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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축제 안전관리 강화해남군은 서울 이태원 인명사고 발생과 관련, 해남미남축제를 일주일 연기하는 한편 안전한 축제 개최를 최우선으로 축제장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역축제안전관리 계획 심의를 위한 해남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오는 4일 개최,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비상 상황 발생시 조치 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남군과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이태원 사고와 같이 관람객이 일시에 운집할 경우 발생하는 돌발사고 등에 대비하고, 입출구 등 관람객 동선, 무대주변 안전 가이드라인 설치 등을 상황발생 대처계획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안전관리위원회에 앞서 3일에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군과 전남도,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중삼중의 안전관리 점검을 거듭할 계획이다. 지역축제 안전관리 심의대상은 축제기간 중 순간 최대관람객(축제장 내 1시간 동안 관람객 수)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지난 1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축제 등 지역행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과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다시한번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명 군수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공직자 기강 확립 및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며 “연기된 해남미남축제가 안전한 축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 풀베기 사업 등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안전관리도 다시 점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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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해남소방서 이전, 공론화 시작하자25여 년 전 소도읍 가꾸기를 통해 해남읍의 공간이 재편됐다. 해남군청 앞에 있던 교육청과 경찰서, 해남소방서가 지금의 자리로 차례차례 이전하며 성내리 중심의 관공서 시대에서 해리로 분산되는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당시 소방서를 비롯한 관공서들이 지금의 자리로 이전할 때만 해도 이곳은 논밭이었다. 건물도 드물었고 차량 흐름도 거의 없을 만큼 적막한 곳이었다. 그러나 해남터널이 뚫리면서 해남읍으로 진입하는 곳이 우슬재가 아닌 해남경찰서 앞 도로가 됐고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 유입도 가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량도 늘었다. 해남소방서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할 당시, 도로경계지점과 차고와의 진입 너비 3m는 규격에도 맞았다. 소방서 앞 2차선 도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변 환경이 너무도 변했다. 또 소방차량도 대형화됐다. 이러한 흐름에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도 변했다. 소방청사 부지의 핵심은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15m 이상의 도로 폭 또는 왕복 3차선 이상의 도로와 인접하거나 최소 회전반경 12m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 소방서는 전면과 측면이 도로와 맞물려 있으며, 도로경계지점과 차고와의 진입 너비가 3m에 불과하다.고가사다리차의 회전반경이 나오지 않아 화재출동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일반 소방차 역시 화재출동이나 소방서로 귀서할 때 전면 2차선 도로가 모두 소방차의 회전반경으로 포함돼 직진하는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도 안고 있다. 의용소방대에 근무한지 벌서 20년이 넘었다. 소방업무를 보조하면서 느끼는 것이 군민의 안전이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선 소방업무가 원활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방업무는 분초를 다투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의 건물은 소방차의 진출입에서부터 애를 먹는다. 핸들을 몇 번이나 꺾어야 하고 또 그 시간대에 소방서 앞을 지나는 차량이라도 있으면 출동은 더 지체된다. 소방업무도 양보단 질을 요구받는 시대이다. 소방업무의 질은 분초를 다투는 시간에서 나온다. 또 일상처럼 진행하는 훈련에서 나온다. 일상의 훈련은 직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소방서 자리는 훈련장소가 없어 우슬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소방업무를 보조하면서 소방이란 무엇인지, 우리지역에 왜 소방시설이 필요한지 조금씩 알게 됐다. 해남 군민의 한 사람으로 또한 의용소방대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소방서 위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지역사회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유는 강조가 무의미하듯 우리의 생명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해남소방서 이전, 지금부터라도 공론화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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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공공기관 부패방지 평가등급 ‘꼴찌’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패방지 평가등급이 국회농해수위 전 기관 중 부패방지 평가등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부·처·청·위원회) 3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55개와 임직원 150명 이상의 공직 유관단체 등 총 263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정부·공공기관의 한해 반부패 활동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기관에는 시책평가를 면제하거나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문제는 국회 농해수위 소속기관 중 산림조합중앙회가 2020년 부패방지 평가등급에서 5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2021년에도 5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소속기관 중 가장 낮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 반부패추진계획수립 ▲ 부패방지 제도구축 ▲ 반부패 정책성과 ▲ 반부패정책확산 노력에서 5등급을 받으며 낙제점을 맞았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 임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권익향상,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할 막중한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기관”이라며 “산림조합 중앙회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하여 행정 투명성과 조직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 농해수위 소속기관별 평가등급 현황 > 등급 해당기관 1등급 해양경찰청, 인천항만공사 2등급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3등급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4등급 산림청, 한국마사회,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5등급 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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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해양경찰청 범죄자 수 5년간 5배 증가국회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범죄통계’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범죄자가 5년간 2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농해수위 소속 공무원 범죄자 현황 > 구분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 해경청 2017년 32 60 19 27 21 2018년 40 59 11 21 25 2019년 25 50 14 23 43 2020년 22 43 16 19 93 2021년 35 37 9 20 107 합계 154 249 69 110 289 국회 농해수위 소속 부처인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 소속 공무원 범죄자 수가 감소하거나,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유독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범죄자 수는 지난 2017년 21명에서 지난해 107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수반되는 교통 범죄 등을 제외하더라도, 살인미수, 강간, 강제추행, 폭행, 증수뢰, 사기, 횡령 등의 범죄유형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재갑 의원은 “세월호 참사 구조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해체된 후, 2017년 어렵게 부활한 조직이며, 범죄의 예방·진압·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질타하고, “해경은 무너진 기강해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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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전화 끊어부러”해남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남자치대학을 통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통편이 불편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9월 한달간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전남경찰청소속 강사들이 직접 나서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문자스미싱 등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하는 한편 실전처럼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을 유도 해보고 역할극도 실시하며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번 해남자치대학은 어르신이 계시는 분회경로당 또는 면사무소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이번 자치대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다양한 방식의 해남자치대학을 군민 맞춤형 강좌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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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한포기라도 더” 태풍 피해복구 구슬땀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남군 공직자 40여명은 7일 북평면 오산마을 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피해 복구 봉사에는 완도 해양경찰서 30여명 직원들도 함께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풍에 날아간 비닐을 재정비하는 한편 뿌리가 뒤틀리고, 흙에 파묻힌 배추 모종을 일일이 바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복구작업은 북평면 오산마을 오관영 농가 등 3농가 1만 3,200㎡(4천평)에 대해 실시됐다. 평균 155mm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해남은 시설물 피해 외에도 배추 피해와 함께 67.5ha 면적의 벼 도복, 낙과, 침수 등 농업 현장의 피해가 272ha 면적에서 발생했다. 특히 정식을 갓 마친 김장배추가 뿌리째 뽑히거나 비닐이 날아가 흙에 파묻히는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추 피해 면적은 158ha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읍면 현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피해 현장의 복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식기가 끝나가고 있는 배추밭에 대한 일손돕기를 시급히 실시, 올해 배추 수확과 김장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로 일손을 요청하는 농가에 대해서도 일손돕기를 계속할 계획으로, 배추의 차질없는 생장을 위해 엽면 시비와 함께 배추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 올 김장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피해가 발생한 농어업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꼼꼼하게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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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근무 2단계 돌입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군 8개 협업부서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한전, KT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도 5일 아침 주간 정례회의를 취소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상황관리와 읍면별 빈틈없는 태풍대비를 주문했다. 명 군수는 “읍면에서는 다시한번 집중 점검을 통해 태풍에 대비해 주고,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작업을 하거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문자 등 SNS를 통한 주민 안전요령을 실시간 전파하고, 모래주머니 배부 등 침수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과 함께 전 직원 1/2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도 2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3~4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농어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실시된 현장점검은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우수영 관광지를 비롯해 화원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목포 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황산면 한자·산소항을 차례로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4일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과 범람이 우려되는 북평면 동해리 저수지, 송지면 학가항도 방문해 꼼꼼한 대비를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힌남노의 영향 반경이 매우 넓고, 해남도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빈틈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11호 태풍 힌남노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새벽 제주도 인근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해남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5일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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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공정원 해남경찰서장 '고유례' 봉행해남향교에서는 지난 8월 15일 부임한 해남경찰서 제77대 공정원 서장의 고유례를 지난 18일 대성전에서 장성년 전교 주재하에 엄숙히 봉행했다. 해남향교의 告由禮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주요 단체장의 취임과 부임이 있을 때 이를 선성 공자를 비롯한 배위 선현들에게 고하는 의례이다. 이날 고유례에서 공정원 서장은 지역 유림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대성전 선현들께 고했다. 이날 고유례 헌관은 공정원 서장, 집례는 최영남 유도회감사, 축관은 임형기 유도회장, 알자는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봉향 봉로 찬인에는 명채규 보존계장, 이정석 청년회 이사, 안석열 시임장의 등이 각각 맡았다. 해남향교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지도자 등 20여명이 대성전에 들어 공 서장의 고유례에 함께했다. 고유례를 마친 공정원 해남경찰서장은 “저의 해남향교 방문을 환대해 주시고 고유례를 마련해 주신 장성년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저를 비롯한 해남경찰은 해남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항상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성년 전교는 “공정원 서장님의 해남향교 방문을 전 유림들과 함께 환영하며, 최고의 경찰서에 부임하면서 다진 각오를 오늘 고유례를 통해 고한대로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힘 써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원 신임 해남경찰서장은 순천 매산고, 전남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로 1994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였으며, 전남경찰청 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이번 해남경찰서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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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광주·전남경찰청 총경◇광주경찰청 총경인사 △광주홍보담당관(승) 허양선 △광주경비과장 차복영 △광주수사심사담당관 송세호 △광주여성청소년과장 장명본 △광주교통과장 강기현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고은경 △북부서장 김진천 ◇전남경찰청 총경인사 △전남청문감사인권담당관 최홍범 △전남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석진 △전남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진영 △전남경비과장(승) 이석현 △전남공공안녕정보회사과장 최병윤 △전남수사심사담당관 배승관 △전남수사과장(승) 이승명 △전남형사과장(승) 김정완 △전남교통과장 윤창기 △목포서장 이준영 △순천서장 김중호 △나주서장 박상훈 △광양서장 정재봉 △고흥서장 장승명 △해남서장 공정원 △보성서장 임진영 △영광서장 정덕진 △화순서장 송기주 △영암서장 김종득 △장성서장 임지환 △진도서장 안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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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바다의 낭만” 송호해수욕장 개장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지난 8일 개장했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피서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나무그네, 야간조명 그네 등 감성 포토존과 해변 파라솔 등을 조성했다. 오는 23일부터는 수상레저 패들보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며 완도해양경찰서,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질서 대책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송호해변 콘서트를 비롯해 낭만버스킹, 수상레저 프로그램,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이들이 송호해수욕장을 찾아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땅끝 송호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신나는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