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고>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이 최선이다.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또 그에 맞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고 해남군의 농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런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해남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700건으로 그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205건으로 4계절 중 가장 많았다. 또 봄철 화재 205건 중 들불, 산불 화재가 105건으로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봄철은 야외활동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따뜻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뜨거운 봄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계절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봄철에 산불이 많을까? 불을 지펴주는 건조한 날씨, 바싹 마른 낙엽 등의 가연물, 화재 연소 확대를 도와주는 봄철 강풍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봄철 산불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주의’이다. 이는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며,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 산에서 캠핑하는 캠핑애호가,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 즉, 우리 모두가 해당 된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 ‘부주의’를 예방할 수 있다면 매년 반복되는 산불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지 않을까? 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대비 예방 순찰과 언론보도, SNS,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차 등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군민들의 관심과 실천이다. 작은 불씨만으로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지만, 작은 관심만으로도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만 기억하고 실천해 보자.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멈춰야 한다. 소각 행위 중 흩날린 불씨가 자칫 산림에 이르면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별거 아닌 것 같은 ‘부주의’가 나뿐만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둘째, 산림 근처에서는 반드시 금연을 해주길 바란다. 흡연 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의 불씨로 산불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간접흡연도 나쁘지만, 봄철에는 담배꽁초도 매우 나쁘다는 사실 잊지 말자. 셋째, 등산 시 산불의 원인이 되는 화기(라이터, 성냥 등)를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불법 야영 및 취사는 산불 위험이 크므로 허용 지역 외에는 금지해야 한다. 조리 중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또한 매우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꼭 주의하자. 넷째, 이미 산불이 시작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자. 화재 발생 중 초기 화재 진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그러니 바로 신고하되 가능하다면 발화 지점, 진화 방향, 규모 등을 최대한 정확하게 알려주길 바란다. 다섯째, 산불 예방 홍보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주변 사람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수칙을 함께 실천한다면 충분히 산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산불 예방은 비단 소방서, 관계기관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작은 불씨로 인한 재앙을 막을 수 있다. 모두가 힘겨웠던 산불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실천하고 행동해야 한다.
-
해남소방서, 화재 저감을 위한 봄철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26일 해남읍 금강골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봄철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남읍 남천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하여 군청, 소방서,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산림청 헬기 등 초기에 투입되어 산불을 진화했다. 초기에 산불을 진화하지 못했다면 아주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금강골 일대에서 봄철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 홍보물 배부, 등산로 주변 자연정화 등 봄철화재 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 캠페인 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화기물 소지 금지(등산 시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소지 금지), △담뱃불 금지(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음), △쓰레기소각 금지(봄철 불법 소각이나, 실화로 발생), △폐쇄 구간 출입 금지(입산통제구역 등 출입 금지)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부주의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기고>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차디찬 겨울이 지나가고 새 생명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계절 봄! 그러나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화재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들불 화재는 4,868건이 발생하여 26명이 사망하는 등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들불 화재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이 1,359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149건(23%), 들판 화재가 948건(19%) 순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크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0일 해남군 산이면에서 한 주민이 논두렁 소각을 하다 불씨가 발생했고, 그 불씨가 쌓여있는 퇴비 더미로 옮겨붙으면서 연소가 확대됐다고 한다. 이로인해 70개가량의 곤포사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됐으며 약 4,500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농민들은 잡초 제거와 함께 월동기 해충 제거를 위해 논두렁 소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논두렁 태우기는 실효성이 없다. 농촌진흥원 조사 결과 논·밭두렁 소각으로는 월동하는 해충 방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기 논두렁에는 해충보다 익충이 더욱 많을 뿐만 아니라 소각 중 토양 속 최고 온도 역시 지속 시간이 짧아 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하다고 한다. 즉, 해충을 방제할 거라는 논두렁 태우기가 오히려 익충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자 이를 끄려다가 불길에 휩싸여 숨지는 사고, 잡풀을 태우다 커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경우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하고자 우리 해남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 그리고 마을 이장님들과 합동으로 소각 행위 단속과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와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논·밭두렁 소각이 필요할 때는 시, 군 산림 담당 부서의 허가를 받아 공동 소각해야 하며, 들불이 났을 경우는 혼자서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 119로 신고하시기를 바란다. 원칙적으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하지 않는게 군민과 산림보호의 최선의 선택이다. 방제 효과 없는 논·밭두렁 소각! 이제는 멈춰야 할 때이다.
-
해남군, “설 연휴 행정공백 없다” 종합상황실 운영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연휴기간이 짧고, 명절 전 이동이 집중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물가 및 가격관리 상황실을 8일까지 운영,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맞이를 위해 2월 8일까지 32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한 집중 자원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도 2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갖고, 복지시설 방문과 이웃돕기 자원봉사로 민생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서고 있다. 연휴동안 해남군은 보건소와 21개 의료기관, 21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특히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12일부터 시작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1개소에서 판매한다. 해남군 보건소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설연휴 고향방문 귀성객 이동에 따른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초동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상황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인 2월 8일과 13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되며 2일부터 13일까지는 집중 소독 기간으로 외부인 및 차량의 농장내 출입금지, 축사 수시 소독, 농가별 예찰 및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을 제외한 9일과 11~12일 3일간 수거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1~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7일에는 군과 읍면 일제 대청소가 있을 예정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광장내에 위치한 24시간 옥외발급기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09:00~18:00), 땅끝항, 우수영항(09:00~18:00) 등 2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10일 화장장(한울원)만 휴무하며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10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의 어려움이 녹록치 않지만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 설 연휴 9~12일 주요 관광지 정상운영해남군은 설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새해 희망을 담아가는 관광코스로 유명한 땅끝관광지의 땅끝전망대 및 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은 설날인 10일 휴장한다. 바다로 41m가 뻗어나간 땅끝스카이워크와 세계의 땅끝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땅끝의 관광명소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우수영권에는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해남읍권은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9~11일은 운영하고, 정기휴관일인 월요일(12일)은 휴관한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개방하며,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풍선쇼, 마술쇼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3일간 연달아 열린다.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연놀이 세트를, 용띠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우수영관광지에서도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10~11일 운행시간을 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두시간 연장해 진도대교와 울돌목 스카이워크, 우수영관광지가 어우러진 화려한 야간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전통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읍 고산유적지에서도 전통 놀이마당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는다. 한편 해남군은 연휴기간인 9~12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편안한 설 명절맞이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절을 앞두고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물가안정 및 가격관리 상황실 운영, 관내 취약계층 위문 및 자원봉사 등도 집중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만들기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쉬는날 없이 주요 관광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설연휴 빈틈없는 종합대책의 추진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해남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봄철산불 제로 총력” 종합상황실 운영해남군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산불종합상황실에서는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읍면과 긴밀히 연계해 산불 진화체계를 유지하고, 평상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13개조, 55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읍면에 배치, 취약지에 대한 순회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불법소각 적발 시 3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도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진화복 등 개인 진화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무인감시카메라 9대,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16대와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해남소방서 및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영암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갈수록 산불이 대형화, 동시 다발화하는 만큼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계도와 초동진화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도 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숲 자원이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산불 발생 시 산림공원과(☎061-530-5427) 또는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
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해남군이 가을철 잦은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삼산면 구림리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남군의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전라남도 임차헬기,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제8539부대제4대대, 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및 영산강사업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 12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접 상가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산불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여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유형을 산불로 선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 일원은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천년고찰 대흥사가 소재한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찾아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일상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교통, 청소대책,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보건의료 대책을 면밀히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자율방역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추석명절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향객 및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 관광지와 땅끝 모노레일 및 전망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다만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10월 2일, 땅끝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은 추석 당일인 9월 29일 휴관한다.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연휴기간 전통놀이마당이 마련되며, 10월 1~3일까지는 성문광장에서 강강술래 공연 등 명량역사체험마당도 펼쳐진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해남공룡박물관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마술쇼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월 2일은 휴관하며, 3일부터는 무료입장 없이 일반 개관하여 운영한다. 명절전 27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0개소와 홀몸 노인 등 읍면의 1,000가구에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해 명절 음식 나눔, 생활 불편 해소 등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추석 물가 안정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과 연계해 물가안정과 가격 표시 현장 지도점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정상운영하고, 화장장은 추석당일(9월 29일) 휴무한다. 해남군청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는 군청사 옥외 설치장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09:00~18:00)와 우수영항, 땅끝항(06:00~20:00)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인 9월 29일과 10월 1일을 제외하고 9월 28, 30일과 10월 2, 3일 수거하며, 읍면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면단위 쓰레기 수거와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41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25개소를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연휴기간 동안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이 운영되며, 29일에는 보건소 진료반,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권역별로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0개소에서 판매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정오(12시)까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 누리집과 소통넷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응급의료포털사이트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는 연휴기간이 매우 길고, 영농현장이 더욱 바쁜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과 귀향객 여러분들께서도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청년새마을연대, 산불 피해지역 봉사활동 실시해남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문창희)는 지난 6월 6일(화)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조계산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일대에서 이루어진 봉사활동은 해남,완도,장흥,진도,강진 지역의 청년새마을연대의 회원들과 새마을회 직원들이 화마에 휩쓸고 간 마을의 어르신들께 이미용봉사, LED센서등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남군청년새마을연대 문창희 회장은 "대형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해남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해남군은 건조한 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선제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봄철에는 논・밭두렁 불법소각 및 등산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로, 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산불 조심기간 동안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총력 대응 체계로 돌입했다. 우선 군 산림공원과 직원과 읍・면사무소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5명을 총동원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에게 배분된 산불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했고, 주요 등산로에 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와 조기 발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9대,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16대와 기계화시스템, 등짐 펌프 등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해남소방서 및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영암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해 산불 조심 깃발,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각행위 취약 시간에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른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적은 강수량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에 불법소각 및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산불 발생 시 산림공원과(☎061-530-5427) 또는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