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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여름, 해남에서 힐링하세요해남의 유월은 초여름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코로나19 이후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땅끝 해남의 여유로운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어느덧 초록이 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답답했던 마음까지 시원해 진다. 탐스런 꽃송이마다 내 마음도‘수국 수국’ ...4est수목원 해남 현산면 봉동계곡 깊숙이 숨겨진 보석, 4est수목원이 탐스러운 수국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초여름 시기인 6월부터는 8천평 규모 수국정원의 수국이 만개하면서 수목원 전체가 동화나라에 온 듯 파스텔 빛깔의 이국적 풍경으로 가득찬다. 수목원의 식물들과 어울려 잘 조성된 수국정원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건영씨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희귀수국을 비롯해 200여종의 다양한 수국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해 수국 정원의 운영 시기는 6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6월 중순경이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곡유수’ 맑은 계곡에는 여름향기 가득...두륜산 장춘계곡 장춘계곡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대흥사 입구부터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 장춘숲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대흥팔경 중 1경으로 꼽히는 구곡유수(九曲流水)는 사철 개화성춘하는 동백나무와 울창한 숲 사이로 아홉개 계곡과 아홉개 다리(九曲九橋)를 지나 흐르는 계곡물을 뜻한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가 길 끝에서 반겨준다.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을 비롯해 천년수, 일지암, 남미륵암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유적도 만날 수 있다. 다도해를 바라보며 숲길을 걷다...달마고도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하는 노력 끝에 생태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 탄생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한국의 산티아고에 비견되며,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할 트래킹 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달마고도 걷기길은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탁트인 다도해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완주를 위해서는 6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주변 풍광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걷기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달마산 아래 위치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고도 길 가운데서 만나는 하늘끝 암자 도솔암은 달마고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닮아있다. 해남군에서는 달마고도365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달마고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안내하고 있기도 하다. 5~6월에는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로 트래킹가이드가 동행, 혼자 걷기여행을 떠나기 망설였던‘혼산족’이나 등산에 처음으로 입문하는‘산린이’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월 12일에는 달마고도 전코스를 도는‘달마고도 마냥걷기’(7시간) 26일에는 땅끝탑까지 가보는‘땅끝천년숲옛길 탐방’(7시간) 등 달마고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군 관광과 (☎061-530-5157~5159)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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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6월 산린이·혼산족 달마고도 걷기 행사녹음이 짙어가는 달마고도에서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5월 15일과 29일, 6월 12일과 26일, 4차례에 걸쳐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갖는다.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트래킹가이드가 동행, 혼자 걷기여행을 떠나기 망설였던 ‘혼산족’이나 등산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산린이’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군 관광과 (☎061-530-5157~5159)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행사는 예약접수를 통해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소수인원 순차적 출발 및 일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 길은 달마고도 전코스를 도는 ‘달마고도 마냥걷기’(7시간) ‘도솔봉에 올라 다도해 바라보기’(5시간), 땅끝탑까지 가보는 ‘땅끝천년숲옛길 탐방’(7시간) 등 달마고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마련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안전한 걷기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마고도는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로,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자랑하는 안심여행지로서 올해만 벌써 3만여 명이 다녀갔을 만큼 트래킹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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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5월, “떠나자! 해남 안심 여행지로”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이 시작됐다. 하지만 일년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징검다리 휴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가정의 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 여행지를 찾아 아쉬움을 달래고, 봄기운을 충전해 보자. 전라남도 비대면 관광지 50선에 선정된 해남 안심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천천히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 가득! 달마고도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해 2017년 11월 개통했다. 4코스로 이뤄진 달마고도는 매 구간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비롯해 바위 무더기가 흘러내린 너덜겅, 고목이 울창한 숲길,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 걷기 여행의 묘미가 가득해 개통이후 전국의 트레킹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의 아름다운 생태가 그대로 살아있고, 미황사를 비롯한 달마산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순례길인 산티아고에 비견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꽃과 나무가 전해주는 향기로운 이야기, 4est수목원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0여종, 8,000여 그루를 식재한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계절별로 봄 분홍꽃축제, 여름 수국축제, 가을팜파스그라스축제, 겨울 얼음축제 등도 개최하고 있다. 올라가는 길에 ‘This is yours(이것은 당신의 것)’라고 크게 적힌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순간 이 수목원의 아름다움이 모두 내 것인 마냥 설레는 마음으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중간중간 나무에 달린 그네도 있고, 트리하우스와 돌다리도 있어 숲길을 걷는데 재미를 더해준다. 코로나 이후 주목받고 있는 매력적인 야외 관광지로, 2021년에 방문해야 할 12개 명품 숲 및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 광활한 자연앞에 서면 가슴이 탁트인다, 고천암자연생태공원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드넓은 간척지와 이를 가로질러 흐르는 고천암호는 매년 겨울이면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이다. 특히 전 세계 가창오리의 98%에 달하는 개체가 고천암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일출과 일몰시기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까지 약 3km 거리에 165만㎡에 달하는 광활한 갈대밭은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자전거길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고천암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은 바닥분수가 있는 에코센터, 철새와 고천암호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조류관찰센터와 조류탐조대, 고천암호 갈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갈대탐방로, 자전거족을 위한 에코트레킹 쉼터가 고천암호를 둘러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 놀이터 등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있어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숨은 명소이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로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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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3월 13일부터 ‘해남산과 숲길 이야기’ 운영해남군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해남 산과 숲길 이야기’를 주제로 비대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수요를 반영해 해남의 대표 산과 숲길을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걸어보게 된다. 카카오톡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참여 인증용품을 미리 발송해준다. 행사기간 동안 14개소 인증지점 중 한 군데 이상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지점은 달마산 8개소(달마고도 스탬프함 6개소, 달마봉, 도솔암), 두륜산 3개소(가련봉, 두륜봉, 노승봉), 갈두산 2개소(땅끝전망대, 땅끝탑), 흑석산 1개소(깃대봉) 등이다. 해남군 페이스북을 통해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행사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산과 숲길을 걸으며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달마고도를 비롯해 산, 숲, 바다 등 청정 힐링 명소에서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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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공직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과정 개설 요청해남군이 각종 교육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힐링과정 개설을 요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 강상구 부군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찾아 공무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과정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강 부군수는 “전라남도 1호 남도명품길로 조성된 달마고도를 전남도 공무원들이 먼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식 과정으로 개설, 치유와 생태관광의 트렌드를 관광정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의했다. 달마고도 힐링과정 프로그램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 대상 장기교육과정에는 이미 개설되어 있으며, 국방대 안보과정, 세종연구소 고위공직자 과정에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도 일부 과목으로 적용을 검토하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걷기 편하게 조성한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달마고도를 찾는 개별여행,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대비해 각종 관광지를 재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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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신년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성실과 풍요의 상징인 소의 해 기운을 받아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넉넉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일년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해남은 이번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한 청정지대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청정해남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의 주체로서 어려움을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가 참으로 컸습니다. 2021년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보호시(牛步虎視)의 각오로 더 멀리보고 더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역풍은 경쟁력을, 순풍은 발전의 속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태세를 구축하여 경제와 사회의 활력, 문화와 관광의 매력, 사람과 공동체의 온정을 확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청정 자연을 비교우위로 한 농수산업을 육성하여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정 중심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고소득 기반구축과 서민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청정 자연을 오롯히 보유한 해남 청정 먹거리는 우리군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지난해 우리군은 전라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도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 10년 후, 20년 후를 대비하는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접목하는 농어업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단계적 확대와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으로 청정 농수산 먹거리 일등 군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겠습니다. 선제적 농업혁신으로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해남군 농민수당은 광역지자체인 전남·전북·충남까지 확대된 것은 물론 전국 대부분 지자체에서 이미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는 개장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마케팅 시대에 맞추어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 채널을 확대하여 소농어가의 소득창출과 판로를 확장, 개척하는 등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겠습니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올 상반기 해남읍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어가에는 소득향상과 새로운 판로를, 군민·소비자에게는 청정한 식재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남해안 지역 아열대과수연구의 거점이 될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를 유치하여 2023년까지 해남 통합이전을 확정한 결과 우리군이 중점적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가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 산업 특화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 등 사업들도 더욱 내실을 다지며 속도감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해남경제’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1,40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여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코로나 경기 하강국면과 내국세 감소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올해 역대 최대인 3,050억원의 국도비 예산과 공모사업 또한 103건 선정, 1,182억원 최대 규모 사업비를 확보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정 30여년만에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하수처리장 설치의 활로를 찾을 수 있는 설계비를 확보하였고, 상습가뭄으로 풍부한 농업용수를 갈망해오던 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할 북일지구의 수계연결사업, 배추 등 원예채소의 반복되는 산지폐기를 줄이고 정부비축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광역원예채소출하조절센터, 맑은 물 공급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해남정수장 신축사업,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지역 현안들이 동시에 해결되는 쾌거를 군민 여러분에게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되는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조성 등 해남형 뉴딜사업 71건을 발굴하여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농수산 및 식품산업에 대한 알앤디(R&D)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상하여 지역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씨앗 사업들을 열매 사업들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내겠습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남읍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7만 군민의 시선을 모으는 해남군 신청사는 하반기 준공·이전을 마친 후 군민의 소통 장소가 될 군민광장 조성에 착수하여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로서 군민들께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지역상권의 모태인 해남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무려 6년여의 움추림을 펴며 새롭게 개장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비롯한 권역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습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남권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로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추진중인 농산어촌지역의 생활환경 사업 등 주민 주도의 소득원 창출을 위한 마을 개발 사업들도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등 어려운 경기여건 극복을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시행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가 새롭게 개관하며,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시니어클럽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귀 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도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해 사업에 착공하며, 빈집 은행제 등 귀향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지원서비스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여행의 시작 땅끝해남의 매력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관광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습니다. 침체된 문화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선도적인 대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이야기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땅끝관광의 명성을 되살리는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해남미남축제를 온·오프라인 방식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하여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코로나 대응 안심 해수욕장으로 각광받는 송호 해수욕장,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고도, 해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해남시티투어, 해남문학 르네상스 거점으로 떠오른 땅끝순례문학관 등 비대면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해남관광 테마상품과 함께 올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도 확충하겠습니다. 체험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기술 결합을 통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기겠습니다. 호국의 성지 우수영권은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한 관광명소로서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지난해 남파랑길을 개통하여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땅끝권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한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대흥사권은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공룡화석지는 첨단 과학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박물관이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갖춰진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해남미남축제에 이어 여름 해변축제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축제 브랜드를 개발하겠습니다.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사업과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건립에 이어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미래세대는 희망과 꿈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전하게 노후를 누릴수 있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2020 전라남도 저출생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출산정책의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장난감 도서관 개관에 이어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되며, 상반기 중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을 완공하여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군립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풍부한 지식정보 자료와 접근 편의성이 향상된 도서관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해남군 노인회관과 보훈회관을 신축하고, 경로당의 노후화된 가전제품과 에어컨, 안마의자 등을 교체하는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 노인돌봄서비스를 개편하여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비대면 건강관리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해남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등에 지난해 120억원 가량이 긴급 투입되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해남군민 누구하나 소외됨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돌발적인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정립하여 청정해남을 유지하는데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고정형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하고, 특히 지난해 제정한 조례를 바탕으로 새해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 준비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해남에 살아 행복하고, 해남인이라 자긍심 넘치는 살맛나는 해남의 위상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되살아났다는 점입니다.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과 내부청렴도 1등급의 기록을 경신하며 해남은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맑은 군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명실상부‘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이 해남의 청정 행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군민중심, 공감 행정 실현을 위한 결정판으로 에이스(ACE)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행정(Administration)과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군정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스마트 종합정책으로 한차원 높은 명품 행정 서비스로 군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군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행정,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목표로 민선 7기 출범이후 군정 발전과 해남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은 우리에게 큰 시련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해남의 숨겨진 저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정 일번지 해남! 202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청정 자연, 청정 먹거리, 청정 행정! 이제 청정 해남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군정발전의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청정 일번지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해남 군민이라는 희망의 백신이 있습니다. 용기있고, 슬기로운 군민들이 계시기에 해남은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소의 해인 올해는 해남군의 신청사 시대가 개막됩니다. 외관 변화를 뛰어넘어 유능하고 신뢰받는 군정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오백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수성송의 푸르른 기상처럼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겠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감동의 군정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소의 해인 신축년, 돌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해남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우리 해남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빛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군민 여러분, 위대한 해남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해남군수 명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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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부산까지”국내최장 남파랑길 개통해남에서 부산을 잇는 국내 최장 걷기길인 남파랑길이 10월 31일 개통된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km의 걷기여행길이다.“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걷는 길”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이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해남군의 남파랑길 포함 구간은 3개 구간 46km로, 북일면 내동~북평면까지 이어지는 해안길과 북평면 남창~송지면 미황사, 미황사~땅끝탑으로 이어지는 숲길로 구성돼 있다. 구간 내에 달마산 달마고도의 일부 코스가 편입되면서 이미 전국 최고의 명품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고도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해남구간이 남파랑길 내에 최고의 인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31일 11시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남파랑길 개통식이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따로 함께 걷는 따뜻한 쪽빛바다, 남파랑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통식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남파랑길 90코스 일부인 땅끝전망대 ~ 땅끝탑을 함께 걸어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에서는 걷기여행자를 위해 자체 걷기 행사도 마련한다. 걷기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여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몰고리재까지 걷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관광과(061-530-5157) 또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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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우수 2개부문 수상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들을 발굴·확산하고 지방행정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로 172개 사례가 선정됐다. 2차 본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들의 PT 발표를 영상으로 평가하는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지난해 전국 최초 농민수당과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해남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해남만의 특화된 문화 활성화 사례를 담은 ‘미남해남(美南海南)의 기분좋은 변화’를, ‘소식지·방송 분야’에 민선7기 군민 소통 시책을 소개하는 ‘홍보맛집 해남인의 정(情)’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미남해남(美南海南)의 기분좋은 변화’는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 개최를 비롯해 365달마고도 워킹데이, 땅끝순례문학관 운영, 청년 기념품 협업 등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서는 특히 군민역량강화 교육, 모실장, 달마장터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프로그램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소식지·방송 분야에서는 민선7기 이후에 SNS를 활용한 알기 쉽고 빠른 군정 정보 제공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땅끝까치영상단, 나도 농산물 쇼호스트 등 양방향 소통 시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군민이 합심해 노력해온 결과 해남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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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최우수상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이 제5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도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7년 고산윤산도유물전시관, 2018년 땅끝황토나라테마촌, 2019년 달마고도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 계곡면에 소재한 ‘흑석산 치유의 숲’은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돼 있으며, 산림 훼손을 최소화해 지어진 17동의 숲속의 집, 휴양관, 숲속 야영장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에 정식 등록된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참나무류가 산재해 있고, 다양한 식물관찰 프로그램과 계절별 실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색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숲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린 산림치유 정원 조성으로 산림의 원형을 지키며 치유와 학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휴양과 치유, 교육의 산림복합단지인 흑석산 자연치유의 숲은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이용한 치유의 숲을 지향해 조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해남군의 공공 공간 및 공공시설물들이 친환경디자인을 지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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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프 동행” 팸투어 개최반려견 인구 천만시대.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여행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해남군은 반려견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즐기는 반려견 동행 캠프 행사를 오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해남 땅끝 황토나라 테마촌 캠핑장에서 개최한다. 66개팀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와 가죽 네임택 만들기 DIY 클래스가 마련되며, 인생샷 촬영 명소로 유명한 달마고도 및 천년숲길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과 사진찍기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전용 비치가 운영돼 카약과 패들보드의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해남의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시간도 갖는다. 현장 이벤트로 반려견과 함께 찾는 숲속 보물 찾기,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가족들이 최남단의 땅끝 해남에서 소중한 추억과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 확산에 따른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