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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문상옥)는 연일 가뭄으로 논 마름 등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농작물에 다단양수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계곡면 방춘저수지 저수율은 30%수준으로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6월 28일 사업비 9천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송수관로 1.56km와 간이양수장 3개소 신설 등 4단 양수작업으로 계곡면 덕정리 일원 약 50ha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시행하였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가뭄으로 시름하고 있는 해남, 완도지역에 사업비 2억원, 간이양수장 8개소, 송수관로 3㎞ 등을 설치하여 가뭄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상옥 지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고생하는 주민을 격려하고 "앞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다 같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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