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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기사입력 2022.03.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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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정수장 조감도

     

    해남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9개 사업에 국비 674억원 등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맑고 깨끗한 수돗물 조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해남정수장을 현대식으로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2월 착공했다.

     

    국비 등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송정리에 위치한 해남정수장을 ICT기술을 접목한 최신식 정수장으로 전면 개량하게 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해남읍 일부를 비롯한 삼산면화산면현산면 일원 5,915세대에 하루 4000㎥ 규모의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해남읍을 비롯한 송지면황산면문내면 일원 노후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총 331억원 규모의 해남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공사에 돌입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지의 노후관망을 교체하는 등 관망 정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동시 추진해 2024년이면 고품질 상수도 공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면단위 상수도 보급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삼산화산지구에 총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L=63km를 매설중이며현산지구는 총사업비 58억원으로 배수관로 20km, 옥천지구는 총사업비 50억원 투입배수관로 9km를 매설중이다또한 물 복지 확대사업으로 현산면에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배수관로 16km를 매설하고 있다.

     

    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및 배수관로 설치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화산현산옥천계곡면에 상수도를 보급해 관내 상수도 보급률을 9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송지지역에 가뭄 발생시 장흥댐의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비상관로 L=8.3km를 매설해 수돗물 공급 중단 지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계곡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올 6월 착공 예정으로 옥천계곡지역에도 깨끗하고 맑을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비 2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한 상태로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분야중 하나가 상수도시설 확충을 통한 군민들의 물복지 향상이다며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상수도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전국에서 가장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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