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 가능해졌다해남군이 적극 추진해온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이 25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초·중등 국제학교의 설립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기업도시 개발구역내에 설립이 가능한 외국교육기관은 대학 이상 기관으로 제한돼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초중고 교육기관으로까지 확대했다. 초중등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교육환경의 개선은 물론 유입 인구의 증가와 안정적인 정주가 가능해 기업도시의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회를 찾아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명현관 군수는 “기업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주여건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교육기관 설립 요건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건의한 결과 이번 법률 개정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기업도시내 임직원 등 가족단위 인구의 유입과 정주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50만평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 34만평의 화원산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파크,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각종 민관 투자유치가 이어져 활성화에 본격적인 나래를 펴고 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되는 RE100 전용 산업단지와 인근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에서만 1만여명이 넘는 신규 고용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주거지역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복합문화공간인 산이정원이 올해 4월 개관하고 추가로 1만 4,600세대의 주택과 고급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기업도시내 종합병원 및 복합의료타운 건립 투자협약도 성사된 가운데 국제학교 설립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족형 첨단도시를 지향하는 기업도시 정주환경에 구체적인 밑그림이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정주 기반시설인 교육기관이 설립되면 명실상부 명품 자족도시로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정부 공모와도 연계해 국제학교 유치와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미정 해남경찰서 시민명예경찰연합회위원장 취임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 협력단체인 시민명예경찰연합회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23일 해남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민명예경찰연합회는 학교폭력과 묻지마 범죄예방을 위해 민.경 합동순찰과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8대 류현 위원장이 이임하고 제9대 이미정 위원장이 새로 취임했다. 이미정 신임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추대해주신 고문님과 위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껏 전임 위원장님들과 회원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모든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참여도 봉사다’라는 슬로건으로 발로 뛰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김성일 전남도의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시설’ 구축 촉구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지난 1월 24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폐기물 처리업체 중 일부 사업체가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을 수거해 제때 처리하지 않고 창고에 방치하는 등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차 오염 발생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폐어구는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수집과 처리에 지역주민의 고충이 크다”며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폐플라스틱 자원화 시설을 구축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일 의원은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에서는 플라스틱 제품 생산 시 재생원료를 포함하도록 하는 규제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형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도내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도 관계부서와 함께 국비 확보 등 시설 구축에 필요한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시설 구축을 위해 정부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 저연차공무원 지원 조례 대표발의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25일 제33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해근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해남군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간 스스로 원해서 그만둔 의원면직 공무원은 93명으로 이 중 9·8급 저연차공무원이 74명으로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고, 면직 사유는 다른 지역 시험 합격이 47명, 개인 사정과 이직 46명이며 관외 출신 미혼 남성 공무원이 공직 적응과 해남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저연차공무원”을 해남군청과 그 산하기관 및 해남군의회에 소속된 근무경력 5년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 ▲저연차공무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및 공직 적응 문화 조성에 관한 군수의 책무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생활 등 실태조사 규정 ▲저연차공무원을 위한 주거 및 교통 등 복지 제도 지원 강화 ▲ 협력체계 구축으로 추후 민간 및 공공기관과 저연차공무원 지원사업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서해근 부의장은 “각 지자체는 인재 유치와 인구 유출을 막고자 저연차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라면서 “해남군에 임용된 우수 인재 공무원이 다른 지역 유출 또는 공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반복된다면 이는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 저하로 군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 부의장은 “이번에 함께 개정된 해남군 공무원 복무 조례에 공무원 주택 운영에 대한 근거와 다양한 지원책을 담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3개월에 거처 법제처 입법 컨설팅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12일 저연차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 끝에 6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
-
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 윤재갑 예비후보 지지선언‘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은 지난 23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민주주의 및 민생경제의 보호 필요성 청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서 우리 청년들은 더불어 민주당에게 몇 가지 점을 바라고자 한다며 첫째, "더불어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자로서의 예절과 윤리적인 행동 및 투명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윤리강화와 투명성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더불어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지켜야 한다며, 청년들의 입장에서 더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셋째, "더불어 민주당은 미래를 위한 대안적인 방안과 정책을 제시하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는 당이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인 윤재갑 예비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굳건히 내 고향, 해남을 지키는 우리를 위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윤재갑 국회의원은 "정직하고 투명한 정치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며, 그의 공직자 윤리에 대한 모범적인 태도와 투쟁 정신은 우리 청년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군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윤재갑 예비후보는 4년간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2조 3천억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국립난대수목원 등 여지껏 ‘국립’기관이 부족했던 우리 지역에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해왔다. 이로인해 농.어업 발전과 새로운 관광농업의 시작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우리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은 "윤재갑 예비후보가 약속하는 ‘사람이 모이는 해남·완도·진도’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 예비후보는 해남완도진도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잘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로부터 우리 청년들은 물론이고, 다음 세대도 내 고향, 해남에 대한 자긍심 갖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직 윤재갑 예비후보뿐이다"고 강조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삭발과 단식을 감행하면서까지 우리 어민을 지키고자 앞장선 윤재갑의 신의를 우리는 기억한다며, 수십 년간 이어온 만호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부 장관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던 윤재갑의 끈기를 우리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싶어도 경제, 직장, 육아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고민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무려 10개의 저출산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며 함께 고민한 윤재갑의 진정성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결같은 그의 모습을 본 우리는 윤재갑 예비후보가 말하는 농어업 혁명, 교통혁명, 일자리 혁명이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의 정치적인 열정과 지역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하며, 지지를 선언한다며, 윤재갑 예비후보야 말로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높은 도덕성, 강력한 추진력, 중앙 정치 무대의 풍부한 경험 등을 고려하여 윤재갑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생활 향상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법안을 제시해 왔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국회로 소통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이번 지지선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더 참신하고, 더 능력있고,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하나로 모아 농·어업에 종사하고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청년 정책을 제대로 펼칠 후보인 윤재갑 후보를 지지하며 재선이 꼭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날 어렵게 이 자리에 선 우리 ‘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외침이 허공의 메아리가 아닌 현실에 큰 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해남을 사랑하는 청년들’은 윤재갑 예비후보 지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김대중 교육감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육’의 실천적 모델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3대 역점과제로 △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내세웠다. 그 실천 방안으로는 첫째, 공부하는 학교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이다. AI·에듀테크 활용,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등 학교 현장의 자율성에 기반한 수업 대전환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고, 진로·진학·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둘째,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적 사고력과 다양성을 키우는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강화와 공생의 환경생태 교육 내실화, 다문화 교육 여건 개선 등의 실천 과제도 구체화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공생하는 다문화 교육 모델로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을 2028년 3월 개교 목표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셋째, 지역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넷째,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 아래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육 여건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능형 JNE 챗봇 운영과 학교지원센터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학교회계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의 이런 계획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 의존적 태도에서 탈피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김대중 교육감은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와 관련해 국가적 어젠다로 부상한 돌봄과 학생수당, 글로컬 교육에 전남교육이 가장 먼저 나선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면서 “올해는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통해 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
해남군, “빙판길 안돼요” 최강 한파속 제설작업 총력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는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지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군은 22일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23일에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마을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을 통한 상황점검으로 한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에는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안전에는 과함이 없다는 자세로 대응해 군민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군민들께서도 한파와 폭설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농작물 피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해남향교, 임형기 전교 및 김문재 유도회장 당선해남향교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제52대 전교 및 제36대 유도회장에 임형기(전교), 김문재(유도회장)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 관련 해남향교에서는 지난 1월 20일,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각각 단독입후보하여 당선이 확정된 전교 후보자 임형기(현 유도회장)씨와 김문재(현 사무국장)씨에 대한 당선증 교부 행사를 가졌다. 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올해도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면서 이날 유림들의 환영 속에 당선증이 교부됐다. 제52대 해남향교 전교로 당선된 임형기 유도회장은 전교 출마 공약사항으로 ▲향교제도개선 ▲봉심 분향례 적극운영 ▲향교기능 회복 ▲향교 재산 적극관리 ▲청년회, 여성회 등 소속 단체 활성화 ▲향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임형기 당선 전교는 원로, 대의원, 각 읍면지회장들과 수시 토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열어 일을 꾸미고 향교의 역할을 끌어 올려서 기대 충만한 해남향교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36대 해남향교 유도회장으로 당선된 김문재 씨는 10여년 간 해남향교 사무국장으로 향교전반 운영에 대해 봉직해 왔으며 해남향교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김문재 당선 유도회장은 출마 공약으로 ▲더 젊어지는 유림조직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기능 활성화 ▲향교와 유도회 간 운영 합리화 ▲향교 전통문화 계승발전 ▲생활속의 향교 지양 등 향교에서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유림의 자질 향상과 덕성함양을 위해 각종 교육을 진행하여 모범적인 유림 양성과 이로 인해 유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신임전교와 유도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되며, 같은날 현 장성년 전교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 된다.
-
해남군, 민선8기 공약 추진율 60% 돌파해남군 민선8기 공약사항이 60.2%의 추진율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8기 5대분야 113건 군정중점과제에 대한 점검 결과 지난해 말 기준, 38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75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출범 1년 6개월만에 60%를 넘어서는 높은 추진율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조성 등 7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운영, 농산물 수출 및 수산양식산업 활성화 등 31개 사업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특히 △솔라시도 활성화 기반 구축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도로 SOC 기반 구축 △국내 최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해남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과 추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쌓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이행 완료된 38건의 사업은 지속 점검하여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정상추진 중인 75건 사업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모범적인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해남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이다”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약 이행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속으로 높여가고, 민선8기 공약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설맞이 최대 46% 특별 할인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오는 2월 8일까지 설맞이 할인 기획전 및 고객감사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참여업체와 군 지원을 더해 최대 46%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 해남미소 회원이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소고기 일부 품목을 30%,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설 기획전에는 땅끝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웰빙 과일채소, 건강식품, 건강차, 전통주 등 총 140여개 상품과 해남미소의 시그니처 상품인 명품꾸러미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기간에만 한시 판매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으로,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다양하게 꾸러미로 구성해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3종 구성의 4호까지, 3만5,000원부터 10만원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3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기획전 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구매 총액이 가장 많은 고객 구매왕 50명을 선정해 20만원부터 3만원까지 해남미소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하며, 행운왕 30명은 해남고구마 5kg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간 내 구매한 상품 후기 작성자 중 20명을 선발해 무항생제 돼지고기 선물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16일 해남미소 쇼핑몰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단체 또는 대량 주문을 원하는 경우 해남미소 고객센터(☎080-859-1100)으로 연락하면 친절한 상담과 함께 주문 접수를 할 수 있다.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지난해 237억여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해남관내 550여개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6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설맞이 할인 기획전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