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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매 해남군의원, 경사지밭 토양유실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흙을 보존하자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 민경매 의원은 지난 29일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사지밭 토양유실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흙을 보존하자고 제안했다. 민 의원은 흙은 생태계에 공기나 물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며 산소를 만든 식물은 흙이 뿌리를 단단히 잡아주고, 양분을 공급해 준다고 말했다. 또한, 흙은 빗물을 모금어 홍수와 가뭄피해를 줄여주고 오염물질을 걸러 깨끗한 수자원을 보충해 준다고 강조했다. 민경매 의원은 그러나 과도한 개발과 집중호우로 토양이 유실되고, 산성화로 인해 양분이 결핍되고,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등 흙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게 현실이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농업농촌 공익직불금법과 시행령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과 해남군 농어업 보전등을 위한 농어민수당 지급조례에 명시된 의무이행사항을 형식적이 아닌, 반드시 현장 확인으로 행정력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농지 불법 성토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지침을 마련하여 무분별한 성토로 토양유출, 용배수로 막힘, 농로 침수,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농업경영 피해는 물론 농촌생활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불법 발생시에는 반드시 원상 복구 책임을 물어 주민들의 불편과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규모가 큰 농경지의 경우, 농경지의 중간에 둑을 만들어 콩이나 들깨와 같은 작물을 심거나, 야자매트, 볏짚 등을 깔아 밭두렁의 비탈면을 보호해 주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경사가 심한 농경지는 계단식 경작으로 경사도를 완화하는 방안과, 경작지 아래쪽에 빗물을 가둘 수 있는 둠벙이나 침사지 등 저류시설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적극 시행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공익직불금법과 시행령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해남군 농어업 보존등을 위한 농어민수당 지급조례 제16조에도 토양유실 및 홍수의 방지를 위한 논.밭둑등 농지형상을 유지할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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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긴장의 연속인 가뭄 그리고 역대급 장마!금년에 라니냐에서 엘리뇨 현상으로 변경되면서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관측사상 가장 높은 온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에 홍수·가뭄·폭염 등 극단적 기후현상이 폭증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동태평양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0℃이상 지속되고 있어 슈퍼엘리뇨 발생으로 강한 태풍과많은 강수가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재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역시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30년(1991~2020년)은 과거 30년(1912~1940)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1.6℃ 상승하였고, 강수량은 135.4mm 증가, 강수일수는 21.2일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뿐만 아니라 강수부족에 따른 국지적 가뭄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금년 7.13~7.17까지 5일간 충남 청양에 약 660mm가 내리는 등 약 한달간 극강의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5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5년의 역사만큼이나 가뭄과 홍수에 대한 노하우가 축척되어 있다.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개소에 대하여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다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시행하였다.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3,428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 이하로 수위를 관리하고 있으며 펌프, 제진기 등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배제능력확보를 위해 배수로 내 수초 및 퇴적물 제거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해남 및 완도를 비롯한 전남 남부지방에 50년만의 가뭄재난(평년대비 58% 강우기록)이 발생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89개소 저수율이 평균 35%까지 하락했고, 저수율 20%대로 고갈 직전까지 하락한 저수지도 8곳이나 됐다. 또한 2021년에는 이틀간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기록적인 강수를 경신하기도 하였다. 이에 해남·완도지사는 가뭄대책사업으로 지난해 12지구 약 10억원 투입하여 저수지준설 1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11개소를 설치하여 말단부 용수공급에 총력을 다한 결과평년과 다름없는 풍년농사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에도 13지구 약 31억원 투입하여 8개소 간이양수장 설치를 완료 하였으며, 금년내로 저수지 준설 2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로 현재 세부설계중인 북일지구 체계재편사업(485억원)이 시행되면 항구 가뭄지역이였던북일면과 북평면이 가뭄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배수장 16개소 일제 정비를실시하였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주요 배수로 정비와 수초제거(34km) 및 준설작업(20,087㎥)을 완료하였다. 홍수기 저수지는 방류수문, 사통밸브, 싸이폰(물빼기시설)을이용하여 저수율을 80%이하로 낮추고, 해남호 등 5개 방조제는 사전방류를 실시하여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적극 관리하고 있다. 이번 폭우때는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하여 문제 발생시 새벽 2~3시에도 직원이 직접 출동하는 등 밤, 낮없이 최선을 다한결과 농경지 일부 침수외에는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이제는 제5호 태풍 독수리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 변화와 반복되는 가뭄, 홍수, 태풍 등에 대비하여 농업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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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상반기 운영대의원 회의 개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6월 14일 제10기로 위촉된 운영대의원 13명과 함께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지사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주요 업무보고와 해남·완도지사 운영현황·추진사업을 설명하였고,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가뭄과 풍수해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응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지사는 50년 만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전남도, 해남군, 완도군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간이양수장 설치 등 가뭄 대책사업(25지구)을 적극 추진하였다. 그 결과 금년 2월에 시행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93개 지사들 중 2위를 달성하여 운영대의원들로부터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발생할 피해 저감을 위해 배수로 준설, 유수지 수초 제거, 배수 개선사업 지구의 확대, 배수시설 점검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대의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수렴 및 조속 이행을 약속하였고, 7년 만의 슈퍼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으며, 운영대의원과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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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물관리현장설명회 및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4월 12일(수) 해남 및 완도지역 농업인, 수리시설감시원 등 135명이 참석하여 ‘2023년 물관리현장설명회 및 수리시설감시원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사 가뭄대책 사업 추진현황 및 농업용수 물절약 홍보,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 농지은행 홍보를 실시하고,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인의 물절약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거보다 증가된 양수장의 전력량 및 가동시간에 대한 수리시설감시원의 농업용수 급수기 수문관리를 통한 적극적인 물절약 등을 강조했으며, 저수지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의 환경보호를 통해 수질관리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식 지사장은 “가뭄상황에서도 수리시설관리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농업인의 용수공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농업인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관계 및 소통을 유지하고, 농업인 및 수리시설감시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금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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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가뭄 극복 위한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 총력지난 2022년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극심함 가뭄으로 남부지방에 큰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과 완도군은 작년 강우량이 평년대비 50%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한국농어촌공사에 가뭄대책 예산(공공기관대행사업비)을 지원하여 발빠르게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안전영농을 위해 해남군으로부터 지원사업비 2,015백만원을 교부받아 자체 사업비 276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2,291백만원(10지구)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적 용수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관리 저수지 89개소의 현재 저수율은 56.7%(평년대비 78.6%)이다. 특히, 평년대비 저수율 70% 이하 특별관리 저수지는 해원저수지 등 13개소이다. 이들 저수지 중 해남군 송지면 소재 군곡저수지는 31%, 해원저수지 32% 저수율로 농업용수의 공급에 매우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이에 현산면 장등취입보에서 군곡제 용수로로 1단 양수, 부평간이양수장에 2단 양수기 설치를 완료하고, 금년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군곡저수지 물채우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 940천톤의 확보가 가능하므로 저수율 60% 이상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김재식 지사장은 “해남·완도지역에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지역 농가의 농업용수 절약에 대한 동참을 위해 이번에 신설하는 가뭄대책 시설 등 10여 곳에 물절약 현수막을 제작·설치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등의 자연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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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년 3,414억 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대’지난 24일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이 내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해남군의 2023년도 국도비 보조금은 3,414억원으로 전년대비 169억원 증가했다. 특히 민선7기 출범 당시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해서는 1,500여억원 가까이 늘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내년도 예선 편성 기조로 건전재정·지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고, 국회 정부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지출 규모가 당초 정부안에서 3,000억원 순감하는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국고 확보 쟁탈전에서 거둔 값진 성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분야 기후변화 데이터의 수집‧분석‧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21억원(총사업비 594억원) ▲상습 가뭄지역에 항구적 가뭄 해소 및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해남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원(총사업비 485억원) ▲저장공간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배추 농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할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사업 실시설계비 29억원(총사업비 290억원)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농촌협약 기본계획 수립비 24억원(총사업비 432억원) ▲어란진항 접안 시설 수용 능력에 개선을 위한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470억원) ▲수산 기자재 산업의 집적화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남 수산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425억원) ▲장마철 농경지 상습 침수지구 개선을 위한 해남 화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2억원(총사업비 456억원), 현산 고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220억원) ▲영․호남 화합을 넘어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선도 사업으로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 시설비 24억원(총사업비 483억원)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규명과 관광 명소화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발굴‧조사 및 연구비 15억원(총사업비 390억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적지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선제적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 교육 메카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425억원) ▲서남해안 생태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7억원(총사업비 300억원)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경관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조성비 11억원(총사업비 80억원) ▲생활하수 적정 처리로 하수도 보급률을 견인할 신규 하수관로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4억원 (총사업비 234억원) 등이다 아울러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신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대형 SOC사업도 예산 반영돼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해남군의 국도비 확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명군수는 “군수의 세일즈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확보 활동에 군수를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며 국고지원 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직접 챙겨왔다. 이에 따라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개발과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부처를 방문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 등 관계 부처는 물론 향우 공직자 등과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상주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3개 사업 총사업비 1,38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발로 뛰어온 결과 매년 국도비 확보 기록을 갱신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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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387억원 정부예산 추가 확보 “내년 예산 쾌조”해남군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1,38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야 합의에 따라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은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등 총 3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예산을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증액한 성과로, 해남군은 지역 및 향우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부예산의 건전재정 전면 전환 기조에서도 천억원 넘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추가 반영된 사업은 ▲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 사업(총사업비 470억원) ▲ 해남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총사업비 485억원)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총사업비 432억원) 이다. 특히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은 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가 지방비 투입 없이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은 기존 항의 육·해상부 구역이 물김 기자재 및 인양된 어선의 정박으로 늘 번잡하며, 물김 위판 시 어선이 3, 4줄 대기하여 접안 하는 등 상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수년 전부터 건의 요청한 사항으로, 입출항 실적 대비 42%에 불과한 어란진항 접안시설 수용 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일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은 매년 200ha이상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북일지역에 고천암호의 여유 수량을 농업용수로 연결·공급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속 건의하여 2021년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포함된 지구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항구적 가뭄 해소 및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은 5개 광역시도와 40개 시군이 참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준비사업으로 영암호, 금호호, 서해로 둘러싸인 천혜의 관광자원과 뛰어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수상무대, 호안객석 및 전시공간 등을 설치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이같은 예산 추가확보 성과는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 최종 승인까지 정부안에 누락된 주요 현안 사업의 대응 논리를 마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명현관 해남군수가 수차례 직접 국회를 방문해 윤재갑 지역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농해수위 의원, 윤영덕 예결위 의원, 민병덕 예결위 의원,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군은 정부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상주하는 등 전례 없는 체계적인 대응도 펼쳐왔다. 명현관 군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국비 확보에 더욱 매진할 예정으로 사업발굴부터 확보 시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남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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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영산강사업단 가뭄대응 농업용수 공급 협력체계 구축해남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농업용수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뭄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신환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의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산강사업단에서 관리하는 황산・문내・화원・맹진 양수장의 가동 기간을 당초 5~9월(수도작 기간)에서 3~11월로 확대하게 된다. 또한 수도작 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관리면적에 따라 요금을 분담하고, 연장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해남군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수해와 한해에 대비하기 위해선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할 수 있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모든 저수지의 수계를 연결하고자 해남군 농업용수 공급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향후 기본계획에 따라 모든 수계를 연결하여 전국 최대 농업군에 걸맞는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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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2년 가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용수 공급은 완료했으나, 가을철 밭작물 및 월동작물 용수부족 현상으로 농민과 지자체의 용수공급 요청 등 민원이 확산되어 공사는 인근 영산강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양수장 4개소와 공사관할 저수지 37개소를 통해 밭작물 용수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해남완도지사 관계자는 남부 해안가에 가뭄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 수도작 외에 밭작물 생육을 위한 용수공급으로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0.1%로 평년대비 78.9%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2023년 영농급수에 지장을 초래할 위기상황으로 재앙수준의 가뭄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남완도지사는 올해 완도군과 해남군 물부족 농경지 330ha의 용수공급을 위해 간이양수장 8개소를 긴급설치하여 농업용수 공급으로 풍년농사에 기여했다. 또한, 가뭄 대책 사업 추진으로 해남군 송지지구의 해원저수지 양수저류를 위해 군곡저수지에 사업비 448백만원을 투입하여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영농대비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해당 지자체의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움직여 해남군 지원사업비 650백만원을 교부받기로 확정하였고, 완도군에 지원사업에 500백만원을 요청하였으며, 전라남도에 해남·완도 350백만원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예산들을 바탕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적 용수확보사업을 추진하여 간이양수장 추가설치를 통한 저수지 물채우기, 하천하상 굴착 및 취입보 퇴수 확보, 수계연결사업 및 송수관로 설치사업으로 적재적소에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식 지사장은 “해남·완도지역에 강우 및 저수지 상황에 따라 2023년 본답급수가 어려워질 경우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농가에서는 강우시 논물가두기 등 농업용수 확보 및 용수절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덧붙여, 가뭄극복을 위해 유관기간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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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지역현안 국고확보 잰걸음 ‘국회 방문’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8일 국회를 찾아 2023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건의하며, 발로 뛰는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정부예산안 국회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해남군은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날 국회를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및 전남도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정부예산안 증액 협조를 요청하는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주요 사업은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안 증액을 건의했다. 해남군 송지면의 어란진항은 물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어선수가 늘어나고, 대형화되면서 충돌사고 등 안전위험이 커지고 있어 국가어항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입출항 실적 대비 접안시설 확보율이 42%에 머물고 있는 어란진항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항내 수역이 비좁은 어란진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어항 개발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15억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상습 가뭄 피해지역인 북일지역에 고천암호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양수장 및 송수관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 영향평가 및 기본조사가 올해말 완료되는 가운데 군은 기본계획 수립비 3억원 증액을 건의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인 하수도 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송지 동현 등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과 문내 난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사업비 증액도 요청해 예정 기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내년 최대폭의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에서 해남의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