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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박문재 신임 해남읍장 '고유례' 봉행해남향교에서는 1월 11일 제44대 박문재 해남읍장의 ‘고유례’를 봉행했다. 향교에서 치러지는 고유례(告由禮)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또는 주요 단체장의 취임과 부임이 있을 때 축일을 잡아 선성 공자를 비롯한 배위 선현들에게 고하는 의례이다 박문재 해남읍장은 이날 고유례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 잡고 “해남읍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이를 지역 유림과 읍민에게 약속했다.이날 고유례의 헌관은 임형기 유도회장이며 집례는 임창길 감사, 축관은 손은수 청년회장, 알자는 김 웅 임인장의, 찬인에 여종신 청년회 감사, 봉향에 명채규 보존계장, 봉로에 윤일엽 계묘장의가 각각 맡이 진행했다.또한, 이날 고유례에는 음력 12월 초하루 분향례와 함께 봉행됐는데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지도자 등 50여명이 내삼문에 들어 박문재 해남읍장의 고유례와 분향례에 함께했다.고유례를 마친 박문재 읍장은 “해남군의 군정목표를 성실히 이행하여 오로지 읍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남읍사무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장성년 전교는 “오늘 박문재 읍장님의 고유례를 봉행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읍장님을 비롯한 해남읍이 해남군 발전의 견인차로서 주민의 아픈 곳은 만져주고, 가려운 곳은 긁어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해남읍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해남향교 장의로 활동하고 있는 신임 박문재 해남읍장은 함양 박씨 오한공파 후손으로 1966년 생이며 지난 1991년 7급 공채로 해남군청 공무원에 임용되어 앞서 종합민원과장에 이어 1월1일자 해남읍장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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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쌀·해남김 미국 냉동김밥 시장 공략한다대한민국 명품 농수산물, 해남쌀과 해남김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을 방문 중인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 등은 현지시간 10일, 뉴프론티어푸드사를 방문해 해남쌀의 수출을 합의하고, 향후 수출 일정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쌀은 미국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냉동김밥에 쓰일 예정으로, 뉴프런티어푸드사 관계자들이 이달 25일경 직접 해남을 찾아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 해남군수협 박병찬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동행해 해남김의 수출을 모색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해남 지주식 돌김을 소개하고, 미국내 고급 소비시장을 겨냥한 유기인증 김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을 통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양식지구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물김만을 사용해 친환경 유기인증 마른김을 생산하고, 마산면 수산식품 거점단지에서 조미김, 스낵김 등을 브랜드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명 군수는 한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해남쌀과 해남김의 생산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뉴프런티어푸드사의 기업 운영 방향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해남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동창업자인 이신형 대표 등은 해남 농수산물에 큰 관심과 함께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미국내 시장 변화에 해남산 농수산물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첫 방미 일정으로 해남농수산물 수출이 성사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으로 획기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수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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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결혼축하금 최대 300만원 지급’해남군은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고 결혼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혼장려금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장려금은 연령의 제한없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여야 한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49세이하 부부에게 지급된다.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부부 중 신청자 1명은 지급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한다. 지원액은 각 200만원이며 이후 1년간 계속해서 해남군에 주소를 둘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신청은 부부 중 한 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주민등록 초본, 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해남으로 전입할 경우 전입장려금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특히 관내 기관이나 기업 직원이 3명 이상 해남군에 전입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전입장려금은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내 신혼부부 및 전입인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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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농수산식품 수출 협의차 미국 방문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 대표농수산식품 수출 협의 및 H-Mart 업무협약 등을 위해 9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명군수는 15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오가며, 해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남도음식 홍보행사 참여,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전남도-미국 H마트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국내 98개 매장을 가진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배추 1,000톤을 수입, 캐나다 매장에서 판매함으로써 해남배추의 미주지역 진출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내 H마트 매장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을 입점해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의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업무협약식 후에는 뉴욕문화원 주관으로 해남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이용한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시식 행사도 열린다. 특히 해남군은 H마트 업무협약 외에도 미국 뉴프론티어푸드 본사를 방문해 해남쌀과 해남김에 대한 수출협의도 진행한다. 뉴트런티어푸드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내 냉동김밥이 흥행하면서 해남군의 주력 품목인 쌀과 김 등을 활용하는 수출 협의가 있을 예정으로 해남김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과 박병찬 수협장, 수출기업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동행해 수출 확대 행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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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모든 길은 땅끝해남으로 통한다” 사통팔달 SOC사업 착착해남군은 지역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SOC사업 추진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개통, 2027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교통망의 차질없는 확충에 이어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을 해남군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 촉진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고속철도 노선 개설 논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시기로, 군은 해남군과 완도군 노선을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여건 개선 시 제주노선 2단계를 추진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무안공항~목포) 및 보성~임성리간 철도와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들을 검토해 여론수렴과 사업성을 조사한 후 전라남도와 함께 타당성 제고방안, 정부설득 논리 개발 후 제5차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고속철도의 연결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지역 발전의 파급효과를 가져와 땅끝해남이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이라는 위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만큼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해남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해남군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SOC기반 구축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 최초의 철도인 보성~임성리간 82.5km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는 노반시설공사가 98% 완료됐으며, 역사신축과 전력, 신호, 통신 등 전철화 사업을 막바지 추진 중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지난해 10월 말 예타기관인 KDI에서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경제성ㆍ정책성 분석이 완료되어 사업타당성이 통과되면 공사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강진 작천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km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광주까지 40분대로 단축되어 물류 및 교통편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현재 공정율 14.37%를 나타내고 있다. 해저터널 2.73km 중 340m 구간을 굴착 완료한 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관내 지방도 806호선인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사업비 1,439억원을 투입, 16.7km를 시설하는 공사로, 설계가 완료되어 2024년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조기 착공 시 화원 일반산업단지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물류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며 오시아노 관광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SOC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군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속철 해남노선 반영 등 핵심사업들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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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본격 ‘국비 450억원 확정’해남군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화, 판로 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이다. 환경부에서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3만4,000㎡ 면적에 조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내에는 R&D(연구개발) 시설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 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환경부장관이 해남군을 녹색융합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신규 지정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보급이 증가하면서 사용후 패널 발생량 또한 급증하는 추세로 2029년에는 전국적으로 6,796톤의 사용후 패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태양광 사용후 패널 재활용 및 재이용 기반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425억원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이 추진 중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인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녹색융합 클러스터가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번에 최종 확정되면서 해남군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1번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목표 구현에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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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4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로 해남의 미래가치 키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시무식을 갖고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도시 및 화원산단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해남군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서 본격적인 나래를 펴기 시작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RE100전용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 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올해 있을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올해부터 영암호를 중심으로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으로 기업도시내 정주여건의 개선은 물론 오시아노 관광단지, 우수영과 연계한 세계 무대에서 승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꿈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론화되기 시작한 고속철도 노선의 해남경유에 대한 논의도 본격 시작한다.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만큼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해남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명군수는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미래세대와 해남발전의 장기비전을 바라보면 누군가 꼭해야 하는 사업이다”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꾸준히 기반을 쌓아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남군은 올해 본예산으로 전년대비 104억원 증가한 8,825억원을 편성하여 주력산업인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일 경제와 복지, 기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4,174억원을 확보하면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 친환경복합서비스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자연재해 예방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농어업분야에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김산업 진흥구역 조성,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주력산업인 농어업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특색있는 콘텐츠 확충과 함께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워케이션 센터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도내 최대인 112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 등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매일시장 재개장에 이어 올해도 면단위 오일시장 4개소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며, 소상공인 경영 지원,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누적판매액 5,500억을 돌파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경제 활성화 전략도 추진한다. 해남형 ESG 경영 확산과 함께 교육재단이 지난해 출범하면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장학사업의 강화, 군민 평생교육 확대도 역점 추진된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 ESG 비전선포식을 갖고 범군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산해 해남형 지속가능발전(SDGs)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무식에서는 해남형 지속가능 발전 실천 다짐 선포식을 갖고 유엔에서 정한 지속가능발전(SDGs) 17개 과제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목표와 실천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일하는 군정, 신뢰받는 군수, 잘사는 군민의 꿈을 안고 달려온 2024년,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해로 만들겠다”며 “지금까지 군민과 함께 이룬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이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대도약을 가시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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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이농협, 2023 조합원 감사의 마음 전달해남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2023년 건전결산으로 전 조합원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로마트 이용 상품권을 전달했다. 산이농협은 1,763명 조합원에게 88,150,000원 마트상품 이용권을 지급함에 조합원의 복지증진 향상과 가계에 보탬을 주고, 산이농협 조합원의 주인의식 및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박정문 산이농협 조합장은 "우리농협은 지난 50년간 조합원님의 애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농협과 조합원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업을 확대 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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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해남지구협의회, 사랑나눔실천법무부 해남보호관찰위원 해남지구협의회(회장 이미정)는 지역사회에 해남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12월 26일 해남보호관찰소(소장 안규용)에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또한, 노숙인 재활시설 해남희망원과 고은재가복지센터에 190만원 상담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미정 회장은 "연말연시에 보호관찰 및 복지시설 대상자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원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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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 ‘대상'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산림조합은 조합에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 지난 1년간 5000여 산주와 임업인(조합원)을 대상으로 임업경영체‧임업직불금 등록 지도, 산림경영 및 조경수 재배‧관리 등 임업 경영을 위한 지도 활동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조합에 배치된 5명의 산림경영지도원은 산림조합중앙회 주관 자격시험을 통과한 직원들로 산림경영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요원들이다.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주·임업인들이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경영지도 업무도 더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