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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인구를 잡아라” 체류인구 늘려 인구감소 대응해남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 아니라 ‘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월1회, 하루 3시간 이상 통근, 통학, 관광 등을 통해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지난해 10월「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했다. 해남군도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인 지역상생「강해영 프로젝트」가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을 연계 방문하고, 권역 체류기간을 증대함으로써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 등이 해남에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거나 해남사랑위더스 회원 등에 발급되는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은 9,600여명에 이르고 있고,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도 시행된다. 해남사랑군민증과 디지털관광주민증을 가지고 관내를 방문하면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해 체류기간 연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해남에서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해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하면 숙박비와 입장료, 체험비를 지원하는‘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와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프로그램‘땅끝마실’장기체류형 관광프로그램도 인기이다. 또한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해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면서 영농실습과 지역 탐방 등을 통해 해남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MOU를 맺은 관악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관악 to 해남 두 지역살이’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추세속에서 생활인구의 증대가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수 있는 인구정책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해남과 관계하는 생활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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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도의원, “도유림에 대한 일부 시군 예산편성조차 없어”김성일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도유림이 지역 내 많이 분포되어 있음에 도유림의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년 6월 말 기준, 도유림은 1,542필지, 총 10,049ha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남군 등 18개 시군에 분포되어 있다. 순천시가 2,576ha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1,000ha 이상의 면적을 가진 시군도 구례군(1,493ha), 해남군(1,397ha), 고흥군(1,247ha), 완도군(2,135ha) 등 4개 군 지역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동부지역본부 업무보고에서 “도유림이 지역 내 많이 분포되어 있음에도 일부 시군은 도유림에 대한 관심도 없어 예산편성조차 되어 있지 않다”며 “전남도 관심만으로 도유림은 제대로 활용될 수 없다. 시군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업무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원단지 및 경제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유림 개발에도 나서 달라”며 주문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도유림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산림자원 조사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도유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매년 재활용으로 수거되는 헌옷ㆍ신발 등의 많은 양이 쓰레기로 매립되어 환경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다.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선 장려금 제도 도입을 고민해 달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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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매 군의원, 해남군 걷기친화도시로 조성하자민경매 군의원은 지난 11일 해남군의회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군정 주요업무보고에서 해남군을 걷기친화도시로 조성하고, 지역상품권으로 쓸 수 있도록 걷기 마일리지를 부여하며, 건강증진·질병예방, 주차난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26일 해남지역 23개 기관단체와 함께 500여명의 군민이 해남군청 앞 광장부터 금강골까지 해남형 ESG 사랑의 걷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건강도 증진시키고 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광주은행 해남지부 등 기관에서 쌀 구입해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자동차(휘발유) 기준 100㎞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고 한다. 민경매 의원은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가장 경제적인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질병도 예방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며 “자동차 대신 걷기로 주차난 해소와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절감도 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해남형 ESG 운동을 군민에게 체감하고 확산하기 위해서 걷기 마일리지를 적립해 경제적 이득과 탄소절감을 통한 기부로 선한 동기를 부여하도록 사업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해남소통넷 가입자가 3만명 이상인 만큼 걷기 앱 기능을 탑재해 비용을 줄이고 소통넷 가입률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현재, 시흥시와 영월군은 걷기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지역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해남군도 탄소기본소득을 선도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4월 17일 제정·시행되고 있고 ‘걷기 마일리지 부여’등 사업 시행의 근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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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대회, 해남군 여자탁구 단체전 '1위'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5월 12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15일 치러진 탁구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해남군이 1위를 차지했다.해남군의 여자탁구 단체전 1위는 59세의 박선희 선수와 35세의 제자들인 김한아, 장미화 선수와 한팀을 이루어 해남군 선수로 전격 출전하여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을 발산하면서 4강에 안착하고 이어 나주시 팀을 준결승에서 이기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강진군 대표를 꺽고 감격의 1위를 차지한 것.이번 1위의 쾌거를 이룬 박선희 팀은 25년전 해남서초등학교 탁구부가 창단되어 박선희 선수가 코치, 김한아, 장미화 선수는 제자로 당시 초등학교 탁구의 붐 조성에 큰 몫을 활약했으며, 당시 인기가 현재는 해남 탁구 동호회 활성화로 그 명맥을 유지해 가고 있다. 이번 박선희 팀의 1위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체육계의 논리를 증명해 주고있으며,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탁구가 좋아서 탁구대를 떠나지않고 있는 많은 탁구동호회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박선희 관장의 도민체전 스토리는 길다.22세때 부산 코카콜라 선수단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던 시절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에 살고있던 부친의 권유로 해남군민체전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해남군의날 전남체전등을 거치면서 파트너의 부재로 한번도 단체전우승을 못했는데 금번 완도군도민체전에서 해남서초등학교 1대 제자 김한아 장미화 와 함께 36년만에 해남여자탁구 단체전 우승을 이끈 것.인간승리의 뒷이야기에는 김용호 (고)김문길 박화석 김홍길 등 전직 해남군탁구협회 회장들의 숨은 노력의 이야기도 화제 거리다 박선희 관장은 90년 헝가리 세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우승을 이끌어낸 에이스 였으나 전남도민체전은 준우승의 기록뿐이었으나 올해2023년 완도군 도민체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1대 제자들과 스승의 날 이었던 5월 15일 또하나의 신화를 기록한 것이다.박선희 관장의 행보에 비춰볼때 내년에는 2대제자들과 출전한다는 계획이어서 그녀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59세의 박선희 선수는 부군 임경철 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서 ‘박선희 탁구교실’을 운영하면서 나이마저 잊은채 생활탁구 저변확대와 탁구 부흥에 힘쓰고 있다.이번 함께 출전한 김한아 선수는 현재 제주도에서, 장미화 선수는 현재 땅끝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출전을 의기투합 했다.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은 이번 박선희 팀의 1위에 대해 “오랜만에 느끼는 짜릿한 감동을 해남군민에게 선사해 준 박선희 선수를 비롯한 김한아, 장미화 선수에 수고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밤새도록 하고 싶다”면서 “이번 해남군의 종합성적 거양에 큰 역활을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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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 물절약 실천 '5분자유발언'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은 지난 26일 제32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민과 함께 물절약 실천방안’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민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폭우와 폭염, 가뭄으로 인한 재앙이 더해가고 있다”면서 “해남군도 금년에 가뭄으로 인해 영농에 필요한 물 부족은 물론 일부지역은 제한급수와 식수 지원까지 했다”고 말했다.이어 “1993년 UN은 수질이 오염되고 全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고 강조하고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을 기준으로 ‘물 풍요국’, ‘물 스트레스국’, ‘물 기근 국’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국으로 분류된바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이명박 정부에서 ‘물 부족’을 내세우며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빌미도 되었고, 우리나라는 비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내려 다른 기간에는 가뭄에 취약하고 실제 1인당 1일 물 사용량이 340L로 유럽 국가의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민경매 의원은 “우리나라도 곧 물이 부족한 물 기근국이 될까 두렵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대비로 민 의원은 “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기고 물 절약을 함께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전제하에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수압조절, 변기 및 싱크대 절수기기 설치, 모아서 빨래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물 받아놓고 하기, 빗물 활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남군에서는 회의 시 라벨이 없는 작은 물병 제공,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농업용수원 개발, 수질정화 사업추진, 물 절약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 및 포상,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 등을 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민경매 의원은 이어진 발언에서 “현재 수도법 제15조에 의해 시행령과 시행규칙으로 절수설비에 대한 정수등급 표시 의무화가 되어 있다”면서 “2011년 7월 이후 건축된 모든 건축물에는 절수설비가 설치되고 있지만 건축법에는 수도법에 의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규정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2019년 6월부터 절수설비 등급제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이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현재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3등급 절수제품 중 변기를 해남군 모든 가정이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경우 금년 7월말 기준 35,193세대에서 세대별 평균 1일 20ℓ 정도가 절수된다면, 하루에 700여톤, 연간 25만 5천톤 정도가 절수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현재 해남군 상수도 생산원가는 톤당 1,153원인데 가정용 요금은 톤당 530원을 부과하고 있다.이에 민의원은 “절감액을 상수도 생산원가로 대비하면 연간 2억 9천 4백여만원이 절감되고 하수도 처리비용도 톤당 처리원가가 776원이며 가정에는 톤당 214원이 부과, 상수도는 하수도와 직접적으로 바로 연계되기 때문에 연간 급수 절감량 25만 5톤을 하수처리 원가에 대비하면 연간 1억 9천 7백여만원이 절감 될 것”이라고 밝혔다.민 의원은 “따라서 가정급수의 약 25%정도를 소비하고 있는 변기만이라도 절수설비로 교체 한다면 상.하수도 실제 절감액은 연간 1억 2천 2백만원 정도가 될 것이며, 가정용 급수의 또 다른 주요 사용처인 싱크대와 목욕 세면대에 절수기기를 설치하여 물 사용량을 30%만 줄이더라도 연간 1억4천7백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더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결론적으로 민 의원은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담은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해남군에서는 물 절약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 체계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주시고, 2011년 7월 이전에 건축된 건축물에 비 절수 설비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로 교체 및 보급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민경매 의원은 발언 말미에서 “모든 사람과 생명체에는 물이 필수 구성요소이자 공공의 자원으로 물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함으로서 그 효용을 최대한 높이되 잘못 쓰거나 함부로 쓰지 않아야 하며, 자연환경과 사회, 경제, 생활을 조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여 그 가치를 미래로 이어가게 함은 물 관리의 기본이념이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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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풀베기단 운영으로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구슬땀해남군이 직영 풀베기단 운영으로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민들을 풀베기 사업단으로 공개 채용해 도로변 정비에 활용하고 있다. 이전 공개입찰 방식은 관외 업체가 주소만 관내에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사업기간 사이에 무성해진 잡풀이 방치되거나 지역주민의 의견이 신속히 반영되기 어려웠다. 이에따라 예초기 작업원과 안전 수신호 요원 등을 풀베기단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로변 잡풀의 상시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43명의 인원이 지방도 및 군도 도로변 약 1,218km와 소공원·가로화단 184개소 등에서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한다. 도로변 풀베기는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첫 번째 풀베기를 완료했다. 또한 직영 경관정비단도 운영, 국도 13호선과 14개 읍면을 잇는 18·77호선 등에 황금사철 및 홍가시 나무 식재로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과 생육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풀베기 사업단 운영은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작업 전 매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지급, 교통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선8기 해남형 ESG실천 과제에 맞춰,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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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 해남군은 위임국도 58.9km, 지방도 106.8km, 군도 및 농어촌도로 170.6km에 대해 포장도 및 노면 정비, 배수시설 정비, 도로표지 정비, 안전시설물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20개 노선, 64.1km에 대해 아스콘덧씌우기 및 차선도색을 실시했으며, 지난 8월 장마기간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도로에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이번 겨울에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7대와 친환경제설제를 구입하여 설해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도로는 그 지역의 청정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상시적인 조사와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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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관광 ‘땅끝마실’로 놀러오세요해남군 생활 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이 ‘땅끝마실’로 선정됐다. 군은 주민 공모 제안에 접수된 프로그램 명칭에 대한 심사 및 투표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생활 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땅끝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생활 관광은 일정 기간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해 보고, 지역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해보는 관광 트렌드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이후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개별·소규모 여행 등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해남군도 땅끝마실을 계획, 추진 중이다. 땅끝마실은 생활 관광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해남군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 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발빠르게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활관광 아카데미는 관내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등의 운영자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식에서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업자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남군 생활관광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군에서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를 모집해 ‘땅끝마실’ 운영 업체로 인증하고 숙박 시설 개선, 마케팅 홍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생활 관광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생활 관광 아카데미를 개최해 신규 교육생을 양성하는 한편 기존 수료자에 대한 보수 교육을 통해 생활 관광이 지역에 뿌리내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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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남북교류협력 본격 시동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남북교류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 발굴과 실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럼에는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입했으며, 앞으로 남북 도시간 교류사업 발굴과 공동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9일자로 지방자치단체가 남북 협력사업의 주체로 명시된 남북교류협력법이 시행됨에 따라, 해남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최남단 해남군과 최북단 온성군과의 교류협력 등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번달 19일 사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남북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 지자체 특성에 맞는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해 북한의 도시와 1:1로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말까지 남북 교류 및 통일 분위기 확산 공모사업 신청접수도 진행, 해남군의 자원을 활용한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분위기 조성과 군민 참여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한반도 최남단 해남에서 남북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다”며 “정부차원의 경색된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해남군의 자원을 활용한 남북교류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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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서남권 의대 유치 기원 릴레이 적극 동참해남군(군수 명현관) 공직자들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지목받은 명현관 군수는 지난 3일, 군청 수성송 앞에서 해남군 산하 공직자들과 함께 해남군민의 온 마음을 담은 ‘해남군민은 목포대학교 의대유치를 팍팍’ 지지한다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유치를 적극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 명 군수는 앞서 지난 7월31일에 개최된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에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 발표하고 중앙부처에 요청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전남의대(목포권)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 군민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관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붐을 조성하는 등 이웃 시군인 목포대학교 의대 유치를 해남군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는 윤재갑 국회의원, 조광영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장성모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