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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 선정해남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자는 계곡농협으로, 계곡면의 특화작목인 친환경 벼와 귀리 등의 저온 저장시설과 함께 농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사업면적 20ha 이상,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친환경 인증면적이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 농산물 의무 자조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사업주체와 계약에 따라 전속 출하를 이행하고, 사업주체는 농가와의 계약물량을 책임지고 판매, 지속적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일반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고 농가 생산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계곡면 일대는 벼 등 친환경 재배단지 300ha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해 향후 500ha까지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국비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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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코스모스 만개, 방문객 포토존 인기해남공룡박물관이 가을빛이 찬란한 코스모스 물결로 가득 찼다. 공룡박물관 인근 대규모 꽃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이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만2,000㎡ 면적의 꽃단지에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공룡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 특별공연도 운영한다. 10월 14일(토)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10월 22일(일)에는 버블 매직쇼, 10월 28일(토)에는 풍선 달인쇼, 11월 4일(토)에는 요들송 공연, 11월 11일(토)에는 매직 저글링쇼, 11월 18일(토)에는 매직벌룬쇼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공룡과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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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해남아이키움교실 운영해남군 교육재단은 군민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양육자) 강좌인 ‘해남아이키움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내 5일 동안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17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교수인 정남환 박사의 ‘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전략’ 강좌가 열린다. 연간 200회 진로·진학 강연을 진행한 진로진학의 전문가인 정남환 박사와의 만남이 진로·진학으로 고민을 가진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강좌에 이어 ▲ 10월 20일 이석원 자주스쿨 대표 ‘쉬운 성 교육: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 교육’ ▲ 10월 24일 권혜연 더에이공감랩 소장 ‘후천적 공부머리 성장법: 기질에 따른 학습법’ ▲10월 27일 김미숙 맘&C 상담교육연구소 소장 ‘사춘기 내 아이 키우기’ ▲10월 31일 김민영 자주스쿨 대표 ‘디지털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로 운영된다. 강좌와 더불어 참여자들을 위한 저자 도서 증정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접수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저자도서『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후천적 공부머리 성장법』『이제는 피할 수 없는 메타버스 성교육』을 증정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 관련 문의는 해남군 교육재단 미래교육팀(☎061-537-7808)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양육에 있어 양육자가 겪을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가가 소개하는 질 높은 양육 정보와 방법을 통해 양육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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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전국체전 펜싱·근대5종 종목 개최아시안게임 펜싱 영웅들이 이번에는 해남에 출격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104회 전국체전이 전남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펜싱과 근대5종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빛나는 결실을 거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펜싱 종목에는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우승을 차지한 펜싱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항저우에서 남자 사브르 2관왕에 오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단체전 금메달을 만들어낸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가 모두 나선다. 여자 에페 2관왕 최인정(계룡시청),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여자 사브르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윤지수(서울시청)도 출격한다. 근대5종 종목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가 출전한다.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단체전 1위에도 오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한 선수가 개인전 2연패는 물론 두 차례 우승한 건 전웅태이 처음이다. 한국은 앞서 열린 여자 개인전 김선우(경기도청)의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 근대5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전국체전 펜싱종목의 경기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근대5종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 펜싱, 수영 4종경기가 우슬경기장(육상+사격), 우슬동백체육관(펜싱), 조오련수영장(수영)에서 각각 펼쳐진다. 아시안게임의 영웅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전국체전에 대한 지역의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주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오후 1시부터 30분간 해남을 통과함에 따라 해남군은 군민들과 함께 성화 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성화 봉송은 해남읍 고도사거리에서 해남군청을 지나 로컬푸드직매장사거리 그리고 법원사거리 등으로 3개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는 해남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화를 맞고, 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해남에서는 지난 9월에 도내 처음으로 송지 땅끝 맴섬광장에서 명현관 군수와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 채화도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해남에서는 펜싱과 근대 5종 경기가 열리게 되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예상되고 있다”며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역대 가장 성공한 전국체전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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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가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다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가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었다. 지난 7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캠핑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2023 전남캠핑관광 박람회가 개막했다. 9일까지 계속되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각종 캠핑·레저용품 등을 전시·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관련 행사로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참가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시아노 캠핑장에는 700여팀, 3,200여명의 캠핑객이 몰려 박람회 관람과 함께 야외 캠핑을 즐겨 해남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7일 저녁에는 가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오시아노 뮤직페스타가 열려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박람회장을 찾는 캠핑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과 국내 정상급 프로 낚시인들이 참여하는 낚시대회, 열기구 체험 등이 운영돼 캠핑 관광에 즐거움을 더했다. 8일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캠핑요리 경영대회, 조사낚시대회 등이 열리며 ‘지속가능한 캠핑 산업’이라는 주제로 캠핑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와 걷기 행사를 결합한‘쓰담 달리기’ 보물찾기 행사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오시아노를 찾은 많은 캠핑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지속가능한 캠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해남 오시아노에서 올 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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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정기 기탁 증가”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에 정기적인 참여자들이 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에는 이전에 한 번 이상 기탁을 하였거나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기탁하기로 약정한 기탁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섭 땅끝보금자리 요양원 원장은 지난해 8월 요양원 개소 기념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각 100만원씩을 기탁하며 총 3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임형섭 원장은 “개소 1년밖에 안된 신생 요양원이라 형편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미래 세대의 교육이 더 중요해 장학사업기금 기탁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만동 삼산초 골프부 감독은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첫번째 출전대회 상금 95만원을 기탁하였다. 전만동 감독은 지난해에도 골프대회 시상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213만5,000원의 기탁했다. 전 감독은 “스포츠 인재들이 타 지자체로 빠져나가지 않고, 고향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유)황산면4개마을주민협의체(대표 박상동)에서도 1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 누적 3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였다. (유)황산면4개마을 주민협의체는 남도광역추모공원 주변지역인 황산면 원호, 교동, 학동, 일신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울원 내 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수익금을 이웃돕기성금과 장학사업기금 등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해남읍 몽소베이커리에서는 매달 10만원씩 정기 기탁을 약속했다. 홍성윤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사업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지역에서 받은 수익을 미래세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쓰고 싶다”며 정기기탁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여러차례 참여해 주신 분들이 늘어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기금은 인재 육성 및 성인들의 문해력 향상 등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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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삼산 구림 소하천 정비사업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해남군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 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시 하천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농경지 95ha를 비롯해 78세대 주택 및 주민, 54동의 건물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소하천 제방 정비사업이 총 5.1km에 걸쳐 시행되며 교량 9개소 재가설, 보와 낙차공 재가설 7개소, 배수 구조물 18개소 정비와 함께 펌프장과 배수로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5년부터 공사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연차별 재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사업비 1,125억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북일 운전(총사업비 99억원), 해남 복평(총사업비 150억원), 현산 고현지구(총사업비 220억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화산지구에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56억원)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및 재해지도 작성 용역을 통해 올 상반기 계곡 해월, 삼산 구림, 화원 월호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 문내 예락지구를 추가 지정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재해개선지구 지정과 신규사업 신청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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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 최초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10월 개소해남군이 전남 최초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로 군민들을 찾아간다. 해남군 구강보건센터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구강보건센터로 확대·전환해 지역주민에게 구강건강관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치과 진료 등을 활성화하게 된다. 구강보건센터는 장애인 치과의료장비 등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진료실과 함께 구강보건 교육실, 구강보건 사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치치료와 스켈링 등 진료업무와 함께 구강검사에서 구강건강관리 개별 교육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원스톱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관내 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강보건센터 개소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최신시설을 확충한 구강보건센터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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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마을 41m짜리 스카이워크 개통해남군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땅끝 일출과 일몰, 여객선, 어선 등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다도해의 섬들을 조금더 가깝게 만나고, 땅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부로 조성됐다. 땅끝 해안처음길은 땅끝마을의 해안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과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고 끝내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77호선 노변 보행로 1.2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워크 진입로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보행데크 118m를 조성하여 휠체어 등도 진입이 가능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되었다. 군은 땅끝해안처음길 조성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이미지를 만들고, 국토순례 등 걷기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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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3년(단기 4356년) 영산사 '제향' 봉행해남 향교에서 향사하고 있는 원사 중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이영산에 ‘영산사’(1732년 영조 8년 설립)는 임진왜란때 세운 공으로 공신에 오른 이계정(1542~1596)을 위시한 이숙형, 이황, 이대행, 이호, 이순, 이원해, 이준, 이성춘 등 원주이씨 문중 9명의 충신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사우이다.영산사(원장 김영진)에서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가 입회한 가운데 지난 9월 23일 2023년(단기 4356년) 추기제향이 봉행됐다.이날 영산사 제향에는 김영진 원장이 이날 향사를 주관했으며 초헌관에 박천하(전 해남향교 전교), 아헌관에 윤순철(원로), 종헌관에 임권진(원로), 집례에 최영남(유도회 감사), 대축에 윤인식(해남읍 대의원), 찬인에 손은수(청년유도회장) 장의가 제관으로 수고했으며, 이성경 원주이씨 본 손이 색장의로 참제했다.이날 제향의 순서는 집례의 홀기에 따라 제관분정기 낭독을 마치고, 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삼상향하고 폐비를 바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 아헌관의 아헌례, 종헌관의 종헌례, 초헌관의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제향을 마치고 김영진 원장은 “오늘 제관으로 참제한 제관을 비롯한 여러분의 수고로 무사히 제향을 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곳 영산사에 배향된 선현들의 곧은 충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영산사는 1869년 철폐령에 의해 철훼되었다가 1901년 복설되었으며, 1974년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총 9종 18점의 소장문서중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이계정이 충청수사로 임명된 후 선조가 내린 밀부와 밀지(유지)인 ‘선조밀부유지’와 이계정이 충청수사로서 군비, 군량, 병 등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선조 임금으로부터 지시 받은 내용을 적은 임진왜란 중 군사관련 유지 등이 있다.또한 그 외 소장 문서로 선조 38년(1605) 이순신에게 내려진 ‘선무원종공신록권’, 인조 3년(1625) 이광립에게 내려진 ‘진무원종공신록권’, 춘추관기사관을 지낸 이유와 관련된 ‘관안’과, 영산사를 세울 당시 초대 원장인 홍만조를 비롯한 유림 명단을 적은 ‘영산원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