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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하세요해남군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낮은 임업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 실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법인이다.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6월 중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 후 7~8월 의무준수사항 이행을 점검, 결과를 반영해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금액은 ha당 32~94만원까지이다. 산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의 임산물 판매실적의 증명해야 하고,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의 경우 90일 이상 종사 증명 등 지급기준이 강화된다. 또한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가까운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경영체 정보를 최신화해야 한다. 임업직불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해남군청 산림공원과(☎061-530-5265) 혹은 임업직불제 콜센터(☎1588-3249)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임업직불제 사업으로 해남군 내 임업에 종사하는 100여명에게 5억 3,563만원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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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혼부부·청년 1인가구 주택 대출이자 지원해남군은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해남군 내 주택을 구입·임대하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이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이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이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여야 한다. 청년 1인가구는 신청일 기준 본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만 49세 이하여야 한다. 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건축물대장에 미등기된 건축물을 임차한 경우, 기타 국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제외된다. 총 120세대 예정으로 주거자금(주택 구입·전세) 대출금의 이자 2%(연간 최대 1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확인 또는 해남군 미래공동체과(☎061-530-50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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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기금 어디에 쓸까요?” 사업 공모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탁된 기금의 활용 사업 계획을 공모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도입 취지에 맞춰 주민 복리와 각종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에 쓰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기간은 5월 10일까지로 해남군민과 관내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제안된 사업의 타당성, 사업량 및 소요예산 등 사업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6월 열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해 2024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 홈페이지 내 공고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해남군청 재무과(☎ 061-530-5974)로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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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민 공익수당 89억원 상반기 전액 지급해남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상반기 전액 지급한다. 지급액은 1인당 60만원씩으로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기는 4월 중순부터로 전체 지급액은 약 89억여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해남군이 2019년 전국 최초 시행한 농민수당을 어민까지 확대한 사업이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약 한달 동안 농‧어‧임업경영체의 경영주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대상자 1만4,805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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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 함께 봄’ 음악회에서 새봄을 만나요해남군은 봄 맞이 기획 공연으로 ‘다 함께 봄’ 음악회를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유명 그룹사운드 <부활>, <여행스케치>와 팝페라 그룹 <더 카리스>가 출연해 봄의 부드러움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스토링’등 명곡으로 유명한 <부활>과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청춘의 낭만과 자연을 노래하는 포크 가수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여성 3인조 팝페라 <더 카리스>가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4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일부 좌석은 전화 예매(좌석 임의 배정)가 가능하다. 1인당 4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예술과(☎061-530-51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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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거점시설 조성 본격 추진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주요거점 시설을 일제히 착공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3년차를 맞아 ‘아이랑 사랑방’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등으로 주요거점 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주요 거점시설은 내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랑 사랑방은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은 청년 창업공간이자 주변 상가와 상생하는 공동작업장이 들어선다. 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찾는 건강센터, 공유세탁소, 마을 카페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해남읍 5일시장의 어물전동, 잡화동 2개동을 증축해 주민 문화공간과 상인상생센터 등을 조성, 문화와 소통, 교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층은 기존 5일시장을 리모델링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공간으로 재편하고, 두 상가동을 연결한 옥상에는 녹지 휴게공간과 놀이공간, 관광객 포토존 등을 조성해 장날이 아닌 기간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남군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해남읍 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의 비전아래 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거리를 조성, 상권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2021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22개소 노후주택 정비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해남읍 남동리 사무소와 5일시장 주변 3곳의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인 안심고샅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한 매일시장과 5일시장의 대로변과 천변을 잇는 ‘시장가는 길’상권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한층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육아 및 공유주방 프로그램, 시장축제 및 이벤트, 청년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유지관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조직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대학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동감 넘치는 원도심의 부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과 힘을 합쳐 우리 군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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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한 인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인문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하기’ ‘몸을 통한 알아차림 훈련하기’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 명상하기’ ‘행복을 방해하는 나쁜습관 알기’ 등으로 강연을 구성한다. 또한 탐방으로 가학산 자연휴양림의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은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원장 김경화 교수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중 실시할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50세 이상 해남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로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신중년 세대가 지혜롭게 노년을 맞이 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 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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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남문화관광재단 2023년도 정기이사회 개최재단법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0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회계 결산 승인(안), 인사규정 개정 등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도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및 재단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2년 주요 업무성과에 대해 이병욱 대표이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 △농촌관광,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예술로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등 공모사업과 위탁사업을 추진하였고, 전남관광재단 등 사회·문화·예술단체들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땅끝마실 운영’,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등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협력해 나가기로 한 협약체결 성과 또한 전달했다. 이외에도 산이면, 계곡면 등 주민자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올해부터는 면단위 소규모 축제 운영 등 재단이 지역주민들과 공동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이사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지 1년반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을 포함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 등 문화관광분야에 성과를 조금씩 이루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앞으로 해남형 문화예술 콘텐츠 지속 발굴 및 지역 내외 문화관광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남군 문화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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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산이 부동 태양광 집적화단지 주민경청회 개최해남군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에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경청회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27일 오후 2시 산이 초등학교에서 주민 경청회를 갖고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지역상생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민경청회는 지역주민 및 사회․기관단체 등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집적화단지 제도,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에너지 정책방향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집적화단지 제도는 지자체 주도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단계부터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승인 받게되면 40MW를 초과하는 발전사업자를 공모하게 되고, 지자체는 REC(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인증서) 추가 가중치 최대 0.1에 해당하는 세입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환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산이면 부동리 간척지 일원 약 328만평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 1GW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RE100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 기업유치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게 되는 RE100은 국내에서도 SK와 현대 등이 RE100 이행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인 추세로 확산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RE100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간척지를 농지로 분양해야 한다는 농민단체의 요구와 함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되돌린다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시 발전소 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반경 5km 지역 주민의 경우 기본지원금과 특별지원금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참여형 제도를 통해 투자(지분, 채권 등)비율에 따라 발전소 수익에 대한 이익도 공유받는 방법도 있다. 신안군은 주민참여형 제도를 통해 참여 주민 1인당 월 20만원 ~ 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받고 있어 농가에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가 되고 있다. 주민 경청회에서는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역 내 갈등 해소와 주민들이 수용 가능한 대안 제시를 가장 큰 목표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장기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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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오는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