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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내 기생충검사 무료로 실시해남군은 장내 기생충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매년 면 단위를 순회하여 기생충질환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현산면ㆍ송지면 지역 주민들 중 검사를 희망하는 708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등 총 12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수검사 대상 면민이 아니더라도 희망자는 9월말까지 추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생충 질환 및 담관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보건소 감염병예방팀(061-531-3998) 문의하면 된다. 간흡충은 주로 생선 등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때 죽지 않는 기생충이 체내로 들어와 간에 기생한다. 생미나리, 우렁, 민물고기를 생식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만성기에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흡충은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며 은어나, 담수어 회 등 날것으로 먹을 때 감염되고, 편충은 토양, 물, 채소 등에 묻어있는 자충포장란을 섭취해서 감염되고 있으며, 주로 사람의 창자에 기생하여 빈혈, 신경증, 설사를 일으킨다. 참굴큰입흡충 경우 자연산 생굴이나 조개류를 먹어 발생되고 있으니 생굴이나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기를 당부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채변통을 수령하여 본인의 대변을 밤알 크기로 채취하여 매주 화, 수요일에 감염병예방팀에 의뢰하면 된다. 검사비와 양성자 치료비는 보건소에서 지원하게 되므로 비용 부담없이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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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제51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함께 만드는 변화, 더 희망찬 해남’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으로 시행되는 실내 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향우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해남인에 선정된 박진복 향우를 비롯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군정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의 날을 기념한 축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4월 30일에는 전야행사로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 대공연장에서 해남출신 미스김을 비롯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남을 담아 봄」공연이 열린다. 공연에 앞서 미스김의 해남 홍보대사 위촉식과 해남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및 장학사업 기금 기탁식도 진행된다. 또한 23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한국카툰협회 김평현 회장의 카툰작품을 선보이는「카툰, 해남을 만나다」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29일부터는 해남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은「해남관광명소 사진전」도 열린다. 한편 올해 해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해남인상에는 박진복 박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선정됐다. 박진복 대표는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인기 작사가이자, 연예기획사 대표로서 미스김을 비롯한 신인가수들을 발굴, 육성하면서 지역 내 각종 공연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선행과 봉사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군정발전 유공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나원(직장공장새마을운동전라남도해남군협의회) ▶천애자(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장향순(우수영강강술래협동조합) ▶김용범(대흥택시사) ▶ 황정승(삼산면) ▶최선례(화산면) ▶김철호(현산면) ▶송지면복지기동대 ▶김성환(북평면) ▶김태희(북일면) ▶박경철(황산면) ▶최인철(산이면) ▶윤민하(현산면) ▶조성희(송지면) ▶신막동(북평면) ▶백미실(의용소방대해남군연합회) ▶재경해남강강술래단 ▶정향숙(땅끝해남소식지명예기자) ▶장순이(농업회사법인 더라이스(주)) ▶김경윤(김남주기념사업회) ▶이상택((주)청솔산림환경) ▶김동국(의료법인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 ▶최연수(해남군장애인체육회) ▶고규용(해남군체육회) ▶장우열(한국수자원공사) ▶김윤석(북평면) ▶오금석(북일면) ▶강정태(옥천면) ▶임경원(계곡면) ▶이웅(농업회사법인 이웅식품) ▶이정남(문내면) ▶오주일(재광해남군향우회) ▶대흥콘크리트(주) ▶이동제(인정세무법인해남지사) ▶공석(재서귀포시해남군향우회) ▶오동수(화산주유소) ▶김용필((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해남군지회)▶김석순(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해남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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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하며 군민중심 현장대화해남군은 지난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 이번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추진된다. 군은 5월초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4월 중 읍면 현장대화를 갖고,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15일에는 산이면에서 처음으로 현장대화가 열린 가운데 15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군정 발전 방안과 산이면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읍면 현장대화 일정은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6일 북평면, 17일 옥천면·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면·계곡면, 25일 화원면, 26일 황산면, 29일 북일면·해남읍 5월 3일 현산면, 8일 삼산면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4월 1일 옥천, 마산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으로 모범이 되어온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기념식, 주민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1일 옥천면·마산면을 시작으로 15일 해남읍, 16일 삼산면, 18일 화원면, 19일 북일면·황산면, 20일 현산면, 25일 산이면, 26일 북평면, 5월 3일 송지면, 10일 문내면의 순으로 개최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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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새마을회, 2023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는 지난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3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장, 박영수 전라남도새마을문고회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14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 수상자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송지면 협의회 박재수 회장과 북일면 부녀회 강경심 회장이 수상했으며, 도지사 표창에는 해남군문고지부 김경택 회장, 옥천면 부녀회 박영해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군수표창은 현산면 협의회 박만수 회장 등 10명, 국회의원 표창에는 해남읍 협의회 여종신 회장 등 8명, 군의장 표창에는 황산면 협의회 박정호 지도자 등 2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 해남군새마을회 오영동 이사 등 7명, 전라남도새마을회장 표창에 해남군새마을회 윤재철 이사 등 2명, 해남군 새마을회장 표창에는 계곡면 협의회 서광호 등 4명, 3R경진대회에서는 삼산면 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유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이 중심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맛나는 해남을 만드는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간 해남군 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활동, 김장 나누기, 죽봉사, 장날 교통봉사, 해양정화활동, 노인의 날 봉사, 무연고벌초, 빨래봉사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군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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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27개 마을 공동체 “즐거운 변화 함께 만들었다”해남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는 해남군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인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주최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마을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는 마을 23개소에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기념식과 퍼포먼스, 공동체 공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해남군 227개의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을 통해 올 한해 우수하게 활동을 이어온 10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마을공동체는 ▲삼산면 한마음신기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 ▲현산면 분토마을회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 ▲화원면 목장사회적협동조합이 수상했고 우수 으뜸마을은 ▲북일면 월성마을 ▲옥천면 청룡마을 ▲계곡면 장수마을 ▲산이면 금호마을 ▲문내면 서하마을이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에서 해남군과 마을공동체를 신랑, 신부로 하여 전통혼례식 시연을 선보인 가운데 군민화합과 살기좋은 으뜸해남 기원의 박 터뜨리기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풍물, 합창, 민요, 연극 등 14개 공동체의 프로그램도 무대에 올라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68개소, 으뜸마을 159개소 등 227개의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 중으로, 공동체 활동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매년 한해동안 마을공동체 및 으뜸마을에서 추진한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동체 행사를 통해 마을간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히 구축되길 바라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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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국회방문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분주’명현관 해남군수는 9일 국회를 방문, 주요현안사업의 국비 지원 증액 등 국비확보 활동에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명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와 관련,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 등을 요청하고,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우선 기후이상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었다. 총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와 교량, 배수시설 등을 신설할 계획으로, 군은 급변하는 기후에 주민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내년 실시설계비 7억 5천만원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규단지의 조성과 이를 위한 기본계획수립비 3억원의 반영도 건의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가공유통판매시설 및 교육 체험 공간이 집적화된 농업융복합공간으로, 농식품부는 2024년 신규단지 1개소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 1위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하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등이 입지할 해남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조성되면 친환경 농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현산면 구산일원 등 하수도가 보급되어 있지 않은 농어촌 마을의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신규로 건의하기도 했다. 현산면 구산·황산·분토를 포함해 황산면 징의, 옥천면 마고·향촌·용산·문촌·월평 마을이 대상으로 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6억 6천만원 내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명군수는 윤재갑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정부 건전재정의 기조로 신규사업들의 반영이 다소 어려운 실정이지만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제라는 점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국회 심의가 끝날때까지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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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해남군의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다음달 7일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 및 으뜸마을에서 추진한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마을 공동체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10개소의 우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공동체에서 갈고닦은 교육 내용을 토대로 풍물, 합창, 민요, 연극, 바이올린 연주 등 11개 공동체가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특별공연으로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에서 마련한 전통혼례 시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우수사례발표회는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전 중 열리며, 기념식과 우수공동체 부스 운영과 특별공연 등 2부 행사는 군민광장에서 개최된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10개 공동체는 삼산면 한마음신기, 화산면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 현산면 분토마을회,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 화원면 목장사회적협동조합, 북일면 월성마을, 옥천면 청룡마을, 계곡면 장소마을, 산이면 금호마을, 문내면 서하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 공동체에서는 문해교실과 창작예술학교 운영, 천원행복식당 운영, 청춘합창단 운영, 마을 정화활동 및 화단 조성 등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을 펼쳐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68개소, 으뜸마을 159개소 등 227개의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 중으로, 공동체 활동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마을공동체 행사에는 공동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해남군의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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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건기관은 ‘친환경 새단장 중’해남군 보건기관이 에너지 효율 높은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6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관내 14개소 보건기관에 대한 시설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 시설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하여 수리비가 많이 발생하는 14개소로, 냉난방기 설치를 비롯해 창호교체, 단열재 보강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하게 된다. 지난해 옥천·삼산면보건지소, 연곡보건진료소에 대한 1차 사업 추진 결과 전기요금이 평균 30% 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 절감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관내 18개 보건기관을 사전 점검해 수리가 필요한 14개소를 신청,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화산·현산면보건지소, 신방·구산보건진료소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0개 보건기관은 11월 완료 예정이다. 공사기간 동안 임시 사무실과 화장실, 창고 등의 가설 건축물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밀접한 의료 이용시설인 보건지소 등에 대한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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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학동지구 등 7개지구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고시해남군은 해남읍 학동지구 등 7개 지구를 지난 8월 4일자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종이 도면으로 만들어진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해남군은 2023년 대상 사업지로 읍 학동지구, 화산면 신풍·연곡·구성지구, 현산면 장등·두모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지구, 총 2,58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에 사업지구로 지정이 된 7개지구는 하반기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공부 정리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완료 공고 전까지 경계복원측량 및 분할, 합병 등 지적공부 정리가 정지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해 지적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토지의 정형화로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이웃간 경계분쟁 해소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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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집중호우 피해 신속복구 ‘구슬땀’해남군이 지난 15~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및 농작물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양일간 해남군에는 현산면 315㎜를 비롯해 평균 215㎜의 집중호우가 내려 구교 소하천 호안이 붕괴되는 등 공공시설 12개소를 비롯해 주택 10가구가 침수되고, 벼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616.7㏊가 침·관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월 29일부터 사면붕괴, 낙석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지역 및 시설에 대해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실과소장 중심으로 담당 읍면 현장점검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예비특보가 발효된 15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별 현장점검으로 실시간 대응하면서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없이 재해에 대처할 수 있었다. 비가 잦아진 17일부터는 본격적인 현황조사와 함께 응급 복구작업에 돌입해 소하천 6개소와 용배수로 2개소, 농로 4개소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은 읍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즉시 복구를 완료하고, 대피 조치된 주민들도 모두 귀가한 상황이다. 침수피해가 컸던 농경지는 배수작업을 완료하고, 읍면별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1만4,379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8월 10일 전후로 실시해 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방제기간을 앞당겨 8월 5일까지 모든 읍면의 재배 면적에 대한 방제를 끝마칠 예정이다. 또한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에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9일부터 방역기동단을 구성해 읍 시가지를 비롯해 하수구 등 취약지 집중 소독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등 대규모 피해없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주말동안 또 비가 예고된 만큼 방심하지 않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