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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 냄새 제거에 발벗고 나서

기사입력 2021.06.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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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0일, 강탈취 제품 악취제거 시연회 장면

     

    해남·완도·진도 등 3개군에서 이용하는 해남고천암추모공원 입구에 위치한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분뇨처리장)에서는 업종 상 고유의 분뇨 발효로 주변, 특히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쾌함을 주었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잇는 축산과 경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면서 지역 자연순환농업 친환경농업에 일조하고 있는 회사로서 축산분뇨처리에 있어서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업이지만 문제는 냄새로 인한 주변의 불만이었다.

    이에 고대익 대표는 냄새제거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고천암추모공원이 인근에 들어오면서 더욱 냄새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해남군에서도 이 때문에 가장 신경 쓰이는 문제로 여러각도에서 냄새제거에 미생물을 지원해 가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실제 이 회사에서는 지난 6월 10일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천연광물을 이용해 만든 강 탈취제를 투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위해 (이와이티브이방송㈜)에서 과정을 직접 취재했으며, 지역 언론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한 강 탈취제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연구소를 두고있는 (유)신진테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향기로만 냄새를 덮는 방식이 아닌 냄새 원인 분자를 잡아 분해하여 근원적으로 냄새를 잡는 신개념 방식으로 천연광물을 이용한 향균 및 탈취용 액상 조성물의 제조방법의 특허를 확보한 2차오염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액상을 투입하는 실험을 실시한지 5일이 지난 6월 16일, 고대익 대표는 냄새는 상당히 잡는 것으로 판단되어 20L 10박스를 구매하여 좀더 실험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대익 대표는 “냄새 제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지만, 문제는 비용면에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해남군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관내 돈사, 축사, 양계장, 특히 퇴비공장 등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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