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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20년넘게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를 찾아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유영걸 해남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해남군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6월 8일 부산 해운대구를 방문, 신라스테이에서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4년 도ㆍ농간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군·구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주민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가져왔다.
특히 해남군의 가뭄과 대설, 태풍 등 자연재해 가 발생했을 당시 각종 장비와 위문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해남군 또한 강강술래팀이 해운대 달맞이 축제에서 매년 공연을 하는 등 영호남의 벽을 허무는 모범적인 사례로 오랜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해남군은 “땅끝 출산시계 살리기 프로젝트”, 해운대구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해운대구”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양 기관의 우수한 행정 시책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9일에는 해운대구 마을 주민협의체 ‘해운대구 너나들이’가 마련한 관광 명소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해운대구청 내 주민들을 위한 휴식ㆍ문화 공간인 ‘열린정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행사에 앞서 해남군 간부공무원 19명은 관리자로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실과소·읍면장 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교류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해운대구를 다시 방문해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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