군 매생이 생산자협회, 완도군 전복 생산자협회, 완도군 굴 생산자협회, 완도군 다시마 생산자협회, 완도군 김 생산자협회, 고금 어촌계단, 약산 어촌계단, 완도군 문어단지협회, 완도군 낚시어선연합회, 완도군 수산 질병 관리사회 이상 24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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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부 해남군의원,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박종부 해남군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지역 활력 증진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박종부 의원은 지난 2월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스포츠서울 선정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을 받는 등 민원 해결에서 출발한 해법을 자치법규로 완성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생활 정치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해 5회째로 지방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는 상이고 243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공모해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85개 기초군의회에서는 박 의원을 포함해 3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지방단체장 부문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눠 주민 생활 편익 확대, 행정 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 활력 증진, 지역문화 가치 창달, 분권 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8개 분야를 서류 및 면접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시상한다. 박종부 의원은 관행을 깨고 수의계약 해남군 지역업체 우선 원칙을 세운 점, 해남경찰서와 민·관·경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남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자치법규 입안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군민참여율을 더욱더 높여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원칙과 소신 있게 오로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보건소에서는 해남군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해남군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해남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해남군보건소 아침먹고땡)에 5월 22일부터 5월 31일 기간 중 4회 이상 아침식사 사진을 인증하면 300명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증정하는 아침식사 챙기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