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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올해 140억 6,400만원 투입 보육환경 개선해남군은 올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4개 과제, 2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믿고 맡기는 안전한 어린이집’ ‘편리한 보육·맞춤형 보육서비스’ ‘보육 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 ‘깨끗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운영과 다양한 보육수요 지원, 보육 교사 처우 개선 지원 등에 140억 6,400만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영유아 보육료(0세∼2세)와 누리과정(만3∼5세) 보육료가 인상되며, 영아수당을 신설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영유아(0세∼ 23개월)에게 가정 양육시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보육시설과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근무 종사자에게 월 3만원의 복지수당이 신설되었다. 이와함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보험 지원 항목을 기존 7개 항목에서 보육교직원 상해와 풍수해특약 등 3개 항목을 더 가입해 10개 항목으로 늘려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22개소의 정원 충족률이 65.5%에 머물러 전국 평균 76.2%와 전남 평균 71.1%보다 낮아 어린이집 신규 인가는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어린이집이 없는 면지역과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등은 인가를 허용한다. 이 밖에도 열악한 농어촌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을 고려한 농어촌 특례를 적용해 어린이집 교직원 배치기준을 조정하고, 20인 이하 소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의 영유아 혼합반을 허용하였으며, 정원 21~39인 소규모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보육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라며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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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족대표 33인 지강 양한묵 선생 재조명 ‘활발’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 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 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컬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강 양한묵 선생(1862~1919)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 능주로 이사가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 기미년 3.1운동 당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으로 천도교계를 대표해 서명하고 붙잡혀 56세의 나이에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로서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고 가혹한 고문으로 1919년 5월 26일 순국했다. 시사회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김병덕 군의회 의장, 양씨 문중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함께한 명현관 군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은 3,1 의거의 중심에 서서 목숨을 버릴 각오로 항거한 독립운동가로, 해남에서 3월 1일에 선생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해남군에서도 양한묵 선생 현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기념 역사마을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3·1 운동 역사공원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실시, 역사공원 조성 적합 후보지 발굴 및 주민참여형 역사공원 차별화 전략과 단계별 중장기 사업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옥천면 영신마을은 오는 2030년까지 3 ․ 1 운동 정신을 계승, 기념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축제 및 마을 행사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마을 조성을 위한 상세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사업 대상지 확정 후 역사마을 조성을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 등 1단계 선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3.1운동 기념 역사마을은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한 사전공감대 형성과 함께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 발굴, 주민자치회 및 영신마을회, 양씨문중 중심의 역량강화 및 성장전략을 발굴하는 등 주민주도형 역사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3 ‧ 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전남 출신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은 지난 2019년 생가 복원과 함께 기념관 준공으로 독립운동 체험마을로 새롭게 변모해 왔다. 영신마을에는 선생이 공부하던‘소심제’를 비롯해 사당 덕촌사, 1992년 세워진 지강양한묵선생 순국비 등이 위치해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2019년 본채와 별채로 이루어진 생가 및 기념관을 건립했다. 복원된 생가는 60.42㎡ 면적으로,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해 당시 농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와 장독대, 기존 생가 터에 있던 수령 150년의 감나무 등을 보존했다. 81㎡ 면적의 기념관은 서대문 형무소의 이미지를 가져와 지은 건물로 양한묵 흉상, 독립선언서 사본, 영상 화면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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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 고용시 “기업과 청년에 동시 장려금”해남군은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위한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기업은 3년 동안 최대 500만원, 청년근로자는 4년 동안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차는 취업장려금 총 500만원(청년 300, 기업 200)을 3개월 간 분할 지급, 2년차는 고용유지금 총 450만원(청년 300, 기업 150), 3년차는 근속장려금 총 550만원(청년 400, 기업 150), 4년차는 장기근속금 총 500만원(청년 500)을 지급한다. 청년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정규직으로 장기근속을 한 경우 4년차로 본다. 대상은 관내 소재한 기업으로서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비영리법인․단체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일자리지원센터>일자리 찾기>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6일까지 신청서를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을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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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먹는물 전남도 ‘명품 지하수’ 선정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지하수가 전라남도 지정 명품 지하수에 선정됐다. 명품 지하수 선정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먹는 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는 도내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하고, 미네랄 등 기능성 무기물질이 풍부하면서 비소, 수은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수질의 안전성을 고려해 도내 10개 지점이 선정됐다. 특히 가학산자연휴양림 지하수는 명품 지하수 10개 지점 중 유일하게 질산성 질소수치(수질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제로로 나타나 최고의 청정수임을 입증했다. 또한 근육 수축 이완조절, 체내 나트륨 배출과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칼륨, 알츠하이머 예방과 뼈의 성장지원을 돕는 규소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르몬 기능과 정신건강을 이롭게 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바나듐, 리튬, 셀레늄 등의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해발 650m 흑석산 자락 아래 자리잡은 가학산자연휴양림은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된 곳으로, 이번 명품 지하수 선정으로 최고의 휴양림으로서 위치를 다시한번 다지게 됐다. 해남군은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 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해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지속해 나가는 등 명품 지하수 유지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8년 명품지하수로 선정 발표한 10개 지점은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담양, 화순 개인 지하수 2곳과 나주시 다도면, 순천시 황전면, 담양군 남면 소규모 급수시설 3곳, 나주시 다도면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지하수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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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조사 강화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정운화)은 여름철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산물을 대량 취급하는 위·공판장 등의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수산물과 해수를 채취하여 조사한 결과 완도금일수협활선어위판장 등 3개소 모두 적합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수산물은 없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우려가 커지는 만큼 가열조리하지 않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품목에 대해 장염 비브리오 검사 등 식중독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물 안전성조사는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생산·출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에 대하여 잔류검사를 하는 것으로 불량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여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은 “하반기에도 관내에서 생산되는 넙치, 전복 등 양식 수산물과 문어, 소라 등 수협에서 위판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