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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자치와 공동체로 농촌 활력 찾는다해남군(군수 명현관)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주민자치의 토대가 되는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에는 2003년 구성된 황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2018년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올해 나머지 읍면단위 주민자치위원회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 화원면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올해 1월 20일 송지면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7일 자치위원 선정을 마친 현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이달 중 발족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이면과 화산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준비에 돌입했으며, 계곡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위해 29~30일 이틀동안 예비주민자치위원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해남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최소 6시간 이상의 주민자치활동에 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자치학회 이칠성 강사를 비롯한 연현숙 강사와 박래현 교수를 초빙해‘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및 주민자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2021년까지 14개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 구성해 주민자치와 공동체 회복으로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질적 도약을 위해 해남형 주민자치회가 구성이 가능하도록 해남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어촌 사회에서 주민자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화 활동은 지방분권 시대의 가장 선결 과제이다”며 “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높여 군민들의 군정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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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향교전교 및 유도회장 선거, 2월 15일 실시전국의 향교 역사에서 보기 드물게 천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해남 향교. 이 해남향교를 이끌어 갈 제 50대 전교 및 제34대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기 2020년, 단기 4353(공기 2571)년 하얀쥐의 해, 경자년을 맞아 해남향교는 제 49대 박천하 전교, 제 33대 최동섭 유도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차기 전교 및 유도회장을 선출하기위한 해남향교선거관리위원회를 지난 15일 구성하고 18일 선거인 명단을 확정했다. 해남향교 선관위는 이에 따른 후보자 등록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2월 8일 후보 간 토론회를 거쳐 2월 15일 09시부터 12시까지 전교 및 유도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향교 충효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해남향교 원로회에서 선거관리위원을 추천하여 위원장에 정광수 전 유도회장, 부위원장에 윤덕현 해남읍지회장, 위원에 임기주 전 전교, 오상민 오상민 전 계곡면 지회장, 임광채 해남향교감사, 손은수 해남향교청년회부회장 그리고 간사에 김명옥 장의가 위촉돼 공고됐다. 지난 18일 확정된 선거인은 당연직인 원로장의를 비롯하여 선출 대의원등 50명이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고자하는 향교 및 유도회장단의 임원은 1월 29일까지 그 직을 사임하여야 한다. 현재 해남향교 전교에 뜻이 있는 후보로는 1명, 유도회장에는 2명의 후보가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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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재향군인회, 제60차 정기총회 실시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정영호)는 지난 15일 향군회관 4층 안보교육관에서 대의원 및 회원 80명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군의회의장 등 기관 및 보훈단체 회원 등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차 정기총회 및 여성회 제25차 정기총회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 순서로는 제1부 의안심의와 제2부 기념식 행사를 실시하여, 제1부 의안심의에서 2019년도 예산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감사 선임안에 대해 의결했다. 제2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향군발전 유공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중앙회장 표창에 황산면 사무장 이완열, 현산면 회장 조현석, 도회장 표창에 송지면 사무장 김용창, 북일면 회장 서재옥, 군회장 표창에 화원면 부회장 이막동, 산이면 부회장 박병주, 삼산면 사무장 정완일, 계곡면 부회장 배양수, 향군여성회 이사 임행숙 등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에서 회원자녀인 배화여자대학교 민해경, 해남고등학교 김미경,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 박태현, 해남고등학교 김경민, 전남체육고등학교 조하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남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은 재향군인회를 만들고 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행사를 마치면서 해남군에서 추진하는 2020 해남방문의해 gogo 해남을 홍보 하였다. 한편, 이날 여성회 제25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6년간 여성회를 이끌었던 이미정 회장이 퇴임하였고, 박필숙 신임회장을 선임하였다. 회원들은 그동안 고생한 이미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고, 박필숙 신임회장에게 “회원들과 화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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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민 소득은 높이고, 군정은 활력있게”지난해 처음으로 해남에서 도입된 농민수당이 올해부터는 전남도 농어민수당으로 확대돼 어민들까지 지급된다. 또한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0년 달라지는 시책을 통해 군민 소득을 높이고, 활력있는 군정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올해부터 농어민공익수당이 도입돼 기존 농민 뿐 아니라 어업인, 임업인들까지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은 농업과 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서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실시되며, 1인당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임신 10월 및 출산후 12개월 기간 중 원하는 12개월간 공급하게 된다. 임산부는 인터넷 주문시스템을 통해 꾸러미 형태의 상품을 주문하고, 공급업체는 생산자단체, 개별 생산자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친환경농산물을 포장해 수혜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석식 지원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중식 무상급식이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관내 4개교 고등학교의 석식도 군비가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저녁식사에 사용되는 해남산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농산물 구입비로 학내 자율학습을 시행하는 학생들의 급식비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3억여원의 군비를 책정했다. ▶가축사육제한구역 토지정보 제공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형 도면에 표시해 알기쉬운 토지정보로 제공한다. 개별법에 고시된 지구·지역 등의 제한지역 반영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제한구역의 지형도면을 작성해 구조화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오는 5월까지 고시화 할 계획이다.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를 비롯해 서부, 남부 등 3개소에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동부권 신축이 추진된다. 동부임대사업소는 옥천면과 계곡면 일원이 이용 대상에 포함되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축이 진행중인 북부 임대사업소는 오는 2월중 개소할 계획이다. 산이면과 마산면, 황산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가축분뇨 퇴비살포비 지원 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따라 가축분뇨 퇴비유통전문조직에서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농경지에 살포 시 퇴비 살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ha당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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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인사, 6급이하(2020년 1월 1일자)♦6급 승진▲ 김주영 기획실 ▲임용훈 군정혁신단 ▲이은실 유통지원과(승진전보) ▲김찬섭 환경교통과(승진전보) ▲정현수 해양수산과 ▲정근순 관광과 ▲최수진 재무과 ▲이희승 농정과(승진전보)▲김기영 재무과(근속승진) ▲강현성 산림녹지과(근속승진)▲채지영 산림녹지과 ▲강만숙 보건소 ▲김동숙 보건소 ▲김태완 종합민원과(근속승진)▲임소은 보건소(근속승진) ▲윤옥미 보건소(근속승진)▲신현미 보건소 ▲조복자 보건소 ▲정수금 군정혁신단 ▲박성주 화산면(근속승진)▲김영민 농정과(근속승진 전보) ▲김명선 주민복지과 ▲문연경 주민복지과 ▲김희선 농정과 ♦6급 전보 ▲김재환 기획실 공모사업T/F팀장 ▲강명화 군정혁신단 정책평가팀장 ▲이금심 종합민원과 ▲김은희 종합민원과 부동산관리팀장 ▲이광철 안전도시과 도시재생팀장 ▲박선미 총무과 서무팀장 ▲윤영동 총무과 비서실장 ▲최문숙 유통지원과 유통기획팀장 ▲이은주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장 ▲박헌열 환경교통과 환경관리팀장 ▲유홍석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장 ▲김대근 스포츠마케팅팀장 ▲한정엽 스포츠사업단 체육시설팀장 ▲조영주 해남읍 팀장요원 ▲윤조현 삼산면 팀장요원 ▲양광렬 화산면 팀장요원 ▲정승길 옥천면 팀장요원 ▲정재선 황산면 팀장요원 ▲김미향 총무과 평생교육팀장 ▲마길수 북일면 팀장요원 ▲한이홍 마산면 팀장요원 ▲이미정 현산면 팀장요원 ▲김병오 종합민원과 복합민원팀장 ▲김미연 농정과 원예특작팀장 ▲민경화 유통지원과 명품쌀팀장 ▲정경호 유통지원과 농촌 융복합팀장 ▲차영수 북평면 팀장요원 ▲맹종호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장 ▲서연화 보건소 삼산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이연실 보건소 현산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김미향 보건소 북일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성미령 옥천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황기숙 계곡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이홍구 축산사업소 가축방역팀장 ▲김숙경 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강은진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소은영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경국 송지면 팀장요원 ▲박 철 스포츠사업단 ▲김정훈 삼산면 팀장요원 ▲정귀영 마산면 탐장요원 ▲정미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장 ▲문동길 원예작물팀장 ▲이진종 특화작목팀잠 ▲최영경 농업기술센터 ♦7급 승진 ▲강다영 주민복지과 ▲박현아 주민복지과 ▲이대열 경제산업과 ▲박해성 총무과 ▲김현성 화산면(승진전보) ▲김경주 현산면(승진전보) ▲민성현 산이면(승진전보) ▲주신영 화원면(승진전보) ▲이경진 송지면(승진전보) ▲차명랑 문화예술과 ▲박유리 산림녹지과 ▲오주하 황산면 ▲김현주 보건소 ▲최재선 보건소 ▲권난희 보건소 ▲오해준 종합민원과 ▲허순안 관광과 ▲박명우 건설주택과(승진전보) ▲김미애 종합민원과 ▲최 영 현산면(승진전보) ▲이승기 해남읍 ♦7급 전보 ▲남경식 기획실 ▲윤 경 주민복지과 ▲박미정 종합민원과 ▲조현경 안전도시과 ▲이동호 총무과 ▲고형민 재무과 ▲김민영 재무과 ▲박용찬 관광과 ▲김선경 문화예술과 ▲박창하 문화예술과 ▲이승준 문화예술과 ▲김정숙 경제산업과 ▲김지훈 건설주택과 ▲강근혜 삼산면 ▲유미숙 북일면 ▲박미라 문내면 ▲민은영 주민복지과 ▲김진경 삼산면 ▲김미나 화산면 ▲정용균 옥천면 ▲정다영 계곡면 ▲이인경 문화예술과 ▲김민지 현산면 ▲성진주 농정과 ▲이윤희 유통지원과 ▲임재영 축산사업소 ▲임진홍 의회사무과 ▲최승진 해남읍 ▲조창우 송지면(휴직복직) ▲강민우 환경교통과 ▲강연수 해남읍 ▲천남렬 삼산면 ▲김용선 북평면 ▲이용철 축산사업소 ♦8급 승진 ▲정보배 상하수도사업소 김성철 마산면 ▲김정은 해양수산과 ▲김혜화 해양수산과 ▲이충근 보건소 ▲강희형 환경교통과 ▲조은혜 안전도시과 ▲명승우 건설주택과 ▲이충근 보건소 ▲강희형 환경교통과 ▲조은혜 안전도시과 ▲명승우 건설주택과 ▲양가희 종합민원과 ▲박광민 화원면(승진전보) ♦8급 전보 ▲송정훈 기획실 ▲임애진 기획실 ▲성소망 인구정책과 ▲박인숙 해남읍 ▲방다혜 보건소 ▲김정은 해양수산과 ▲송세현 옥천면 ▲송세현 옥천면 ▲고상균 계곡면 ♦9급 전보 ▲임현태 인구정책과 ▲김 솔 종합민원과 ▲이규원 총무과 ▲김정완 유통지원과 ▲김기완 경제산업과 ▲정유미 환경교통과 ▲김시영 관광지관리사업소 ▲김원석 스포츠사업단 ▲박지원 해남읍 ♦신규임용 ▲신승훈 송지면 ▲서정진 북일면 ▲정효원 농정과 ▲윤지현 농업기술센터 ▲이자영 농업기술센터 ▲임소희 농업기술센터 ▲박현경 농업기술센터 ▲조창현 농업기술센터 ▲김희진 축산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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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해남군이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 해남군은 태풍 미탁으로 약 65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국비지원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해남군에서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으로는 수산물 증양식시설, 농작물 도복 및 침수,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지원될 재난지원금과 공공시설 중 계곡 사촌저수지 재해복구 공사비, 화산 송평 해안의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이 포함됐다. 해남군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김 채묘시설 2만 9,180책이 파손됐고,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 6,465ha의 농경지가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또 계곡면 사촌저수지 방수로 25m가 붕괴되고, 해양폐기물 400여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어민의 상심이 컸는데 이번 특별재난구역 선포로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중앙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즉시 군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돌입, 군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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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미탁’ 농어업 피해 복구 '총력'해남군이 제 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밤 태풍이 해남을 관통한 가운데 해남군은 배추 재배지 1,800여ha가 침수 또는 파손되고, 김 양식시설 2만 3,600여책이 부서지는 등 농어업 피해와 함께 해남 복평 소하천 옹벽 블럭이 붕괴하는 등 시설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태풍 링링으로 인해 침수됐던 벼 1,000ha를 비롯해 저지대 농경지가 많은 비로 인해 다시 침수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3일 주요 피해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조속히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경우 현장 대민 지원 등을 실시해 피해복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방수로가 유실된 계곡면 사촌저수지와 채묘시설이 파손된 송지면 어란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영록 도지사도 함께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과 농어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잇딴 태풍으로 밭이 침수되고 배추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는 화원면 일대 배추 주산지와 하우스가 침수된 예락마을 세발나물 재배 현장 등을 찾아 농가 피해를 직접 확인했다. 군은 태풍이 잦아든 지난 3일 오전부터 읍면 전 직원을 동원해 현지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토사유출 등 시설 피해 15건에 대해서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농어업 피해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을 통한 정밀 피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4일 읍면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조사요령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농정, 해양수산, 주택, 공공시설물 등 분야별 피해조사요령과 피해내역에 대한 재난관리시스템 입력 요령과 함께 인사이동 등으로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피해 군민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농어업 분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와 협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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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북상, 돼지열병 방역” 해남군 긴장속 총력대비제 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해남군은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오후부터는 전 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비상근무에도 돌입한 상태로 연이은 태풍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9월 30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은 물론 수확기 농작물, 김 양식장 등 농어업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 들어선 벼 쓰러짐이나 지난 두차례 태풍에 피해를 입은 작물에 대한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부터 채묘에 들어간 김 양식장의 시설 보강 관리와 함께 미채묘 어가의 경우 채묘시기를 태풍이후로 조정할 수 있도록 생산지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는 이동통제초소를 계곡면과 산이면 초입에 설치하고,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축산사업소에 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해남군에서 이동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입·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17일과 24일에는 정부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48시간동안 관내 돼지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전면 이동중지를 실시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이은 태풍과 돼지열병 방역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 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신고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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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 선정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호소·하천 유역의 식품을 매개로 한 각종 질환에 대비해 맞춤형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은 영암호 주변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이 우려되는 계곡면, 마산면 주민 1,059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30명을 조기발견·치료 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 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 조사를 통해 관내 6,639명에 대한 기생충 검사를 실시, 173명의 양성자를 치료하는 등 장내 기생충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장관 감염의 토착화 질환에 대한 국가보건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민물고기 생식 등이 우려되는 주민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검사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양성판정자를 조기에 치료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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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자원봉사단, 경로당 자원봉사 실시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윤례중)의 장애인 자원봉사단은 매월 계곡면에 위치한 경로당 1곳에서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도 계곡면 선진리 마을 경로당을 찾아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외부에 있는 화장실 청소는 물론 경로당 내부 곳곳을 청소 했다.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은 “여기 잘 왔소, 여기는 다 노인뿐이라 청소할 사람이 없었는데”하며 장애인 자원봉사단의 청소활동을 반겼다. 매 자원봉사활동지를 섭외할 때면 장애인이라서 더 어지럽힐 것 같다, 안 된다는 얘기를 들으며 어려움을 겪지만 자원봉사활동을 반겨주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장애인자원봉사단은 힘을 내고 있다. 한편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자원봉사단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홍보를 위해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계곡면에 있는 경로당에서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