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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기후변화대응 아열대농업 활성화 ‘속도’

기사입력 2022.0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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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바나나 재배(북평면 와룡).JPG
    해남 북평면 와룡리 바나나 재배 광경

     

    해남군이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목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망고패션프루트무화과 등 16작목 125ha의 면적을 가진 전국 최대의 아열대 작목 재배지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가 될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유치와 전라남도 과수연구소 이전고구마연구센터 건립 등을 통한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국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올해 농업농촌 ESG 경영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 작목육성환경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스마트 농업 보급 등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는 수입산 과일의 대체와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아열대 작목의 지속적 확대와 신기술 지원에 10억여원을 투입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9년 재배에 성공한 바나나는 현재 4농가에서 1ha 면적의 바나나를 재배연간 24톤을 생산해 전라남도 전체 바나나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올해도 바나나 0.4ha 내부시설을 비롯해 레드향 2개소 0.4ha, 파인애플 1개소 0.2ha 등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뒷받침할 아열대과수 산학연 협의체 운영과 통합브랜드 지원소비촉진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기온에 대비한 아열대 과수 안정생산 기반 조성도 실시한다시설무화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비롯해 백향과 연중생산 시범사업파파야레몬 등 새로운 아열대 작목 실증재배 시범사업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은 해남형 ESG의 핵심 전략으로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구축에 발맞춰 아열대 농업 확산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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