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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君以民爲天 民以食爲天)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 2022년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이고 출생아 수는 24만 9천명입니다. 2012년 1월30일, 48만 5천명에 비하여 1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5-49세 남성의 47%와 여성의 33%는 미혼입니다. 2010년에 비하여 각각 10% 포인트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남성의 절반과 여성의 1/3 가량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출산률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부터는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을 살펴보면 더욱 심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으로 출산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할 경우 해남은 12,000명이 감소하였고, 완도는 5,400명이 감소하였으며, 진도는 3,7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8.2%에 이르렀고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25.3%로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농어촌으로 가면 더욱 심각합니다. 경북 의성군이 44.6%로 가장 높고, 전남의 경우 고흥군이 43.4%로 가장 높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해남 35.3%, 완도 35.2%, 진도 36.4%로서 모두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읍을 제외하면 3개 군 합하여 3-4개면 이외에는 모두 40%가 넘습니다. 이처럼 출산률과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다양한 요인들에서 기인하겠으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민의 일상적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결혼도 하지 못하고 아이들도 낳지 못하는 것입니다.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2,200년 전에 살던 사람이 한 말입니다. 오늘날 생각해봐도 너무나 지당한 말입니다. 옛날 훌륭한 군주는 백성들로 하여금 걱정 없이 살게 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성군인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하여’ 한글까지 창제하셨습니다.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웠는지 오죽하면 공자마저도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다면 ‘성인’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옛적의 군주는 오늘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고, 지역사회로 보면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들입니다. 모두들 국민과 주민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주인인 국민과 주민들이 선출해준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요.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3천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2014년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고로 일가족이 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2.6%인데 청년실업률은 6.3%입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지 못해서 결혼과 출산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노인빈곤률과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현저한 1위입니다. 젊은이들은 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노인 생활의 안정은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하여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을 때 하루 빨리 바로잡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가지는 것, 노인들의 평화로운 삶을 통하여 사회 전체를 신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입니다. 우리 모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국가 전체의 자원을 적절히 분배하여 젊은이들의 미래 설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노인들의 삶을 안정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역사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지역을 보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많습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은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입니다. 그런데 세 분야 모두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지는 논과 밭 모두 넓고 비옥하여 생산성이 높으며 기후변화로 인하여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바다 역시 남서해의 접경지역으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산업 또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 모두 실로 천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된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여 우리 지역의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의 구조를 정비할 경우 국민 전체의 밥상을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합니다. 오늘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전환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모두의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세대들이 희망과 믿음 속에 편안히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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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애물단지 농촌 빈집 임대주택·마을호텔로 조성해남군이 농촌마을 방치된 빈집 재생에 본격 착수한다. 해남군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이마트-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빈집 재생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시설로 재활용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4월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빈집 소유주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의 빈집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1호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8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내 빈집 20호를 리모델링 하게 된다. 리모델링한 빈집은 해남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귀농귀촌 가구의 임대주택과 농촌체험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마을 호텔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은 빈집 발굴과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사업추진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민간기업인 이마트에서는 농어업 상생협력기금 지정기부금을 지원해 작은학교 내 학습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는 비지정 기부금 등을 활용한 빈집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빈집을 재생해 지역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차진 부군수는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재생 프로젝트를 해남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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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 수상해남군이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평가부문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혁신적인 조직운영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평가 방법은 통계자료에 근거한 정량지표와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들에 의한 정성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종합하여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은 인구 30만명 이하의 농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경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축산활동 지원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최초로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크게 강화해 왔다. 해남매일시장 준공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회적경제기업 122개소 육성 등 소상공 기반도 꾸준히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1위의 발행·판매의 실적으로 3년만에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략적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연인원 16만여명의 스포츠 선수단을 유치하고, 사계절 축제를 정착시켜 외부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실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해남군은 전남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한 대표 농업군의 위상에 부합하는 농축산 진흥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국 최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저탄소 농업 기반 구축,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유통확대와 로컬푸드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을 통한 농촌인력 확보, 친환경 유기한우 등 고품질 축산 산업 육성 등이 대표적인 선진 사례로 꼽히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도 산업경제는 물론 행정 전반에 거쳐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이 더 살기 좋은 으뜸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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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사, 2023년 7월 1일자■5급 지방행정승진의결(교육대상자) 선발 ▲문화예술과 과장 직무대리 박선미 ▲공룡박물관 관장 직무대리 김성만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 정원경 ■5급 전보 ▲재무과장 천병오 ▲총무과 이광재(교육재단 파견) ▲복지정책과장 김점석 ▲가족행복과 김미자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미숙 ▲옥천면장 이재평 ■6급 승진 ▲가족행복과 채철 ▲총무과 정양희 ■6급 전보 ▲미래공동체과 자치분권팀장 박인수 ▲민원토지과 일반민원팀장 노건기 ▲총무과 행정팀장 김용환 ▲총무과 고향협력팀장 정민걸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장 강판수 ▲경제산업과 기업유치팀장 정재선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 김유나 ▲현산면 팀장요원 이광철 ▲북평면 팀장요원 이미희 ▲북일면 팀장요원 최세연 ▲마산면 팀장요원 이준열 ▲총무과 김라영 ▲안전교통과 중대재해예방팀장 이희승 ▲문화예술과 역사문화기반TF팀장 박재영 ▲해남읍 팀장요원 배미경 ▲계곡면 팀장요원 이은주 ▲총무과 배미녀 ▲옥천면 선준규 ▲기획실 감사팀장 윤재성 ▲가족행복과 어르신복지팀장 김기용 ▲가족행복과 보육팀장 김진희 ▲가족행복과 아동청소년팀장 정유선 ▲보건소 출산장려팀장 송미라 ▲송지면 팀장요원 민영선 ▲경제산업과 신재생TF팀장 임진홍 ▲옥천면 팀장요원 채희정 ▲가족행복과 추모공원팀장 ▲김태완 보건소 윤재국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임명란 ▲보건소 화원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주혜진 ▲보건소 현산보건지소 관리운영팀장 채수진 ▲건설도시과 김경균 ▲건설도시과 김대우 ▲북일면 김영민 ■7급 승진 ▲관광실 김시영 ▲가족행복과 김영아 ▲해남읍 주준영(승진전보) ▲현산면 이대웅(승진전보) ▲북일면 이기쁨(승진전보) ▲산이면 김은옥(승진전보) ▲화산면 김녹운(승진전보) ▲송지면 황보희(승진전보) ▲마산면 이은혜(승진전보) ▲삼산면 최윤지(승진전보) ▲경제산업과 김지수 ▲화산면 이은경(승진전보) ▲산림공원과 성시경 ▲건축허가과 강의형(승진전보) ▲유통지원과 박병주 ▲민원토지과 민충성 ▲화산면 권지민 ■7급 전보 ▲미래공동체과 이승준 ▲미래공동체과 차영랑 ▲총무과 정희진 ▲재무과 김홍식 ▲재무과 박현아 ▲유통지원과 이유미 ▲환경과 김초원 ▲산림공원과 강석수 ▲해남읍 윤진아 ▲북평면 신지희 ▲계곡면 류선희 ▲총무과 정현아 ▲총무과 최영훈 ▲안전교통과 김성진 ▲북일면 김진경 ▲보건소 허난희 ▲환경과 김성택 ▲축산사업소 오해준 ▲송지면 명승우 ▲관광실 이은영 ▲안전교통과 최지혜 ▲경제산업과 김성준 ▲경제산업과 황동하 ▲총무과 오주상 ▲총무과 이다혜 ▲총무과 정유미 ▲재무과 최대웅 ▲문화예술과 박선희 ▲기후변화대응지원단 김나리 ▲문내면 송두형 ■8급 전보 ▲현산면 조민재 ▲계곡면 박경숙 ▲계곡면 박소영 ▲황산면 배운정 ▲농정과 조영환 ▲북평면 고은철 ▲안전교통과 김경은 ▲보건소 돌리보건진료소장 이수현 ▲환경과 한민천 ▲상하수도사업소 이민철 ▲건설도시과 김성진 ▲스포츠사업단 윤현수 ▲경제산업과 이미진 ▲민원토지과 신민규 ▲관광실 원지영 관광실 ▲정경선 총무과 김선애 ▲유통지원과 윤은설 ▲환경과 김은서 ▲산림공원과 박경미 ▲농업기술센터 윤금화 ▲스포츠사업단 박 용 ▲자치행정과 임재경 ▲총무과 송의정 ▲마산면 조동완 ■9급 전보 ▲복지정책과 김재연 ▲복지정책과 서유리 ▲복지정책과 이준형 ▲가족행복과 김희재 ▲가족행복과 마수현 ▲유통지원과 박소리 ▲축산사업소 김상우 ▲축산사업소 차수희 ▲건설도시과 김태우 ▲화원면 김성훈 ▲건설도시과 오지솔 ▲건설도시과 박한수 ■지방농촌지도사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김광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장 이병철 ▲농업기술센터 조성우 ■신규임용 ▲계곡면 김시안(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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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조례’ 전국 확산 조짐쌀 소비 촉진 및 아침식사 챙기기를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남군의회에서 지난해 11월에 전국 최초로 제정한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여·야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대표발의 제정한 「해남군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는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지원범위, 아침식사 실태조사 등 계획수립 ▲관내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 개발 및 소비 촉진 ▲지역농협과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일선 학교, 기관 및 사업장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 나아가 의료비 지출 절감 및 국가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으로 이어져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수상, 스포츠서울 선정 이노베이션 대상 선정 등 조례의 창의성·참신성과 혁신 파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남군에서는 조례에 따라 식생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5월 22일부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고 인증하면 상품을 증정하는「아침먹고 땡!」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후로도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에서는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매주 화요일마다 학생들과 직장인에게 주먹밥과 과일 등을 담은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아침밥은 먹고 다니니?」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대학 구내식당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해남군의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큰 호응이 이어지자, 지난 2일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도내 대학과 근로자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으로의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박종부 의원은 “아침 식사는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해남에서 시작된 작은 바람이 전라남도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전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해남군의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더욱 더 힘을 내 봉사할 수 있도록 군은 물론 직원들과 협의해 지역 상인들이 피해없고 시장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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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 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땅끝해남’과 농수축산물 부문 ‘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이다. 북위 34도 17분 38초 최남단에는 땅끝탑,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해남군은 땅끝일원 관광 기반을 재확충하고 있다. 땅끝탑에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했고,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 땅끝공원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미식관광도 땅끝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4,782ha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특히 월동을 하며 재배하는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눈이 쌓인 겨울철에도 배추가 얼지 않는 따뜻한 생육환경을 갖춰 1990년대 부터 주요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고품질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되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가진 매력있는 자원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서울시 롯데호텔 브랜드볼룸에서 4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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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늘 저녁은 소고기 어때요?해남군과 해남축협은 한우 산지가격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고기 할인행사를 펼친다. 해남축협은 지난 1월부터 30% 상시 할인행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축협하나로마트에서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부위별 한우고기를 3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하며, 1등급 기준으로 등심 100g당 8,800원→6,160원, 안심 1만1,000원→7,700원, 채끝 1만원→7,000원, 불고기·국거리용 14,100원→1,920원으로 각각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고기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소 값 하락으로 이어짐에 따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돕고 한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위축된 한우시장을 살리기 위해 할인행사를 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군 공직자 한우고기 먹기 캠페인 등도 실시해 한우소비촉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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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해남군 대한민국 김산업 메카로 선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9일, 해양수산부에서 최초로 공모한 김산업 진흥구역에해남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성장 여건 조성이 필요한 곳을 지정해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남군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남 김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도100개소가 넘는 전국 최대 규모로 김 산업이 어민소득 향상과 수산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황산면 일원은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을 생산하는 해역으로 지난해 75어가, 966ha에서 2,708톤의 유기인증 김을 생산해 37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윤재갑 의원은 “이번 김 산업 진흥구역 선정은 해남 김 산업 경쟁력강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에서 생산된 김이 K-푸드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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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억이상 고소득농가 753명 “3년 연속 도내 최다”해남군의 1억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75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군은 전라남도 고소득 농가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연도별로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 2021년 720명, 2022년 75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벼 등 식량작물이 339농가로 가장 많고 축산 209농가, 채소 112농가, 유통가공 75농가, 특용과 과수, 기타 작목에서 18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난해에 비해 축산 20농가, 가공유통 21농가가 증가하면서 고소득 농업인 증가를 주도했다. 한우 사육농가 증가와 규모 확대, 수도작 등 복합영농 증가에 따른 축산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해남미소 및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을 통한 가공 유통 농가의 활성화가 고소득 농가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농지면적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 1위 지역으로,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강화로 농업의 고소득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민선8기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농촌’을 목표로 올해 군 전체예산의 29.5%를 농림해양수산분야에 투입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의 규모화,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판로확보, 친환경농산물 유통망 확충 및 다양화, 친환경축산 실천, 복합영농 등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의 3년연속 고소득 농업인 1위 달성은 미래농업에 대한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꾸준한 지원을 펼쳐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과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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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 수상!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20일 국회도서관 개관 71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의 의회 정보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상임위, 국정감사, 입법활동에 해외 입법례와 각종 제도의 운용 사례들을 참고하는 등 국회도서관의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결과 이번 의회·법률정보 회답 부문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실제로 윤재갑 국회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입법 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분산된 민간구조세력을 통합·운영하고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민간해양구조대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또한,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국회도서관의 해외 입법례를 참고하여 농식품부에 대해 오존층 파괴물질인 MB(메틸브로마이드) 사용금지를 촉구하는 등 국회도서관의 양질의 정보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료를 적극 활용해 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입법·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과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재갑 국회의원은 `20년 단행본 대출, `21년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에 이어 올해 수상한 의회·법률정보회답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