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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봄철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4일 해남군 화산면 소재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농촌일손돕기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직원 40여 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의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 수확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지원했다. 농촌 일솝돕기에 참가한 주무관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장 박 씨는 “바쁘신 중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관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며, 지역 농업인과 현장 소통 강화로 소속 직원 일체감 형성 및 농촌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남군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으뜸 해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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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치매관리 원스톱 지원으로 치매걱정 없앤다해남군은 행복한 노년의 첫걸음이 되는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치매 관리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 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치매관리 사업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치매환자 관리 및 서비스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가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60세 이상 모든 군민의 치매선별검사를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1만여명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2025년까지 전체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등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을 상시 무료로 시행하며, 보건기관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추진한다. 전수검사를 통해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선제적 예방관리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일반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홀로 살거나 부부치매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센터 외에도 복지, 의료, 반찬배달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치매어르신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 지문 등 사전등록, 배회감지기(GPS)를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과 안심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치매에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을 확대 지정해 지역사회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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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KTX 해남 연결 위해 국가철도공단 방문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1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철도공단을 잇따라 방문하는 광폭 행보를 가졌다. 명군수는 이날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 국가철도공단, 조달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연결 등 해남군의 역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국고 반영을 건의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올해부터 시작된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해남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솔라시도기업도시 개발과 화원산단 해상풍력기자재 단지 조성,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연결 등 장기 지역발전의 중대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KTX 연결은 해남을 넘어 전남 서남권의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으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핵심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지역장기발전 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 KTX 해남 연결을 제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남군과 완도군 노선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제주 구간은 추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 해남․완도․영암 3개군 공동건의문으로 작성해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이번 철도공단 방문을 통해 호남 고속철도와 연계해 무안공항에서 해남, 완도를 거쳐 제주도로 이어지는 총 L=178.3km 노선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총 사업비 27조 4,317억원, 1단계 해남, 완도 구간의 경우 3조 8,20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고속철도 미 수혜지역인 전남 서남권의 고속철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서남권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 연결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도 이뤄졌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6월 결정될 예정으로, 해남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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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영화관 화재안전 특수시책 추진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4~5월 중 영화관 화재안전을 위한 소방서 자체 특수시책 ‘작은영화관 Safety zone’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에 위치한 영화상영관인 해남시네마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재난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평소 소방서에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대상이다. 이번 봄철 특수시책은 영화관 특성상 많은 이용객이 실내에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비교적 길고, 피난 중 연기로 인한 질식 위험에 대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함(일명 숨수건)을 상영관 비상구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대피 상황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질식 위험을 방지했으며,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안전정보공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 화재사례전파 등을 전달하며 관계자의 임무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방서는 영화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은 영화관 본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영화상영 전 화재예방 숏폼 영상을 송출하고, 피난대책 홍보문구를 넣은 컵홀더를 제작해 보급했다. 해남소방서는 이번 시책을 통해 해남시네마와의 협조체계를 지속하고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영화관은 대부분이 실내 시설로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면서 “안전이 우선돼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관계인의 철저한 피난로 유지관리와 이용객들의 피난동선 숙지 등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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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첫 시행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실시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개별농가와 근로계약 후 농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하는 기존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와 달리 농협에서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당제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며, 해남에서는 황산농협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이달 21일부터 농가에 투입되어 9월까지 5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3개월 연장할 수도 있다. 미입국한 6명의 근로자는 이달말까지 입국하여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해남군과 황산농협은 지난 20일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방식으로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2명의 입국 행정절차를 마치고, 환영식과 함께 근로자 교육을 가졌다. 해남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농의 단기간, 비정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농번기철 상승하는 지역내 인건비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산농협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첫 시행이라 어려움은 있겠지만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음으로 농촌인력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 225명 등 29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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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제52주년 성년의 날 '성년식' 거행해남향교에서는 지난 5월 20일 제52주년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해남향교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선관위의 후원으로 해남공업고등학교 3학년 남녀 학생 19명을 선발하여 임형기 전교의 주례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2024성년식’이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에 거행되는 성년례는 우리 고유의 가정의례인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관례(冠禮)로 성년(20세/15~20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길일을 통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어른이 되었음을 공식 선언하고 조상의 덕행을 이어받아 가문을 빛내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전통 의례이다.원래 전통성년식은 초가례(성인으로서 최초 의복 차례)를 시작으로 재가례(성인으로서 두 번째 의복 차례), 삼가례(성인으로서 세 번째 의복 차례), 초례(술의식), 자관자례(자(字)와 당호 수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현대에 맞게 이날 행사의 순서는 사회를 맡은 김 웅 사무국장의 거례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 문묘배례, 주례입장, 성년자입장, 성년자 배례, 이어 문명, 성년 자 선서, 성년선언, 상관례, 별명 지정, 주례 수훈의 순으로 진행됐다.대표 성년선서에서 이기성 군과 김현정 양은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참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 한다.”고 선서했다.이어 임형기 전교는 성년선언문을 통해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 자손으로 서의 도리를 다하고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선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고 서명 했으므로 이 의식을 주관한 주례로써 그대들이 이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남자의 경우에는 갓을 씌우는 관례(冠禮)와, 여자의 경우에는 비녀를 꼽는 계례(筓禮) 순서이나, 이날 행사에서는 시대에 따라 남자에게 복두를, 여자에게 족두리를 씌워주는 상관례를 진행했다.이어, 임형기 전교는 수훈에서 “과거에는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로 치루는 곳이 많았으나 산업화, 도시화로 이러한 풍습이 사라져 갔으나 지난 1972년 국가에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해남향교에서는 청소년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축사에서 “현재 학생으로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여러분, 이제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건강한 사고로 미래 희망찬 꿈을 이루고 당찬 사회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는 여러분을 기대하며 모두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관혼상제 중 첫번째 의례인 성년례를 치룬 여러분은 이제 성년이므로 먼저 국가에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 우애를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기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남교육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미아 과장은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 먼저 축하하면서 여러분은 이제 더욱 성실한 자세로 인생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희망을 향해 전진해가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오늘 성년례를 개최해 주신 해남향교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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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로당 순회 방역 실시해남군은 관내 전체 경로당 59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해남읍을 시작으로 6주에 걸쳐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해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방역작업은 경로당의 내외부 소독 등을 통해 개미, 바퀴벌레, 쥐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서비스까지 병행한다. 방역소독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승인을 받은 약품을 표준용법에 맞게 사용한다. 경로당 방역 서비스는 하반기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불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내집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경로당 순회 클린서비스 사업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운영비와 냉난방비, 부식비 지원, 양곡 보급사업, 정수기 렌탈, 공기청정기 보급, 입식테이블 지원, 경로당 보험 가입 지원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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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인구를 잡아라” 체류인구 늘려 인구감소 대응해남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 아니라 ‘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월1회, 하루 3시간 이상 통근, 통학, 관광 등을 통해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지난해 10월「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했다. 해남군도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인 지역상생「강해영 프로젝트」가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을 연계 방문하고, 권역 체류기간을 증대함으로써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 등이 해남에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한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거나 해남사랑위더스 회원 등에 발급되는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은 9,600여명에 이르고 있고,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도 시행된다. 해남사랑군민증과 디지털관광주민증을 가지고 관내를 방문하면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해 체류기간 연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해남에서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해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하면 숙박비와 입장료, 체험비를 지원하는‘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와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프로그램‘땅끝마실’장기체류형 관광프로그램도 인기이다. 또한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해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면서 영농실습과 지역 탐방 등을 통해 해남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MOU를 맺은 관악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관악 to 해남 두 지역살이’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추세속에서 생활인구의 증대가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수 있는 인구정책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해남과 관계하는 생활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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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실시해남군은 지난 1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전라남도 감사부서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빙,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규정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부패 상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자와 2024년 이후 승진자 등 공직생활의 중요한 계기를 맞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역점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하여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음악 활용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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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의 핵심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했다.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해남읍 해리에 연면적 1,274㎡,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1개월여간의 임시 운영을 거쳐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리필샵,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교육시설 등을 조성했다. 재활용품 교환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이 운영되며,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중고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인수거기 등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건립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7기부터 추진해온 해남형 ESG환경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조성되면서 큰 결실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환경가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