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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7월부터 개별여행자를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 운영해남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혼산족을 위한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혼자 산행을 하는 ‘혼산족’과 초보 등산객 ‘산린이’(산+어린이) 등이 증가함에 따라 개별 여행자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단체 관광은 크게 줄어든 반면 해남 관내 주요 산과 달마고도 일원의 등산, 트레킹 등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황사 일주문 앞에서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출발하며, 7월 4일 전 코스(17.74km) 걷기를 비롯해 날짜별로 코스를 정해 트레킹을 실시하게 된다. 도솔암에서 석양보기, 송호해변 모래조각전시 관람 등 해남만의 자연·문화자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달마장터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황사 사천왕문 앞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차수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일자별 걷기 코스 문의와 참가신청은 해남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tour) 및 관광과 축제팀(☎061- 530-5157~5159)로 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걷기문화가 정착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마고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달마고도의 구석구석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등산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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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땅끝 해남에서 힐링하세요해남군이 코로나 이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대비해 부산경남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16일 부산과 경남지역 여행사 대표 및 실무 관계자 22명을 초청, 1박 2일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 확산이후 관광트렌드가 개별여행 및 힐링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울돌목 우수영 관광지를 시작으로 해남공룡박물관, 미황사 및 달마고도, 땅끝관광지, 대흥사, 고산윤선도 유적지 등을 두루 둘러보고, 땅끝 청정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관계자들은 팸투어 기간동안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군은 이를 반영해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청정 해남을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해남만의 특화된 여행코스 등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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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매주 토~월 해남을 누비는 시티투어버스 운행해남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해남시티투어버스가 오는 6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 일, 월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 광주 송정역을 거쳐 해남의 곳곳을 여행하게 된다. 해남시티투어는 매일 다른 주제와 코스로 운행된다. 토요일에는 “향기가 풍기는 전통여행” 코스로 고산윤선도유적지, 대흥사를 관광하고 삼산주조장에서 남도소리 공연 관람과 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다. 일요일 “꽃길따라 화려한 외출” 코스는 수국이 화려하게 피어난 4est수목원과 우수영관광지, 매월리 낙조전망대를 둘러보는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월요일 “인생순례길 달마고도 여행”은 땅끝관광지, 송호해변, 미황사를 거쳐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달마고도를 걷는 코스로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흠뻑 체험할 수 있다. 해남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1만 2,000원이며(입장료, 중식비 별도) 이용 고객에게는 해남 특산품도 제공한다. 해남시티투어 이용은 온라인 예매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를 준비해 착용해야 버스에 승차할 수 있고, 현장에서 체온 검사를 진행해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탑승이 제한된다. 명현관 군수는 “관광지를 정비하고 사전 방역을 실시해 관광객 맞이에 적극 대비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해남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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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해남에서 힐링하세요”코로나19 걱정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번잡한 여행지가 꺼려진다면 마음속까지 시원해 지는 해남을 찾아 한적한 여유를 즐겨보자. 싱그런 초록빛을 더해가는 초여름, 나홀로도 좋고, 가족과 함께여도 좋은 해남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땅끝의 생동감 가득 ‘달마고도’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탁트인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길 가운데서 만나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하늘끝 암자 도솔암은 달마고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닮았다. 땅끝의 생동하는 초록빛 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곳, 해남 달마고도에서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워킹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트레킹 가이드가 동행해 안전거리 확보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하면서도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걷기대회 신청은 해남군청 관광과 축제팀(☎530-5157~5159)으로 하면 된다. 찾아오는 길: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보리밭 사잇길로 추억이 새록새록 “황산면 연호마을” 낮은 구릉마다 끝없이 펼쳐진 너른 보리밭이 황금빛으로 일렁이고 있다. 황산면 연호마을 냔냔이 농원을 중심으로 한 보리 재배지는 단일 규모로는 최대 보리 경작지로 보리밭 사이 시골길을 걷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청보리 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수확시기를 맞은 황금빛 보리밭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기업 ㈜ 연호의 주관으로 매년 보리축제를 개최하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도 하고 있다. 보리수확기인 6월 중순까지 마을을 찾으면 황금빛 보리밭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해남군 황산면 원금길 162-51 탐스러운 수국 수목원이 알록달록 초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꽃,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수목원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4,000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5,000여평의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6월부터 다양한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수국은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것들로, 한쪽의 품종원에서는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구경할 수 있다. 수국은 6월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오는 길 :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산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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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로 지친 마음 싱그런 달마고도에서 힐링하세요해남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달마고도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월 이후 운영이 중단되어 왔다. 군은 사람과 접촉이 적고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개별여행 및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5~6월에는 나홀로 여행자를 위한 한적하고 안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걷기행사는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미황사 일주문 앞에서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출발하며, 스탬프 랠리도 함께 운영된다. 첫 행사인 23일에는 17.74㎞의 달마고도 전 코스를 완주할 계획으로, 봄의 싱그러움이 절정에 이른 달마고도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걷기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확보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하면서도 트레킹 가이드가 동행해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걷기대회 신청은 해남군청 관광과 축제팀(☎530-5157~5159)으로 하면 된다. 달마고도 걷기 프로그램은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코스를 달리해 운영된다. 또한 해남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달마장터가 매주 토,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천왕문 앞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자별 걷기 코스는 해남군청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tour) 및 관광과 축제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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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고도,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로‘우뚝’해남군 달마고도 걷기프로그램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걷기여행 수요확산과 코리아둘레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남 해남을 비롯한 경기 시흥, 경상북도, 부산 동구, 충남 서산 등 5개 지자체가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달마고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코리아둘레길(해남89코스)이자 남파랑길의 시작점으로 2019년에도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의 산티아고, 나의 인생순례길”이라는 주제로 명사와 함께하는 달마고도 걷기행사 등을 통해 연간 10만여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걷기길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는 달마고도의 인문, 생태, 종교 등 주요 테마별 걷기여행 루트를 발굴·운영하고 땅끝해남 특산물 장터 운영과 가이드북 제공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앞으로 해당 코스에 안내체계를 구축해 도보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달마고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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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매화축제 취소, 대규모 행사 자제다음달 열릴 예정인 땅끝매화축제가 취소됐다. 해남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3월 7일부터 15일까지 해남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8회 땅끝매화축제를 취소했다. 또한 2월 29일 예정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공연과 영화상영 등도 취소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지에는 하루 2차례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이번주부터는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의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앞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관내 13개 읍면 25개 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마을전통민속 잔치도 취소하거나, 공연을 제외한 제례 행사만 진행하며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도 했다. 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해소될 때까지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나 공연을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할 계획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에 선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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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으로 가자” 해남방문의 해, 시작부터 달아올랐다2020 해남방문의 해 관광객맞이가 분주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해남을 찾은 관광객이 2배 이상 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27일 설 연휴 기간동안 군 직영 관광지 6곳에 대한 방문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3만 5,476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 6,913명보다 1만 8,563명이 늘어난 결과로 두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버스킹 공연과 거대 인형이 움직이는 빅맨쇼, 마술 변검술 특별공연이 펼쳐진 공룡박물관은 1만 5,366명이 찾아 지난해 5,000명보다 3배가량 방문객이 늘었다. 땅끝전망대와 우수영에서도 전통놀이 무료체험을 운영하고 판소리와 남도민요 등 공연을 마련해 1만 261명과 5,370명이 찾았다. 지난해 5,555명과 2,246명보다 2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해남방문의 해를 기념해 명절 연휴 동안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 것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설 당일에만 무료개방했던 관광지를 연휴내내 개방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해남방문의 해 선포와 동시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연계사업 발굴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에 나선 점이 연초부터 해남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인데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아래 연간 축제와 행사 일정을 조기에 확정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해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월 달마고도 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3월 땅끝매화축제 등 25개 축제 및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5월 가족관광객을 타깃으로 공룡대축제가 새롭게 개최되며, 여름철 해남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송호해변축제도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와함께 군은 방치쓰레기 일제 수거와 국도변 전구간 청소, 음식과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 등도 실시해 민관이 함께하는 해남방문의 해 붐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착실히 추진하기 위해 관광객 맞이에서부터 관광지별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고 있다”며, “방문의 해가 시작되고 관광객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일년내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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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금강 숲길 2019년 미래가치가 높은 공익형 사업년 말 지자체별 평가들이 나오면서 민선7기 변화의 바람이 나타나고 있다. 단체장의 역량도 중요 하지만 담당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냄으로서 내년도 연결되는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읍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금강산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업은 산림경영과 생산기반 및 공익적 기능을 목적 사업으로 2018년 1.5km를 개설했고 올해는 2.0km, 학동마을 임도 간선도로를 개설을 했다. 2020년 에는 해남읍 수성리 팔각정까지 총길이 4.5km를 개설할 계획이다. 향후 팔각정에서 금강골 출렁다리까지 2km를 더 연장해 해남읍 금강산 줄기 전체가 또 하나의 도로가 개설되는 사업이다. 임도(林道)란 숲속 길을 의미한다. 등산로도 임도에 포함된다. 임도는 임업 경영상 중요하지만 산림의 가치 평가에도 기준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금강숲길은 단순 임업 또는 산림의 가치보다 더 큰 의미와 기대를 예견해 주고 있다. 해남군은 관광지 개발을 위해 2018년 송지면 달마산에 달마고도길을 개설 했다. 매년 길을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축제까지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듯 달마고도는 산림 경영목적보다 관광자원 개발이나 심신을 달래는 치유의 길이라면 이번 금강산 숲길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에너지 온천으로 평가된다. 2부 능선에 개설된 도로는 누구나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완만하게 길이 꾸며져 있고 산행의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마을 뒷산이라는 편안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몰시점에는 작은 섬과 인근 진도, 완도가 한꺼번에 볼 수있고 지는 해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 임도의 가치를 보다 향후 해남을 알리는 관광지로 거듭 변신할 수 있는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 학동숲길을 걷고 아침재를 지나다보면 역사적 인물과 기록, 사연들을 접할 수 있고 작은 산사 은적사를 만날 수 있다. 정용선(해남읍 학동리이장)씨는 태어나고 자란 공간이 길 하나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금부터 변화를 느낀다면서 해남군이 민선 7기 들어와 가장 미래가치가 높은 공익형 사업으로 2019년 최우수 평가를 한다. 군 관계자는 임도 기능도 있지만 주민 행복조건에 충족한다면 음수대 시설이나 간단한 운동기구 설치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면 작은 것까지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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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9년 200만 관광객 해남 찾았다”2019년 땅끝 해남을 찾은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말 해남관광객 집계 결과 196만 4,789명으로 12월 중 2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35만명보다 1.5배(145%)가 증가한 수치로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광객 집계는 해남관내 주요 관광지 19개 지점을 계측한 인원수로 기준으로 했으며, 올 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땅끝관광지로 모노레일과 오토캠핑장을 포함해 모두 49만 4,877명이 방문했다. 또 두륜산도립공원은 23만 4,076명, 우항리 공룡박물관 15만 8,549명이 유료 집계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해남미남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도 13만 6,626명으로 나타났다. 집계 계측기는 무인계측기를 운영하는 무료관광지 8개소와 입장료로 관광객 수를 산정하는 11개소 등 19개 지점이 대상으로 하고 있어 계측기가 없거나 입장료를 받지 않아 집계가 되지 않는 해수욕장, 양한묵 생가, 산이보해농원 등을 포함한다면 실제 관광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남을 찾은 관광객의 증가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해남관광 활성화를 군정 역점 방침으로 정하고, 해남미남축제와 달마고도 힐링축제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과 양한묵 생가 개관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온 점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시도한 대형홈쇼핑 연계 관광상품 판매와 코레일 협업 관광상품 운영,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추진할 방침으로, 지난 11월 19일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관광상품 기획과 행사, 축제를 통해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 관광객 증가로 나타났다”면서, “내년도에는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만큼 만족하는 해남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