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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8일부터 해남군 농어촌버스 기본 요금이 100원 인상된다.
해남군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임 인상 조정 의결에 따라 기본요금(10km기준)을 일반인은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현행 기본요금만 내는 10km이내 구간은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10km이상 구간은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가령 송지면 구간의 경우 해남~산정, 갈두 노선 중 시등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되고, 새마을은 기존 1,300원, 갈두는 기존 4,950원을 적용받아 변동이 없다.
교통카드는 일반인, 중고생 및 초등생 일괄적으로 50원 할인 적용된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운수업체의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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