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 땅끝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 성황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4년만에 열린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해남에서는 땅끝마을을 비롯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두륜산 오소재 등 일몰·일출 명소 곳곳에서 2023년 해넘이와 2024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한반도의 시작점, 땅끝마을에서는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제25회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렸다. 해넘이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안세권&팬텀프렌즈, 박완규, 제이세라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등이 땅끝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한 1월 1일에는 새해의 무운을 기원하는 띠배 띄우기와 함께 새해맞이 아름다운 퓨전국악과 북춤 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흐린 날씨로 인해 일출의 순간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웅장한 대북 소리와 함께하는 해맞이는 갑진년 첫날을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해남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구마, 떡국 나눔 등 해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온정나눔을 가졌고, 띠배에 묶는 새해 다짐쓰기, 민속놀이 등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맞이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땅끝 해남에서 갑진년 새해의 의미 있는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며 “축제장에 오시지 못하였더라도 땅끝해남에서 시작하는 청룡의 힘찬 기운을 전 국민에게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 땅끝마을 외에도 화원 오시아노 해넘이 행사와 북일 오소재 해맞이 행사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
해남군, 내년부터 보훈가족 유족수당 월 5만원→8만원해남군은 내년부터 보훈가족 유족수당을 3만원 인상해 월 8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본인수당과 동등한 금액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동등하게 예우하기 위해 유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유족 최초 1회 승계 조항도 폐지해 유족수당의 범위도 확대했다. 해남군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현재 본인은 8만원, 유족의 경우 65세 이상 중 최초 1회 승계에 한해 월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보훈수당 확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지급중인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보훈수당의 지급 대상자를 확대해 국가유공자 본인만 수령하였던 참전명예수당은 유족까지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유족에게만 지급되었던 보훈예우수당은 유공자 본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30여년만에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10개 보훈단체가 한자리에 자리잡는 화합과 예우의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수당 확대를 통해 영예로운 보훈정책을 추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내년 국도비 3,594억 확보...역대최대해남군이 2024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민선7기 출범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놀라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과 지출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총지출이 2.8% 증가에 그친 가운데, 해남군은 지난해(3,414억원)에 비해 180억원 이상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경영 행정을 앞세운 해남군의 국도비 확보 노하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전남도와 함께 각 부처 및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9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부터 국회심의 과정에서도 정부안에 누락된 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설득하여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등 추가 사업을 확보하면서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극대화해 왔다. 명현관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타개하고자 민선7~8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어온 결과 국도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증가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노후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 기술 확보 및 자원화를 위한 ▶솔라시도 탄소중립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50억원) 기본구상용역비 4억원, 전국 1위의 친환경 인증 면적과 현재 조성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등 집적화된 농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친환경 실천 농가 소득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는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원, 문화유적의 역사성·장소성·경관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률 증대에 기여할 역사문화 향유공간을 조성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총사업비 123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비 4억5,000만원 등이 반영되었다. 특히, 해남군은 매년 군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에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북일 운전(총사업비 99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해남 복평(총사업비 150억원), 2023년 현산 고현(총사업비 220억원), 2023년 화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비(총사업비 456억원) 등 최근 3년간 총사업비 1,125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에도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되어 홍수 시 상습적인 하천 범람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및 재해지도 작성을 통해 계곡 해월, 화원 월호, 문내 예락지구를 재해개선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도 눈에 띈다. 민선7기 이후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취약 하수처리구역 하수시설 신설 및 노후시설 정비에 집중하여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전 지역별로 16건의 계속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아파트와 거주인구가 늘면서 하수 유입 유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을 비롯해 정비가 시급한 면 단위 취약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역점 추진된다. 내년에는 ▶해남읍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02억) 실시설계비 2억4,000만원 ▶송지 미야·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 실시설계비 1억8,000만원 ▶구산, 징의, 마고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총사업비 151억) 실시설계비 3억원 등이 반영됨으로써 신규사업을 포함하여 19개 사업, 총사업비 1,369억 원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위한 대형 SOC사업 또한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우선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 5,965억)이 올해부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여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 7,811억 / 2024년 공사비 2,056억)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5,365억 / 2024년 공사비 1,054억)에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반영되었다. 한편 군은 이와 같은 대형 SOC사업 추진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교통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 개량과 해남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중이며, 땅끝권역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도 총력 대응 예정이다 해남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성과를 이어 곧바로 2025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에 돌입해 군정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장기발전의 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에는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년, 30년 후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전 공직자와 군민들의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항암식품-계곡농협과 항암쌀 생산 협약해남군은 지난 21일 ㈜항암식품, 계곡농협과 항암쌀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서현철 항암식품 주식회사 대표, 박희재 계곡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암쌀 생산 유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항암쌀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높은 쌀로,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 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해남군은 내년 200ha 규모의 항암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항암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계곡농협에서는 농가 교육을 통해 영농방법을 성실히 이행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기업체인 ㈜항암식품에서는 항암쌀 수매와 유통 소비를 책임져 판로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항암쌀 생산이 본격화되면 농업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능성을 강화한 항암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판로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암쌀 외에도 다른 농산물에 확대하는 등 항암식품 생산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전남도 농식품유통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해남군이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대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농식품유통 업무평가는 한해동안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활성화를 비롯해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와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지역먹거리지수 지수 평가 결과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해남쌀은 학교급식 친환경쌀로 전국 각지에 1,340여톤이 납품됐으며, 연간 400톤 이상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면서 최대 생산지로서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평가로 1,000만원의 상사업비와 100만원의 시상금을 획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표 농산물에 대한 집중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성과로 해남 농식품 유통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면적을 보유한 전국 최대의 농군에 걸맞게 내년에도 해남농산물의 해외수출을 통해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전라남도 인구정책 평가 ‘장려상’ 수상해남군이 2023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여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인구 문제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는 인구수 증감률, 합계출산율,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실적 및 전남도 사업 추진 실적, 지자체 우수사례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평가 등 종합평가 후 8개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아이 기르기 좋은환경 조성과 청년 지원정책,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친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복합화 시설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창업공간 제공과 주거안정 대책 등을 통한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한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국 최초 캠핑카 대여 여행상품인 ‘해남으로 가는 꿈카’운영도 생활인구 유입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문제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올해의 10대 시책 선정해남군이 2023년 군정업무를 마무리하며, 해남을 빛낸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해남군 10대 시책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 10대성과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등 신성장 동력 기틀 마련 ▷해남매일시장 재개장 및 야시장 운영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주민주도형 마을 환경정화캠페인 ‘쓰레기 제로! 해남515!’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 및 가족어울림센터 개관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 운영 ▷해남의 맛과 멋, 4계절 축제 명소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체계 구축 운영 ▷농촌 인력난 해소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 ▷해남최초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 활기 등이다. 가장 먼저 30년 해남의 미래설계, 솔라시도 기업도시, 화원산단을 비롯한 각종 SOC 기반구축이 큰 폭의 변화와 성장을 보였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이자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올 한해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복합문화공원 산이정원 준공,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산관학 업무협약, 복합의료타운 조성 업무협약이 진행돼 정원도시·지능형도시·문화관광도시·건강도시를 표방하는 명품 미래도시의 설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화원산단은 정부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자재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처음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4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역발전과 투자유치를 가속화 하게 될 SOC 사업으로 광주~해남~완도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개통, 2027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대규모 사회기반기반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의 해남경유 노선 연결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더불어 민선7기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국책사업의 연이은 유치 성공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해남형 ESG를 통해 청정환경(E) ‧ 안전사회(S) ‧ 신뢰행정(G)의 운영방침을 군정의 전 분야에 도입해 확산해 나가고 있다. 10대 시책으로 선정된‘쓰레기 제로! 해남515!’는 주민주도형 마을환경 정화 캠페인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 순환에 마을 단위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남 최대 규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관외 유휴 인력을 농촌현장에 연결하는 상생 일자리 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 농수산물은 올해 400여톤의 해남쌀이 해외 수출된 데 이어 해남배추 1,000톤이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올 초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은 금요일 야시장 행사를 통해 사람이 북적이는 전통시장 명소로 거듭났고, 해남 최초의 국제 스포츠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연인원 9만여명이 해남을 찾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또한 24만여명이 찾은 해남미남축제를 비롯한 4계절 축제 운영, 전국 최초로 캠핑카를 대여해 시티투어를 할 수 있는 해남으로 가는 꿈카 사업도 새로운 시책으로 해남의 매력을 더했다. 아이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시책들도 빛났다. 올 8월부터 군의 지원을 받아 해남병원에서 소아 청소년 야간진료가 가능해 졌으며, 가족 사랑의 랜드마크인 가족 어울림센터 개관,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의 요람인 교육재단 출범 등이 줄 이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도 해남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에서부터 군민들의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세심한 시책까지 다양한 군정시책이 풍성하게 발굴, 시행되었다”며 “10대 성과 선정을 통해 2023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한전 MCS(주) 해남지점, 해남희망원 자원봉사 및 후원한전 MCS(주) 해남지점 땅끝 빛 봉사단은 2022년에 이어 지난 11월 28일 해남희망원에 봉사활동 및 성금을 기탁했다. 전남 해남군 한전MCS(주) 해남지점은 지난 해 11월 해남희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정기적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김수진 지점장은 “추운 연말연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희망원에 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MCS(주) 해남지점은 ESG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해남군,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4년만에 개최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 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해남팔경의 하나인 주광낙조를 배경으로 해넘이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1월 1일 새벽 북일면 오소재 공원에서 갑진년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3분경이며, 2024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해남군, ‘농촌 인력난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효과 톡톡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최대 인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해당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는 412명,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인원이 206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초청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는 업무협약 등을 통해 대상 국가와 충분히 사전협의해 근로자 선발은 물론 입국 후 사후 관리까지 세심한 관리 체계를 갖추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수시로 운영실태를 점검해 농가와 근로자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국자 중 68명은 지난해 일했던 근로자가 재입국해 기존 농가에 배치될 정도로 농가와의 신뢰관계 구축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7월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38명이 지난 8일 출국했다. 7월 10일 입국해 5개월간 농가에서 성실히 근로하고 본국으로 출국하였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고용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통해 내년 4월 초에 재입국해 해남군에서 다시 한 번 농가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성실히 근무해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해담은아파트 주민자치회와 군에서도 계절근로자 자녀들을 위해 유아동 옷을 모아 출국에 앞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심각해 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실한 근로자에 대해 재입국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