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공룡박물관 4~6일 어린이날 특별행사 다채롭게 열려해남공룡박물관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4~6일까지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공지능 로봇체험전이 열린다. 상대방의 말과 동작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 토너먼트 로봇 배틀, 비행 로봇, 물고기 로봇, 춤추는 로봇, 피규어 로봇 등 총 6구역에 걸쳐 50~100개의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직접 로봇을 조종하고,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공연도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4일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풍선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현씨가 풍선 묘기를 선보인다. 5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통해 과학과 마술의 만남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중국의 전통 마술인 변검술 공연을 개최한다. 특별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열린다. 잔디광장에서는 공룡화석 발굴대회와 공굴리기 대회 등 야외 놀이터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공룡 관련 상품도 증정한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체험, 새 모이주기, 4D 영화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캐리커처 그려주기와 머그컵 만들기,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입장 어린이들에게는 솜사탕과 음료도 무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 관람은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황금연휴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어린이날 황금연휴,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놀자해남공룡박물관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5월 4~6일까지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공지능 로봇체험전이 열린다. 상대방의 말과 동작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 토너먼트 로봇 배틀, 비행 로봇, 물고기 로봇, 춤추는 로봇, 피규어 로봇 등 총 6구역에 걸쳐 50~100개의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직접 로봇을 조종하고,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4일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풍선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현씨가 풍선 묘기를 선보인다. 5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통해 과학과 마술의 만남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중국의 전통 마술인 변검술 공연을 개최한다. 특별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열린다. 잔디광장에서는 공룡화석 발굴대회와 공굴리기 대회가 열려 야외 놀이도 즐기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공룡 관련 상품도 증정한다. 주말 상시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체험, 새 모이주기, 4D 영화 관람,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캐리커처 그려주기와 머그컵 만들기,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는 솜사탕과 음료도 무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 관람은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황금연휴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황산공룡청년회 이완열 회장 ‘취임’제9대 황산면공룡청년회장에 이완열(52)씨가 취임했다. 지난 26일 황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장건식 황산면장을 비롯해 서해근, 이성옥 군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청년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완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잘사는 황산, 활기찬 황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면서 “동분서주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반드시 실행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산공룡청년회는 “지역의 미래는 우리다”라는 기치로 회원 간의 친목을 우선으로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조직된 청년들의 모임이다.
-
해남 황산면 주민자치센터 준공해남군은 지난 19일 황산면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 황산면 주민자치센터는 연면적 664㎡에 2층 건물로 다용도실, 목욕탕, 공룡문예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총 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황산면민들의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황산면 주민자치센터는 해남군 1호로 지난 2003년에 개소, 황산면 주민자치의 구심점으로 면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황산면사무소 신축 계획에 따라 철거가 예정돼 있다.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행수 위원장은“새로 건립된 주민자치센터가 열악한 실정의 면단위 문화·복지 공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공룡박물관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4월 무료 운영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체험을 4월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 VR 놀이기구는 공룡박물관 트릭아트존에 구축한 가상현실 체험 기구로, 스텝모션기기에 탑승해 중생대 공룡이 살고 있는 사파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가상현실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은 3~5분 내외이며 만 5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공룡대탐험 체험관은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3면의 대형 화면에서 웅장한 공룡들의 움직임을 실감할 수 있다. 단순 터치 형식을 벗어나 콘텐츠의 진행도에 따라 공룡의 동작을 취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모션에 따라 반응하는 동작반응형 실감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공룡박물관 안내데스크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10분 내외로 2명이 동시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크게 느는 봄을 맞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무료 운영하게 됐다”며 “공룡박물관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남의 봄은 세가지 색깔, 땅끝힐링여행 떠나볼까?해남의 봄이 화사한 봄 빛깔로 물들고 있다. 황토흙맏 고개를 내민 초록빛 작물들은 푸릇푸릇 생명력이 가득하고, 오색 꽃망울 터트려 저마다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만의 소확행이 필요한 때, 봄 나들이 가기 좋은 해남의 명소를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 진분홍 철쭉군락, 암릉 산행이 즐거워...흑석산 철쭉제 흑석산은 해남의 관문인 계곡면에 위치한 해발 650m 높이의 산이다. 설악산 공룡능선 못지 않은 힘차게 솟은 암봉과 낮은 관목이 조화를 이루고, 월출산과 도암만을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남도의 숨은 진주로 입소문난 곳이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삼림욕과 함께 숲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부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봄철이면 산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철쭉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4월 19~20일 열리며‘흑석산 힐링 메아리’를 주제로 산신제와 힐링 메아리길 걷기, 동아리 공연 등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철쭉 바람개비 만들기, 출쭉 토피어리 등 체험행사, 숲속의 라디오 스타, 샌드 애니메이션, 3행시 짓기 등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해남군 계곡면 산골길 306 초록빛 청보리밭에는 봄의 생명력이 가득... 연호 보리축제 4월 27~ 28일에는 황산면 연호마을에서 보리축제가 열린다. 연호리 냔냔이 농원 등에서 재배하는 20만평 드넓은 청보리밭은 요즘 해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들이 코스이다. 낮은 구릉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색 청보리가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며, 천천히 청보리 밭 사이를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곳이다. 연호마을에서는 보리가 패기 시작하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에서 놀자! 보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풍년농사기원제를 시작으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공연, 마을길 걷기 등 행사가 열린다. 또 수제맥주와 마을 국밥, 남도 주막 등 먹거리도 맛볼 수 있고, 밀떡구이, 보리육묘 만들기, 우리보리 나눠주기 행사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지역농민장터,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 : 해남군 황산면 원금길 162-51 고천암 물길따라 노란 유채꽃 가득...고천암 토종작물체험장 봄바람 따라 물길이 풀리고, 고천암 일대가 노란 유채꽃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남군은 삼산천을 따라 3km 구간 토종작물체험장에 유채를 식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월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 단지는 4월 중순이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봄의 생기를 가득 품은 고천암호와 보리가 재배되고 있는 넓은 간척지와 어우러진 유채꽃의 물결이 해남을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봄의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유채꽃 단지는 삼산 어성교에서 옹암마을 입구를 거쳐 화산면 금풍교 간 둔치 5ha 에 조성돼 있다. 찾아오는 길 : 해남군 삼산면 해남화산로 464
-
1박2일 해남여행, 홈쇼핑에서 만나세요해남 봄맞이 여행상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해남군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기획으로 GS홈쇼핑을 통해 1박2일 해남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해남의 건강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힐링여행을 주제로 주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상품구성은 1박 2일동안 남도문화의 산실 고산윤선도유적지를 시작으로 두륜산 케이블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 땅끝마을과 우수영관광지, 우항리 공룡박물관 등 해남 주요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닭코스 요리, 톳밥 회정식, 전복죽, 꽃돌게장백반 등 해남의 별미음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구성과 땅끝리조트 숙박 등 먹거리와 쉴 곳도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 여행기간은 4월 12일부터 28일 기간 중 1박 2일로 진행된다. 방송시간은 3월 31일 오전 6시 20분, 4월 1일 오후 12시 34분, 4월 2일 오후 4시 46분 세차례로, 매회 40분간 상품을 판매한다. 명현관 군수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해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해남군을 방문하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심신을 힐링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해남군, 설 연휴 행정 공백 없다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인 5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처리하며, 연휴기간 읍면 처리 상황반과 기동반을 구성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설 당일인 2월 5일 보건소내에 내과 진료반을 운영하며,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으로 연휴기간 운영 병 ‧ 의원은 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haena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두륜산도립공원, 공룡박물관, 우수영 관광지, 고산유물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되며, 설 당일 5일에는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도 2월 2일부터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18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휴에 앞서 군은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1월 말까지 27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도 실시할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상활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주민불편 없도록 만전▲ 해남군청 전경 © 해남뉴스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연휴기간 가장 큰 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9월 22일과 25~26일 3일간 수거하며, 읍면별‘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등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보건소 내과 진료실을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연휴기간 운영 병‧의원과 약국 등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health.haenam.go.kr) 특히 연휴기간 동안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두륜산도립공원,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되며, 추석당일 24일에는 무료입장(두륜미로파크 제외)도 실시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18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와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태풍 휩쓸고간 해남, SNS가 피해 줄였다▲ © 해남뉴스 “도와주십시오. 해남읍 홍교다리 옆 주차장 안쪽에 큰 오동나무가 있는데 바로 옆 주택 거주자가 태풍에 쓰러지면 주택파손과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지금 제거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해남읍에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산림녹지과장님 상황 어렵지만 지금 조치가 필요합니다” 태풍 솔릭의 위력이 극에 달한 지난 23일, SNS 대화방에 해남읍의 다급한 요청이 올라왔다. 불과 30분만에 “해남읍 민원 해결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산림녹지과에서 사다리차를 동원해 나무베기 작업을 하는 인증사진이 게재됐다. 태풍의 중심권에 들었던 해남, 평균 207mm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 초속 25.4m의 강풍이 몰아친 데 비해서는 피해 규모가 적은 편이다. 6년만의 태풍에 비상체계를 가동한 선제적 대비와 함께 SNS를 통한 실시간 대처가 숨은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태풍 솔릭에 대비해 SNS 단체 대화방을 운영, 실시간 대처로 태풍 피해를 줄이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소장 및 읍면장, 일반 직원들까지 130여명이 가입된 단체 대화방은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알리고, 복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설됐다. 23일 하루 동안에만도 300여건의 태풍 현황이 게시되어 간단한 민원은 읍면에서 즉시 출동해 해결하고, 협업이 필요한 사항은 실과소별 장비와 인력을 대화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 최대한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태풍이 지나간 24일에도 전 직원 현장 출장을 통해 파악된 14개 읍면의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어 빠른 복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주민 행동요령과 비상연락망을 전파하고, 실시간 복구 소식을 전하는 등 변화하는 정보 환경에 따른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24일 현장점검에 나서 관내 침수 농경지와 어항등을 둘러보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방역실시 등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오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황산 기성마을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 태풍 복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피해 집계 결과 해남 황산 옥동리 5ha 등 13ha의 논이 물에 잠겼으며, 마산 상등리 축사의 지붕이 반파되고 황산 우항리 공룡화석지 야외 조형물과 옥천 정운 충신각 지붕의 기와가 부서지는 등 각종 시설물 등이 파손됐다. 또 23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송지면 일대 350여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해안가인 문내면 선두마을을 비롯해 주택 침수 우려가 있는 주민 5명을 마을 회관 대피하는 등 총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