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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완공 “자원순환 거점 조성”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해리에 위치한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114㎡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자원순환복합센터는 건축물내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되고 센터 내 모든 시설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포인트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1층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 중으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땅끝희망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사업으로, 이번 센터 신축으로 읍사무소에서 장소를 이전,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개관식은 5월 16일로 나머지 시설들도 관람객들을 맞을 프로그램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교육도 4월말부터 시작한다. 30여명을 양성해 이론과 실습 교육후 5월부터는 각 마을별로 찾아가는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매년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은후 어린이집과 학교 등의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 시가지에 투명페트병과 캔을 수거할 수 있는 무인수거기 30대를 설치하였고,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미니화단 및 공동텃밭 4개소를 조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음식물 감량기 10개소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스마트폴 10대 설치 등을 통해 센터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소통넷에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사업 참여 현황 및 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앞으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거점수거센터를 통한 자원순환사업 외에도 전기버스를 이용한 이동식 수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이후 착실히 기반을 마련해온 자원순환 사업이 이번 자원순환복합센터의 완공으로 큰 진전을 이룰수 있게 됐다”며 “해남군이 자원선순환1번지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 모두 일상속에서 자원순환을 생활화 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자원순환복합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남군 소통넷 회원으로 가입하고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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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제활성화 최우선” 733억원 규모 경기부양대책 추진해남군이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총 733억원 규모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농수축산을 비롯해 소상공인, 일자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민간의 경기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발굴, 조기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 서민경제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경기 활성화 전략이 적극 추진된다. 우선 설 명절을 전후해 총 641건, 318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군은 1월 중 192건, 95억원에 이어 2월 중 449건, 223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해 명절 체감경기 부양에 나선다. 각종 일자리 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으로, 1~2월 중 노인, 장애인,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을 조기에 시작하고 연간 3,000여명 규모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159억원을 지원한다.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등을 더해 일자리 분야에는 총 16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무원 복지포인트 24억여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설 명절 이전 지급하고,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2월 한달간 진행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에 연중 6억 2,000만원을 투입하며,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 전기요금, 배달수수료, 카드수수료, 풍수해보험 자부담금 등으로 4억 3,000만원이 지원된다. 매일시장 등 전통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으로는 하나로 마트 등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값진데이, 요리왕선발대회 등 각종 할인 이벤트 행사 추진과 상권활성화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농수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운 농수축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총 123억여원이 투입된다. 농어민 공익수당 1인당 60만원, 총 98억원 규모를 적기 지급하며,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중소농 종자재 반값지원에도 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농수특산물 최대 46%,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각종 복지지원 이외에도 총 2,438가구에 전기, 가스,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과 건강먹거리 지원 바우처, 노인 이미용서비스 바우처에 21억 5,0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스포투어 활성화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도 국내외 여러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야별 발굴된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활력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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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합시다!겨울이 찾아오면서 따스한 실내에서의 시간이 더욱 소중해졌다. 이때 화목보일러는 따뜻한 난방을 제공하여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편리한 난방을 위해 안전을 무시하는 순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르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화목보일러란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쉽게 표현하면 나무를 여러 조각으로 자르고 쪼개 땔감(화목)으로 만들어 때는 보일러의 종류 중 하나이며, 옛날 아궁이에 나무를 넣어 방을 데우던 걸 떠올리면 쉽다. 화목보일러의 종류에는 톱밥을 뭉친 펠렛을 땔감으로 쓰는 소형화된 종류뿐만 아니라 나무가 다 타면 기름이나 가스를 대신 때거나 석탄이나 쓰레기도 함께 땔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존재한다. 특히,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중의 하나에 해당되기도 하며,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연료인 목재를 사용하여 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아 사용 중인 가구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화목보일러의 화재위험 요인으로는 먼저 온도조절 안전장치가 없는 보일러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 투입하게 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도 불티가 비산되어 주변의 땔나무, 지붕 등의 가연물에 착화되거나 타고 남은 재가 방치된 상태에서 바람이 불 경우 주변 가연물에 착화된다. 세 번째로는 연소 중에 발생된 재와 잔액(타르)이 연통내부에 증식하여 생성된 퇴적물이 숯처럼 작용하게 되는데 이는 연통의 온도를 300℃ 이상 과열시켜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게 만든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보일러의 각종 장치 전기배선 합선 또는 기계적 고장 등에 의한 요인으로 착화되는 등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올바른 사용 방법 첫 번째는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고, 보일러 설치 장소는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이격시켜야 한다. 두 번째는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아야 된다. 세 번째는 젖은 나무 사용 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는 청소를 하고,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하며,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하여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필수 겨울 용품 중 하나이나 안전한 난방을 위해서는 사용자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 안전한 사용 습관을 기르고, 제품의 안전 규격을 준수하는 것은 가정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모두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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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 운영해남군은 오는 11월 3~5일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 ‘탄소잡는 미남(味南)농부’을 운영한다. 축제장 내에 운영될 저탄소 농산물 홍보관에서는 해남군 저탄소 농산물인 논물관리 쌀, 골드키위, 사과대추(건대추), 포도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SNS 사진 및 해시태그 게재 인증, 에코배움터 체험자 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탄소 농산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65개 품목 중 저탄소 농업기술 18종 중 1종 이상 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농업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 국가적으로 전탄소 농산물의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쌀을 포함한 참다래, 대추, 배추, 포도, 무화과 등 15개 품목의 저탄소 농산물을 211농가, 450ha 면적에서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해남 농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에서 탄소잡는 미남농부로 선보이는 저탄소 농산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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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함께해요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ESG와 연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군은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 군민 대상 탄소중립 생활실천 전문교육과 함께 해남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8일에는 학부모회와 아파트 공동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교육은 탄소중립생활실천 주제 영상 및 연극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류광민 해남군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구에 투자하자’ 라는 주제로 환경의 날 역사, 지구 연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관관계, 한국의 면적대비 자원 소비량의 심각성 등 기후 위기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해남군 현산면 분토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원 분리수거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육 후 해남읍의 해남천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해남형ESG를 실천하기 위해 군 환경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플로깅(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천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상류의 금강습지구역에 유익 미생물이 함유된 흙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유엔(UN)은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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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혼밥당당’ 식당 21개소 지정해남 ‘혼밥당당’ 식당 21개소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희망업소 모집을 통해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했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개소(전주식당, 한오백년, 수라간, 대정식당, 두꺼비식당, 황제메밀, 해남식당), 우수영권 5개소(울돌목 한정식뷔페, 명승회센터, 해피원수산, 울도숯불갈비, 금호도분식), 땅끝권 2개소(여기조아, 곰의집), 해남읍권 5개소(해남 동명카츠, 도깨비식당, 부엉이돈가스, 천지라멘, 청진동해장국), 옥천 중앙가마솥국밥, 계곡 별천지가든 총 21개소이다. 이번에 지정된 식당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했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과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 지원하고 혼밥식당 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게 현실이다.”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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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로등·보안등 설치 활발, 해남이 확 밝아진다해남군이 군민 안전을 지키고 보행과 통행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 설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밝은 해남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어두운 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를 확대하고 신속한 보수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군 관내에는 가로등과 보안등이 총 1만2,486개소 설치되었으며, 올해도 보안등 160개, 강관주 70개 등 230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12월까지 18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어둠의 사각지대를 연차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유지관리를 위해 가로수 보수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매달 200여건의 고장신고건에 대해 복구시간을 최대한 단축, 발빠르게 대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남읍 해남천 인근의 야간 걷기운동을 하는 군민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우선 해남천 해리교~유신교까지 약 750m 구간 옹벽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깔의 LED조명을 설치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 이용 군민들이 더 안전하게 운동,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산 삼마도 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중·하마도에 20등의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한다. 오르막 지형에 자전거 도로 이용자가 많은 해남 우슬재~옥천 구간도 해남읍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감안해 약 2.5km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오는 2027년 완료 목표로 기존의 세라믹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해남형 ESG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군은 내년 주택가의 골목길 등 방범과 야간 통행 편의를 위해 골목길 사각지대, 도로 교차로 진출입로 등 위험기간을 일제 조사하여 가로등을 설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남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로등과 보안등의 관리시스템 정비를 통해 정확한 이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고장신고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이나 보안등으로 인한 군민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불편요소를 찾아 선제 대응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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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민박 120개소 전기안전진단 실시해남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농어촌민박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를 받아 운영 중인 관내 1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를 통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전기공사업법 제3조에서 정한 경미한 부적합 시설 개선활동, 유지·관리 컨설팅을 하게 된다. 전기안전점검은 소방안전시설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2020년부터 농어촌민박 시설기준 강화로 인해 의무적으로 소방안전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연1회이상 전기와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안전점검 비용은 개소당 약 6만원으로 자부담 30%를 군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노후된 민박시설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민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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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휴대폰으로 논 물꼬 열고 닫는다”해남군이 벼 논물관리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기존의 농법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용수 절약 등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기술이 적극 도입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논물을 관리해주는 영상 자동물꼬장치가 도입된다. 통신을 통해 논 물관리 상태를 데이터화해서 보관할 수 있는 논물관리이행점검장비 또한 설치되어 정확한 측정을 하게 되다. 영상자동물꼬 장치는 농업인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논물 수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물꼬를 여닫을 수 있어 논물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한 논물관리를 통해 디지털 농업과 저탄소 농법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계곡면사무소에서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논물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도 탄소 감축 필요성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관리를 위해 순천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물관리협의체의 실무협의회도 열려 직접 시험포 현장에서의 논물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관행농업의 한계인 환경성 문제를 해결 하고, 저탄소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적인 친환경농업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전국 8개소,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에서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단지인 계곡면 일원 126.6ha, 552필지 면적에서 8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향후 탄소감축 우수 모델 개발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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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적극 홍보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최근 화재발생 경우 가연성 건축 자재 및 실내 장식물 등으로 인해 유독가스 등 인체에 유해물질이 다량 방출함으로 초기 대피가 강조됨으로써 초기 대피를 적극 알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은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옷소매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최대한 낮은 자세로 이동해 현관문 등 방화 문을 닫아 불길을 차단하고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신속하고 대피이후 119로 신고하여한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과 ‘불나면 대피 먼저’ 라는 문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소화기롤 진화하기보다는 비상문을 통해 안전하게 우선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