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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관내 40여농가, 2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해남 무화과는 시설하우스 재배로 수확시기가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빠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외관이 깨끗하고,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무화과연구회 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땅끝무화과주식회사를 설립, 공동작업을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12월까지 생산되며, 연간 300여 톤을 생산, 1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확된 무화과는 농가 직거래 및 해남미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생과뿐만 아니라 무화과 잼, 즙으로도 가공해 판매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항암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섬유질과 단백질 분해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콜레스테롤과 칼륨이 풍부해 혈관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해남군은 무화과 재배농가의 하우스 시설개보수사업, 양액시설, 관수시설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무화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땅끝무화과연구회 박종휘씨(송지면, 68세)는 “올해는 1월에 찾아온 역대 최강 한파와 7월 집중호우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소비자 인기가 좋아 농가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설하우스에서 깨끗하게 재배된 해남무화과는 노지무화과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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