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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한 올바른 재활용 실천으로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10개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으로, 해남군은 해당 지자체 중 가장 많은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배출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별도 보관하기 위해 군 생활자원처리시설 내에 유휴 부지를 사용해 별도 집하장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전용 운반차량과 자동 전자저울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를 통해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배출하여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의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정착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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