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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해남군은 명현관 군수가 8월 27일부터 관내 14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19 군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대화(화통한 대화)는 민선7기 해남군의 주요 추진사업 성과에 대한 군정보고와 함께 읍면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읍면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1주년 역점시책과 군정 방향 등을 군민에게 알리고,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관심사에 대한 발전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읍면 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군민 대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대부분 시간을 ‘화통한 대화’에 할애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읍면 대화 일정은 27일 북일면·송지면을 시작으로 28일 마산면, 29일 옥천면·삼산면, 30일 계곡면, 9월 2일 해남읍·화산면, 4일 현산면, 18일 북평면·화원면, 20일 산이면, 24일 문내면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7일에는 북일면에서 처음으로 화통한 대화가 열린 가운데 15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군정 발전 방안과 북일면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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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해남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 '성황'해남군새마을회(회장 김연수)는 8일 오전10시부터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주제로 2019 해남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회 의장,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조광영 도의원, 김병덕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김연수 해남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순서로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우수지도자표창, 김연수 해남군새마을회장의 대회사, 윤영일 국회의원의 축사, 명현관 해남군수의 격려사, 이순이 군의회 의장의 축사, 새마을지도자 우리의 결의 낭독, 김철홍 교수의 특강(생명살림운동)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화합의 장으로 각 읍.면 별로 게임이 진행되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국회의원 표창에는 강양길(현산면), 박현수(산이면), 김현경(직장.공장협의회), 해남군수 표창에는 윤재철(해남군새마을회 이사), 이형열(삼산면), 김근하(마산면), 김용자(산이면), 이영화(문내면), 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홍영순(해남읍), 김옥란(북평면), 신성현(새마을문고), 전남새마을회장 표창에는 이국노(송지면), 김나원(직장.공장협의회), 해남군새마을회장 표창에는 윤재섭(화산면), 박래안(계곡면), 전성용(황산면), 최순임(송지면), 최상례(북일면), 김현숙(옥천면), 이정희(화원면), 유애순(새마을문고)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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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득 국민간식 ‘해남 햇고구마’ 수확 시작여름철 대표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시작됐다. 7월말 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밤고구마 품종인 진율미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 또한 꿀고구마 못지않게 높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적정 강수량과 일조량 등 기상여건 호조로 풍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 평년 수준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http://www.hnmiso.com/) 온라인 쇼핑몰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를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18년 기준 1,914ha 재배면적에서 연간 2만 7,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고구마 주산단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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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주)티젠 새싹보리 생산 업무협약 체결해남군은 지난 22일 ㈜티젠과 새싹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2019년산 유기농 새싹보리 6.7ha(2만평) 면적을 ㈜티젠과 계약재배할 계획이다. 새싹보리 재배는 연차적으로 2020년 33.3ha(10만평), 2024년까지 133ha(40만평)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리 수급 안정은 물론 새로운 소득작목인 새싹보리 재배확대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젠은 업계 최다 종류의 차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차 전문 기업으로 해남 계곡면 일대에 8만평 규모의 다원을 운영, 녹차와 말차, 국화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로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주관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싹보리는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독작용,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 다양한 효능으로 최근 분말이나 차 등 식품 소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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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물놀이장 속속 개장, "올여름 무더위 탈출 걱정마세요"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해남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의 물놀이장은 깨끗한 청정자연을 그대로 살아있고, 주요 관광지 가까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두륜산 맑은물 흘러내리는 동해리 물놀이장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이 지난 7월 6일 개장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동해리 물놀이 체험장은 두륜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연간 1만여명이 찾는 여름 명소이다. 골목을 따라 이어진 낮은 돌담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에서는 계절별 농사체험과 생태체험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동해뜰 김치, 칼슘 묵은지, 저염 장아찌 등을 생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동해 물놀이 체험장은 물놀이 시설 2개소를 비롯해 정자, 평상, 주차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체험장의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중고생 3,000원, 어른 4,000원(구명조끼 포함)이다. 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고! 해남공룡박물관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해남공룡박물관에는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가 들어섰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박물관 잔디광장에 대규모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공룡박물관 워터슬라이드는 여름철 공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 시설로 30m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에어풀장,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 등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같은 기간 주말마다 풍선마술, 샌드아트 마술 등 특별공연과 함께 물풍선 게임, 물총싸움 페스티벌 등 야외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7~8월까지 휴관없이 매일 개관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씩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시원한 계곡이 최고! 두륜산 대흥사·현산면 봉동계곡·가학산 휴양림 해남의 이름난 계곡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두륜산 도립공원 물놀이장은 상가단지의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다.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에어풀장 3개소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현산면 봉동계곡은 지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원지이다. 계곡물을 막아 만든 사방댐을 물놀이장으로 조성해 마을 청년회에서 정자와 평상이용료 등을 받고 운영하고 있다. 계곡과 편백림이 어우러진 삼림욕장과 최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est 수목원이 가까이 있어 들러볼 수 있다. 7월 15일부터 한달여간 운영된다. 계곡면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사방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2일부터 한달여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물놀이 체험외에도 등산객을 위한 족욕체험, 숲속 텐트촌 운영,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천암 새로운 명소, 신나는 바닥분수 해남 고천암에 새로 개장한 에코생태공원은 주말이면 5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나들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가동되는 바다분수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오후 2시와 4시 1시간씩 운영된다. 놀이터와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마련돼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해남군은 땅끝 송호해변과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에도 피석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호해변불꽃축제는 7월 27~28일, 오시아오 락(樂)페스티벌은 8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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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토공구간, 교량화 변경” 해결‘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이하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토공구간이 교량화로 변경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해남ㆍ완도ㆍ진도)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토공구간을 교량화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구간은 토공으로 시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공의 최대높이가 11미터가 넘고 여수리와 용계리를 양분하여, 주변 논밭의 영농효율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일조권·조망권을 침해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부처는 계곡면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낮게 나와 교량화가 불가하다는 방침만 되풀이하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은 깊어져만 갔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윤영일 의원이 직접 중재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은 등원 직후부터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지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김상균 신임 이사장에게 ‘계곡면 토공구간의 교량화 필요성’을 건의하였고, 김 이사장으로부터 “윤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해당구간을 토공으로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과정에서 당시 국토부 손병석 차관에게도 해당구간 교량화를 재차 건의하였고, 손 차관 역시 “토공부분 교량화를 별도로 검토를 하겠다”고 답하면서 교량화 변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계곡면 구간의 ‘교량화 타당성 검토용역’을 재실시하였고, 지역주민들이 교량화를 요구한 구간 중 235m를 교량화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국토부·기재부에 교량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협의조정을 요청하였다. 국토부와 기재부는 ‘교량화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량화에 대한 심의를 하였고, 최종 15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해당구간을 교량화로 변경하겠다고 윤영일 의원에게 알려왔다. 윤영일 의원은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께 죄송하고, 계곡면 토공구간이 교량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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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사(6월 29일자) 교육파견복귀▲오성희 화산면 팀장요원 ▲김향주 계곡면 팀장요원 ▲김승기 관광지관리사업소 공룡화석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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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과일 소비” 해남군, 신소득 과수 육성해남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신소득 과수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1인 가족 증가 등으로 소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과대추, 플럼코트, 체리, 샤인머스켓 등 신소득 과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사과대추는 대추 특유의 향과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과일로 옥천면에 0.2ha 면적의 과원을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계곡면에 0.4ha 면적의 플럼코트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신소득 과수 시범사업은 전체 1ha 면적에 실시되며,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량묘목과 방풍시설, 관배수 시설 등을 지원한 계획이다. 군은 시범사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소형과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작목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깍아서 먹는 번거로움이 없는 과일을 선호하는 등 최근 농산물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도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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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등록증 등 사진인화 서비스 호응해남군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하나 면 지역의 경우 사진관이 없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여러번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 2017년 화산면과 북일면, 계곡면, 마산면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14개 읍면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는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면, 담당 공무원이 즉석에서 사진촬영 및 인화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관내 사진관의 영업손실을 우려해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신청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으로 한정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과 복지카드 발급 외의 용도로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서비스 시행으로 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까지 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에 사진인화 서비스 혜택을 받은 군민은 352명으로 서비스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매년 수혜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질 높은 민원 행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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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동백장학회, 창립 29주년 제59회 장학증서 수여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완도.진도지역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민족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1990년 3월 26일 공익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탄생했다. 동백장학회는 1990년 2월 10일 명문대 입학생 2명에 대해 최초 장학금을 지급하고 같은 해 4월 13일 창립기념식 및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으며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의 통폐합으로 1996년 2학기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완도.진도지역연합회 위원들을 회원으로 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설립당시 기금 1억 5천만 원에서 조선내화 (고)이훈동 명예회장을 비롯한 1천만 원 이상 고액 출연자 31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현재 기금 18억 2천 7백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역시 ‘29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5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동국 동백장학회 이사장(해남병원장)과 명예이사장인 안동완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비롯하여,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와 내외 기관단체장과 장학회 임원, 장학금 출연자와 장학생 213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열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장학금은 임원 및 독지가들이 결연 형식으로 목적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생 오은서(서울대학교 2학년) 외21명, 기금의 과실 수익금 장학생 정유진(단국대학교 1학년) 외3명, 격려장학생 신태양(조선대학교 1학년) 외45명, 고등학생 위서빈(해남고등학교 1학년) 외62명,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생 공하평(해남중학교 1학년) 외71명, 선도유예 장학생 6명 등 총213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100만원, 50만원, 고등학생 25만원,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생 30만원, 20만원, 등대원 도서구입비 50만원 등 금번에는 9천 2백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동백장학회는 창립 이래 현재까지 30년간 연인원 5,932명에게 총26억 여 원의 목적사업을 수행함으로서 명실 공히 이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이 입는 옷도 남들이 봤을 때는 비싸고 좋게 보이는 옷일지 모르지만, 진정 그 옷이 자신이 입기에 편하고 좋은 것인가? 하는 것하고는 괴리가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직업 또한 마찬가지로 남들이 봤을 때 부럽고 좋게만 보이지만 진정 자신이 원하고 즐기는 직업을 선택하기위해 지금 여러분은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그런 직업이지만 자신이 행복한 직업을 택하여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완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여러분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키워주신 부모님, 옆에서 지원해 주신 여러 관계자 분 들이다”고 말하고 “저 또한 고등학교, 대학교 때 장학금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장학금이 저의 학창시절에 큰 도움과 또, 제 인생에 있어 무척 자랑스러운 일 이었다”고 면서 “여러분 또한, 오늘 수여받은 장학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의 동량으로 성공하여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고자하는 뜻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내외 귀빈을 대표하여 축사에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동백장학회가 30년, 50년,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동백장학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한 알의 씨앗이 척박한 땅에서 새싹을 틔우고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19년도 장학금 출연자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임장택(유맥 회장), 하상근(해남뷰티스피부과원장), 정진석(동화 회장/법사랑지역연합회장), 임기채(남향 대표이사), 지복남(청산농협장), 김성용(호남정미소 대표), 이정렬(변호사), 한상원(다스코 대표이사), 정남선(완도농협장), 방형율(남양ENC 회장), 소정문(영구수산 대표), 김향동(진도수협장), 김기현(현성건설 대표), 전연수(원광전력 대표), 김완석(성주혼경 대표), 용장운(성일수산 대표), 김성주(해남군수협장), 박경남(씨페코 회장), 윤영석(땅끝친환경 대표), 박재욱(계곡면체육회이사), 정달호(세무사), 우석병원, 허정길(법무사), 이상문(연해영어조합 대표), 김권일(대륙철강), 법사랑해남지역여성위원회, 이병두(두경건설 대표), 이명선(법사랑위원), 서정훈(땅끝포크 대표), 광주은행 해님지점, 국민은행 해남지점,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