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립도서관,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강좌는 9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13주간 총 28개 강좌 39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좌는 연령대별로 구성되어 영유아 프로그램으로는 잼잼오감, 핑퐁핑퐁 그림책 오감놀이가 운영된다. 영유아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잼잼오감은 7~24개월 영아, 그림책 오감놀이는 25개월~7세 유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 프로그램은 한국사, 급수 한자, 슬로우 리딩, SW코딩교실이 운영되며, 클레이아트와 마술, 보드게임 등 취미강좌도 마련된다. 성인대상으로 시조문학과 논어 고전, 비즈니스 중국어 및 실용회화, 일본어 초중급반 등 학습강좌와 함께 퓨전장구,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운동강좌, 통기타·바이올린 등 악기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코바늘뜨기, 업사이클 공예, 캘리그라피, 민화, 수채화 등 다양한 취미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모집기간은 8월 23~30일까지로,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재료비 별도).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들이 원하는 알찬 내용의 강좌를 구성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였다”며 “매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건전한 여가를 보내고, 배움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
해남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한 인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인문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하기’ ‘몸을 통한 알아차림 훈련하기’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 명상하기’ ‘행복을 방해하는 나쁜습관 알기’ 등으로 강연을 구성한다. 또한 탐방으로 가학산 자연휴양림의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은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원장 김경화 교수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중 실시할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50세 이상 해남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로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신중년 세대가 지혜롭게 노년을 맞이 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 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해남군립도서관, 다음달 5일부터 도서관 주간행사 운영해남군립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4월 5일부터 바느질과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오경민 작가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꽃비가 내리는...’을 주제로 봄의 향기가 가득한 바느질 꽃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군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ESG 도서 100선 전시도 함께 열린다. 4월 16일 오후1시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젤 캔들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4월 23일에는 도서관 최고인기 행사인 헌책을 가져오면 신간도서와 교환 해주는 <책 교환전: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가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1인 3권 한정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주간 동안 태블릿을 이용한 구독형 전자책을 읽어보는 체험도 같이 진행되며, 도서 대출권수가 평소 1일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도서관주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도서관팀(☎061-530-5891)로 문의하면 된다.
-
주한중국대사관, 해남군에 중국 도서 200권 기증지난 21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해남군에 중국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도서기증은 지난해 10월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해남 방문시 환대에 대한 답례의 차원에서 해남군에 중국 도서를 전달하게 됐다. 전달받은 도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관련 서적과 전기, 소설 등 중국어 서적으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군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군립도서관에 비치하고, 2021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우호증진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기념식이 개최됐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김병덕 해남군의회의장,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명현관 군수에게 시진핑 주석의 谈治国理政(담치국이정) 도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8월 명현관 해남군수가 중국대사관을 방문한데 이어 10월에는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해남을 답방, 해남 유기농쌀 중국 수출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부터 이어져온 400년 한중 우호의 역사와 황조별묘 등 해남과 중국의 뿌리깊은 우정이 다시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도서 기증을 통해 다시한번 중국과 해남의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양국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성과를 이루는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 신년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성실과 풍요의 상징인 소의 해 기운을 받아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넉넉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일년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해남은 이번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한 청정지대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청정해남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의 주체로서 어려움을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가 참으로 컸습니다. 2021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보호시(牛步虎視)의 각오로 더 멀리보고 더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역풍은 경쟁력을, 순풍은 발전의 속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태세를 구축하여 경제와 사회의 활력, 문화와 관광의 매력, 사람과 공동체의 온정을 확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청정 자연을 비교우위로 한 농수산업을 육성하여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정 중심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고소득 기반구축과 서민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청정 자연을 오롯히 보유한 해남 청정 먹거리는 우리군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지난해 우리군은 전라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도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 10년 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접목하는 농어업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단계적 확대와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으로 청정 농수산 먹거리 일등 군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겠습니다. 선제적 농업혁신으로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해남군 농민수당은 광역지자체인 전남·전북·충남까지 확대된 것은 물론 전국 대부분 지자체에서 이미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는 개장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마케팅 시대에 맞추어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 채널을 확대하여 소농어가의 소득창출과 판로를 확장, 개척하는 등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겠습니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올 상반기 해남읍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어가에는 소득향상과 새로운 판로를, 군민·소비자에게는 청정한 식재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남해안 지역 아열대과수연구의 거점이 될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를 유치하여 2023년까지 해남 통합이전을 확정한 결과 우리군이 중점적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가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 산업 특화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 등 사업들도 더욱 내실을 다지며 속도감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해남경제’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1,4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여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코로나 경기 하강국면과 내국세 감소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올해 역대 최대인 3,050억원의 국도비 예산과 공모사업 또한 103건 선정, 1,182억원 최대 규모 사업비를 확보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정 30여년만에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하수처리장 설치의 활로를 찾을 수 있는 설계비를 확보하였고, 상습가뭄으로 풍부한 농업용수를 갈망해오던 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할 북일지구의 수계연결사업, 배추 등 원예채소의 반복되는 산지폐기를 줄이고 정부비축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광역원예채소출하조절센터, 맑은 물 공급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해남정수장 신축사업,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지역 현안들이 동시에 해결되는 쾌거를 군민 여러분에게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되는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조성 등 해남형 뉴딜사업 71건을 발굴하여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농수산 및 식품산업에 대한 알앤디(R&D)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상하여 지역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씨앗 사업들을 열매 사업들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내겠습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남읍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7만 군민의 시선을 모으는 해남군 신청사는 하반기 준공·이전을 마친 후 군민의 소통 장소가 될 군민광장 조성에 착수하여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로서 군민들께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지역상권의 모태인 해남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무려 6년여의 움추림을 펴며 새롭게 개장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비롯한 권역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습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남권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로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추진중인 농산어촌지역의 생활환경 사업 등 주민 주도의 소득원 창출을 위한 마을 개발 사업들도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등 어려운 경기여건 극복을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시행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가 새롭게 개관하며,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시니어클럽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귀 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도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해 사업에 착공하며, 빈집 은행제 등 귀향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여행의 시작 땅끝해남의 매력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관광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습니다. 침체된 문화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선도적인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이야기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땅끝관광의 명성을 되살리는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해남미남축제를 온·오프라인 방식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하여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코로나 대응 안심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송호 해수욕장,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고도, 해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해남시티투어, 해남문학 르네상스 거점으로 떠오른 땅끝순례문학관 등 비대면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해남관광 테마상품과 함께 올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도 확충하겠습니다. 체험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기술 결합을 통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기겠습니다. 호국의 성지 우수영권은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한 관광명소로서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지난해 남파랑길을 개통하여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땅끝권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한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대흥사권은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공룡화석지는 첨단 과학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박물관이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갖춰진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해남미남축제에 이어 여름 해변축제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축제 브랜드를 개발하겠습니다.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사업과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건립에 이어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미래세대는 희망과 꿈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전하게 노후를 누릴수 있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2020 전라남도 저출생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출산정책의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장난감 도서관 개관에 이어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되며, 상반기 중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을 완공하여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풍부한 지식정보 자료와 접근 편의성이 향상된 도서관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해남군 노인회관과 보훈회관을 신축하고, 경로당의 노후화된 가전제품과 에어컨, 안마의자 등을 교체하는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 노인돌봄서비스를 개편하여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비대면 건강관리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해남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등에 지난해 120억원 가량이 긴급 투입되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해남군민 누구하나 소외됨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돌발적인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정립하여 청정해남을 유지하는데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고정형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하고, 특히 지난해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새해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 준비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해남에 살아 행복하고, 해남인이라 자긍심 넘치는 살맛나는 해남의 위상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되살아났다는 점입니다.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과 내부청렴도 1등급의 기록을 경신하며 해남은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맑은 군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명실상부‘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이 해남의 청정 행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군민중심,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한 결정판으로 에이스(ACE)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행정(Administration)과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군정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스마트 종합정책으로 한차원 높은 명품 행정 서비스로 군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군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행정,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목표로 민선 7기 출범이후 군정 발전과 해남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은 우리에게 큰 시련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해남의 숨겨진 저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정 일번지 해남! 202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청정 자연, 청정 먹거리, 청정 행정! 이제 청정 해남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군정발전의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청정 일번지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해남 군민이라는 희망의 백신이 있습니다. 용기있고, 슬기로운 군민들이 계시기에 해남은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소의 해인 올해는 해남군의 신청사 시대가 개막됩니다. 외관 변화를 뛰어넘어 유능하고 신뢰받는 군정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오백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수성송의 푸르른 기상처럼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겠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감동의 군정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소의 해인 신축년, 돌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해남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우리 해남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빛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군민 여러분, 위대한 해남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해남군수 명현관
-
해남군, 코로나 우울감 해소위해 일상 속 독서행사 추진독서의 달을 맞아 ‘2020 해남 북 페스티벌’이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이어진다.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봄부터 미뤄진 독서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책 교환전은 현장에서 책을 바꿔가던 방식에서 교환도서를 먼저 기증하고, 10월중 도서관을 방문해 다른 책으로 교환해 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환도서 접수는 문화예술회관 앞 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제28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와 신규 유아·어린이 도서관 회원에게 북스타트 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생애 첫 도서관’ 문학자판기를 체험하는 ‘하루 한 조각 독서’ 등 독서장려 행사와 함께 조물조물 원데이 클래스, 3D VR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9월중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lib.haenam.go.kr)에서 그림책 원화 감상과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100선’ 을 만날 수 있다. 각종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책 읽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는 ‘책 읽는 해남’ 독서 사진전과 ‘해남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책 속에 답이 있다! 낱말퍼즐’ 행사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군민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시기에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이라는 매개체에 눈을 돌려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행사 안내는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과(061-530-5890)으로 전화하면 된다.
-
해남군 “개인위생 수칙 준수" 각별히 당부지난 7월 26일자로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해남군은 주요시설 운영 재개와 함께 군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하고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단계로, 참석 관중 수를 제한하는 스포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의 다중시설 또한 운영이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필요시 일부 중단 및 제한은 가능하다. 휴가철과 방학 등이 겹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경제 활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군은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대부분 재개했다. 실내 관람 시설의 운영이 중단됐던 땅끝전망대와 고산유물전시관, 우수영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이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관내 58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20일부터 문을 열고 있다.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은 21일, 고천암 생태공원 23일, 청소년시설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땅끝오토캠핑장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등은 26~27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가 20일부터 재개됐으며, 찾아가는 군민학습 늘찬배달강좌도 8월 3일부터 실시된다. 우슬체육공원 내 각종 체육관과 구장은 27일부터, 수영장은 30일부터 운영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4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오는 9월말까지 2,6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 ‘사랑의 꾸러미’지원을 실시한다. 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며, 관내 844개소 모든 식당을 대상으로 덜어먹기 용품도 보급한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33개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236개소 등 총 297개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땅끝전망대,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와 남도광역추모공원, 관내 장례식장 7개소 등 총 10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외 버스가 드나드는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은 첫차가 시작되는 오전 5시 50분부터 마지막 노선인 밤 12시까지 모든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휴가철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방학과 휴가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은 다음과 같다. <방학> 3行 ▲학원 등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람간 거리 2m 이상 유지 3禁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하지 않기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휴가> 3行 ▲실내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 최소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 이상 유지 3禁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신체접촉 자제 군 관계자는 “1단계 사회적거리두기로 전환이 되었지만 지난 5월 초와 같은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코로나 안전지대 ‘청정 해남’ 선제적 대응 돋보여해남군(명현관)이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 발생없는 방역 성과를 거두며 청정지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의 코로나 청정지대 유지는 전 군민의 참여속에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보건소를 비롯해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결과 검체채취 587명을 포함해 총 1,309명에 대한 진료를 실시해 지금까지 확진자나 의심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6개월동안 해외입국자 178명을 포함해 186명이 자택과 격리시설 등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했으며, 이중 173명이 격리해제 됐다. (13명은 자가격리 중)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설 연휴 기간 조기에 방역대책반을 가동한 가운데 민관군 11개 기관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내 긴밀한 협조아래 방역 및 의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왔다. 마스크 45만 6,600여매와 손세정제·소독제 , 살균제 등을 배부했으며, 보건소를 통해 소규모 업소나 개인 가정의 자율방역용 희석약품도 상시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남군은 코로나 초기 마스크 조기확보에 나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비상용 마스크 1매씩을 지급 완료했다. 또한 임신부 400여명에게는 우편으로 5매씩 마스크를 전달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급학교 등에 6만 3,700여매의 마스크를 공급해 전국적인 마스크 구입 대란 속에서도 차분한 대응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3월말부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5월 초까지 옥천면 도로발열검사소를 운영, 군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 탑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했으며, 군청을 비롯해 터미널, 관광지 등지에 발열 검사소를 운영, 출입인원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군과 읍면 사무소를 비롯한 관내 164개소에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설비했으며, 군민 편의를 위해 장난감 도서관과 군립도서관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대여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비한 해남형 경제방역도 돋보였다.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단계별 비상경제 종합대책을 시행해 왔다. 1단계로 지역경제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상가 및 전통시장 주1회 이용하기, 화훼농가 꽃사주기, 해남미소 소비촉진 특별행사 등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6일 코로나19대응 비상경제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2단계로 정부 및 전남도의 저소득층 소비쿠폰·아동수당, 긴급생활비 지급 등 군민 생활안정지원을 적극 시행했다. 특히 전남 최초로 관내 모든 사업자에게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 경영안정지원금’을 각 100만원씩 총 62억 5,60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363명에게 특례보증 수수료와 이차보전 953만원을, 3,224명에게는 9억 7,000여만원 상당의 공공요금도 지원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 3만 5,444세대에 총 202억 5,507만원, 전남형 긴급생활지원비로 1만 6,039세대에 53억여원이 지급됐다. 택시종사자 9,600만원, 전세버스 종사자 450만원, 특수고용근로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근로자 172명에게 1억 4,900여만원이 긴급생활자금으로 지원됐다. 국비 26억원을 확보해 실직자 등은 물론 코로나 피해로 소득이 급감함 프리랜서 등 취업취약계층 6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사업도 운영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300억에서 1,050억원으로 확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이 지금껏 어떠한 사건사고도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 덕분”이라며 “다시한번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 연장되면서 군민들의 정서적 코로나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6개월, 해남군의 방역 상황을 숫자로 돌아보았다. - 숫자로 보는 해남 코로나 방역 6개월(7월 20일 기준) - 0 지금까지 해남에는 단 한명의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1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 군민에게 마스크 지급, 전남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16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숫자 44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 운영 297 전자출입명부를 제출해야 출입이 가능한 업소 500 안심해수욕장에 1일 이용 가능 인원 640 고위험시설 및 취약지 실내살균 및 살충방역 생활방역 횟수 4,283 공직자 성금 등으로 마련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 숫자 4,402 버스와 승강장, 공중화장실 소독 및 방역 누적시간 5,877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시설 점검 횟수 9,350 코로나 대응 자원봉사 연인원 13,428 농어민 공익수당 상반기 조기지급 인원 38,128 코로나 대응 자원봉사 활동 시간 456,568 해남군 마스크 배부량, 전군민에게 1인1매, 임신부, 어린이 및 청소년 10매 개별 지급
-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리모델링해남군 문화예술회관이 보다 편리한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남군은 2019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층 로비에는 리딩데크를 설치해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전시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층의 기존 전시실에는 강의실과 동아리방, 다목적 회의실 등이 설치된다. 지난 2002년 개관이후 군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는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은 조성된 지 19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로 인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 전시, 문화강좌 등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시설을 재배치하고, 노후 공간을 시설 개선해 군민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편리하게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9월중 완료 예정이며, 1·2층 공사가 마무리되면 추가로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해 3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4~5층에는 디지털 자료를 겸한 종합자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2년 개관한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7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다목적실, 전시실, 문화의 집, 군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각종 우수공연과 전시, 문화강좌 운영, 도서관 이용 등 해남군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해남군, “군민생활 바꿀 창의적 정책 개발 최선”해남군은 지난 18일 군정에 도입 가능한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2020 정책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정책연구대회는 직원들의 능동적 자율적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정책 연구대회에서는 10개 팀 34명이 참가해 현장소통행정 분야 2건, 살기 좋은 부자농촌 분야 3건, 체류하는 문화관광 분야 3건,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 1건, 감동 주는 맞춤복지 분야 1건 등 5개 분야 10개의 신규 정책을 발굴해 열띤 경연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제안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공룡박물관 가족놀이터 조성, 팔방미촌 등 음식관광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해남의 대표 맛 개발 등 시책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쾌적한 해남읍 시가지 조성 방안, 5일시장 활성화, 민원편의를 위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버스공영제 도입 등이 해남군 발전을 위한 노력상 시책으로 발굴됐다. 해남군은 주제 선정단계부터 주무부서의 사전검토를 추진하고, 선진사례 조사 등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발표내용과 연구대회를 통해 제기된 질의 등을 종합하여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추진이 어려운 정책들은 이미 시행중인 정책들에 반영해 추진하는 등 발굴된 정책에 대해 발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발굴된 고산 유적지 일원 한국전통정원 조성은 강진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며, 어린이 도서관 조성은 현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시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