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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 3월 28일자로 종료한 가운데 4년 연속 청정지역 유지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남지역 9개 시·군에서 20건, 전국적으로 34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해남군은 선제적 방역조치와 축산농가의 협조체계아래 단 한건의 AI·구제역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철새도래지 및 농가통제초소 운영, 철새도래지내 출입통제 구간 운영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치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장 매일 소독과 농림부 지원 살수차·광역방제기·드론을 동원한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물샐 틈 없는 차단방역을 실시해 왔다.
다만 잔존바이러스로 인한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방역지역 해제일인 4월 14일까지 취약요인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는 종전대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강화된 방역조치는 축산차량·종사자 철새 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알차량의 농장 진입금지, 가금 방사사육 금지, 축산차량외 농장 진입금지 등 행정명령 13종이다.
최근까지도 나주, 장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고, 과거 전통시장 순환감염 등으로 6월까지 간헐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예가 있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46개 방역지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방역지역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 가금 농장의 살처분 소독 완료 후 3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4년 연속 AI 발생없는 청정해남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협조한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의 노력 덕분이다”며 “AI가 공식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 및 농장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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