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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MCS(주) 해남지점, 해남희망원 자원봉사 및 후원한전 MCS(주) 해남지점 땅끝 빛 봉사단은 2022년에 이어 지난 11월 28일 해남희망원에 봉사활동 및 성금을 기탁했다. 전남 해남군 한전MCS(주) 해남지점은 지난 해 11월 해남희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정기적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김수진 지점장은 “추운 연말연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희망원에 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MCS(주) 해남지점은 ESG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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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 발전 모색한다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해남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례의 포럼이 개최되며, 두번째 포럼은 10월 24일 ‘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지방이 몰락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던지며 “산업화의 성공과정속에서 소외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에 재생에너지는 중대한 기회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 “에너지가 미래산업지도를 결정할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지방과 농촌에 기회이자 혜택이 될것이다”며 “농업과 태양광을 접목시키는 영농형태양광 등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 재생에너지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RE100을 통한 산업 활성화, 군민과 지역사회 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한 입법안 제정 등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지역사회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생에너지에 대해 군에서는 의견을 모아 방향을 잡고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점을 도출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우리 지역은 재생에너지라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앞으로 더 깊은 소통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군민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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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 지원해남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농업분야 지원대상은 농작물 육묘 또는 농산물 저온보관시설 등에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인이며, 어업분야는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수산물 양식업, 수산물 건조시설 등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인상분과 기후환경요금 등을 포함한 실질 인상액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농업분야는 9.05원/kwh, 어업분야는 6.15원/kwh을 정액 지원한다. 농업분야는 2월 28일까지, 어업분야는 3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전기요금 납부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적격여부 및 한전에서 개인별 사용량을 확인 후 3~4월에 개인별 계좌 입금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으로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어가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면세유 인상액의 50%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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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금강골 입구에 ‘함초 박동인 약초 체험장’ 눈길해남읍 금강골 입구, 해촌서원 앞에 ‘함초 박동인 약초 체험장’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해남고구마 가수로 유명하고, 또한 함초박사로도 유명한 박동인(69) 전 해남군의원이 마련한 공간으로 이 체험장은 그동안 살아온 그의 삶을 집약한 공간이라고 한다.이 박물관은 해남읍 해리 한전 후문에 있던 '함초 박동인 약초박물관'이 이곳으로 이전해 오면서 천문동, 석창포 등 약초를 심고 가꾸는 방법까지 알 수 있는 체험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박 전 의원이 20여년 간 채취한 500여 가지 약초들로 담근 술과 함초효소와 함초로 만든 각종 식품, 석창포 꽃잎차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만날 수 있다.박동인 전 의원은 모은 약초와 사들인 약초, 기증받은 약초를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술로 담가 보관해 왔으며. 그 모양과 색깔, 크기가 다양한 약초 술 구경은 재미가 있다.박 전 의원은 그중에서 1998년부터 담근 100개의 함초효소 항아리로 그가 애지중지하는 보물이라면서 “약초를 직접 만져보고 책도 구경하면서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게 된 것은 약초꾼으로 수집해온 것들을 후세에 남겨주고 싶어서다”고 말했다.다양한 약초뿐 아니라 귀한 그림 작품들도 박물관을 장식하고 있고 수천권의 책이 모여 만든 책탑, 또 절구, 키, 물레방아, 도기, 항아리, 쟁기 등 전통농기구를 전시한 코너도 있다. 이곳 약초박물관은 상시 개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약초 재배방법 등을 알려주는 체험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한편, 박동인 전 의원은 그동안 버려지던 함초를 국내 최초로 식품화에 성공했으며 환과 소금 등 소비자가 먹기 쉽도록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공로로 지난 2012년 사단법인 대한명인회로부터 대체의학 함초분야 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천문동을 최초로 인공 재배했으며 석창포도 최초로 비닐하우스에서 대량 재배하고 꽃을 이용해 차를 개발해 내는 등 약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함초 박동인 약초체험장'은 박동인 전 군의원과 민경례 씨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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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근무 2단계 돌입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군 8개 협업부서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한전, KT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도 5일 아침 주간 정례회의를 취소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상황관리와 읍면별 빈틈없는 태풍대비를 주문했다. 명 군수는 “읍면에서는 다시한번 집중 점검을 통해 태풍에 대비해 주고,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작업을 하거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문자 등 SNS를 통한 주민 안전요령을 실시간 전파하고, 모래주머니 배부 등 침수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과 함께 전 직원 1/2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도 2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3~4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농어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실시된 현장점검은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우수영 관광지를 비롯해 화원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목포 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황산면 한자·산소항을 차례로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4일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과 범람이 우려되는 북평면 동해리 저수지, 송지면 학가항도 방문해 꼼꼼한 대비를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힌남노의 영향 반경이 매우 넓고, 해남도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빈틈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11호 태풍 힌남노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새벽 제주도 인근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해남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5일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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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로 농가 부가 수입 창출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노지에 100k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월 평균 200여 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서 100여 만 원은 이자와 원금 상환하게 되면 농사와 더불어 부가수입 월 1백여 만 원, 년 1천 2백여 만 원의 순수입을 얻게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표준 농지면적은 약 2314 ㎡(약 700평)과 순수 태양광발전 시설비 1억8천만 원 외 계통연계비 850만 원(시공지와 전신주와 거리까지 한전 송전에 필요한 비용)의 약 14%에 해당하는 자부담 2650만 원이 예상된다.현재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해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자리 잡은 산지의 일반 태양광 발전소와 달리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농지는 농지대로 작물을 제배하고 지상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다만 농작물 생육은 10% 정도 감소율이 발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오히려 얻는 수익효과는 더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실증하는 국내 전력회사는 각종 작물을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 결과를 독자와 공유하고 있다.원광전력(대표 전연수) 연구팀은 국내 영농형 태양광 농가 보급을 위해 ▲시스템 내구성 ▲구축 비용 ▲농업 수익과 발전 수익 ▲관리 시스템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표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다.이 연구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3년간 진행됐다.사업 주관기관인 원광전력은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작물별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경제성 높은 구조물 개발, 엘지전자와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친농업형 모듈(경량형, 투광형, 양면형) 개발,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솔라팜은 다양한 농작물 재배를 통한 생육 분석, 에스엠소프트는 작물 관리를 위한 노지 농업용 ICT 관리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차나무(녹차) 밭을 대상으로 한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실증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녹차 작물의 경우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하부에서 작물을 재배한 결과 노지 재배 대비 10.6% 정도 수확량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작물 수확량 감소 현상과 상반되는 결과인데 이는 태양광 모듈에 의해 동해(凍害 : 추위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찻잎과 가지가 말라 죽는 청고, 잎이 붉게 말라 죽는 적고, 가지가 말라 죽는 지고 현상) 방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실증 결과 노지 재배 녹차의 3.8%에서 적고 현상이 나타난 반면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경우 전체 작물의 2.6%에서 적고 현상이 확인됨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의 동해 방지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녹차는 품질에 따라 상품성이 크게 좌우되는 작물이다.영농형 태양광 설치 2년 후 시설 하부 재배지 토양의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토양 환경 보전법’에서 규정한 토양 오염 우려 기준 대비 비소 26%, 카드뮴 13%, 크롬 15%, 구리 7%, 니켈 10%, 납 6%, 아연 20%, 수은 0% 수준으로 확인돼 작물 재배 환경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노지와 비교해도 중금속 함량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녹차 잎의 성분 분석 결과 또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하부 재배 작물의 성분과 노지 재배 작물의 성분에 유사한 결과를 얻음으로써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을 통한 녹차 재배 시 상품성이 저하되지 않음을 의미한다.공동 연구 기관인 농업기술원은 영농형 태양광의 차 재배에 대한 경제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작물 재배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노지 재배 녹차 수확량은 526㎏, 조수입 431만4020원(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경영비 187만1542원, 소득 265만2953원으로 소득 율 58.64%로 나타났고, 영농형 태양광 하부 재배 녹차 수확량은 582.1㎏, 조수입 477만3220원, 소득 311만2153원으로 소득 율 64.2%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5월~7월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하부의 녹차 재배 시 노지 재배 대비 17.3%의 소득 증가를 의미한다.연구개발과제 총괄책임자인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사에 활용되고 남는 태양빛을 활용해 발전함으로써 태양광 이용률을 극대화하되 작물 생육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이에 대한 3년간의 실증사업 결과 수확량 감수 율 10% 이내의 범위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전연수 대표는 또 “영농형 태양광은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농업 활동에도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원광전력(061-537-111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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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해남방문, 도민과 대화 가져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5일 해남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도의원, 이순이 해남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도·군정 현안 보고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해남군민들의 지지로 이곳 지역구에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중책을 수행한 만큼 해남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라며 “땅끝해남의 브랜드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군의 주요사업에 대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국고 예산 6조 8,000억원 달성한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 확정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발판 마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조 9,000억원 SOC 반영, 관광객 6천만명 시대 기반 조성, 전국 1위 친환경 면적을 보유한 해남(4,562ha) 등의 성과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농축어업 기틀 마련 등 분야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해남 지역과 연계된 주요 현안사업으로 광주~완도간(2단계) 고속도로 건설과 압해~화원 국도 77호선 개설 및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목포~해남~보성간 남해안 철도 건설 등 SOC 사업을 비롯해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 추진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는 전남도가 추진중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국립에코 난대식물원 등의 해남유치에 대한 건의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지역 농민단체 등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 등을 내걸고 김영록 지사의 해남 방문을 환영한 가운데 “전국 최대 농업군이자 난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고, 아열대 기후변화의 관문에 있는 해남은 두 기관의 입지로 최적지이다”며 “동부권에 비해 뒤쳐진 전남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김지사는 “두 사업 모두 용역 등을 거쳐 절차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겠지만 군민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남이 농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에 유념해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지역민들이 의욕적으로 나서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영 문화마을 내 공영 주차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기업도시에서 해남읍을 연결하는 구성리~상등리 구간 지방도의 4차선 확장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해 전남도의 지원으로 어촌뉴딜 200사업과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노후상수관망정비 사업 등 767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해남군 또한 전남의 중심군으로서 도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 등은 도민과의 대화 후 최근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투자유치 활성화와 제2부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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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남지사 전력지중화 사업, 도로침하 심각▲ 한전 해남지사의 전력지중화 사업으로 마산면 상등리 식품농공단지 앞 도로침하가 심각한 상태이다. © 해남뉴스 태양광 발전시설이 급증하면서 전력회사 송배전 시설이 집단으로 늘어 나고 있다. 특히 염전이나, 축사등 전력가산치를 적용하면서 발전시설과 함께 전력 지중화 사업이 설계치 미달이거나 공사 공정간 책임이 불명확해 피해는 고스란히 도로이용자에게 돌아가 사고위험이 높게 확인되고 있다. 한전 해남지사(지사장 김민호)가 2015년 8월 해남군으로부터 해남읍 용정리 부터 황산면 우항리 까지 도로점용을 허가 받은 후 6개월간에 거쳐 지중선로 1,954m을 시공하였다. 도로굴착 후 전선관을 매설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포장까지 준공이 된 상태이다. 그런데 지중화 구간 중 일부구간(마산면 상등리 식품농공단지 앞)에서 장기적 도로 침하가 발생하고 있고, 이륜차나 도로 특성을 모르는 이용자들에게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한전 관계자는 시공 업체에 책임을 전가 하고 있다. 한전 해남지사에 따르면 지금 까지 설계상 문제점이 없으며 관 매설 업체와 포장업체간 협의가 이루어져 8월말까지 포장을 실시한다고 말 하고 있지만 인근주민 김 모씨(59세 농업)는 지금에 와서 보수하고 아스콘 포장 한들 3-4개월 후에는 다시 침하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침하의 원인으로 설계 잘못을 지적 했는데 설계당시 보조기층 이라든지 소폭굴착 다짐방식 이 반영되지 않고 저예산 투입 설계이어서 침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전 해남지사 내 다른 지역 지중화 사업은 어떨까? 현재 시공중 이거나 공사가 마무리 된 구간도 침하 와 도로 꺼짐 현상이 발생 되고 있지만 한전 해남지사의 늦장대처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적 토목공사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한전 해남지사의 지형이나 도로여건을 고려치 못한 설계와 전력 지중화사업은 지금이라도 제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 해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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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월 30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해남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사고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사고 발생시 각 기관 및 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성으로 피해를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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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의원, 박근혜 정부 민생정책 질타국민의당 윤영일의원(해남·완도·진도)이 지난 22일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재해보험 개편안 마련과 누진제 개편안이 늦어도 12월에는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 대안제시를 바탕으로 정부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윤 의원은 황교안 총리에게 정부의 무사안일한 윤영일의원(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이 22일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재해보험 개편안 마련과 누진제 개편안이 늦어도 12월에는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 대안제시를 바탕으로 정부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