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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대회 본궤도, PF 성사

기사입력 2009.09.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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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자동차     ©영암뉴스
    내년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F1 경주장 건설비용 마련 등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이 마무리됐고, 9월 정기국회 내에 'F1 대회 지원법'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전남도와 영암군 따르면 F1 경주장 건설 비용 충당과 제1회 F1 대회 개최권료(340억원) 마련을 위한 1980억원의 PF에 9개 금융기관이 참여키로 합의했다.

    ▲ F1경주장 건설 공사현장 항공사진     ©영암뉴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주관사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외한은행, 수협중앙회, 하나투신, 녹십자생명, LIG손해보험,신한캐피탈 등 9개로 PF 금액은 조만간 F1 대회 운영 법인인 카보(KAVO)에 입금될 예정이다.

    PF 약정식은 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전남도와 카보, 금융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그동안 F1 대회 PF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권의 자금 경색 및 사업 불확실성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으나 정부가 경주장 건설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키로 하는 등 사실상 '보증'에 나서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 F1자동차대회 경기장 조감도     ©영암뉴스
    전남도와 카보 등은 PF 금액을 2010년부터 7년간 개최되는 F1 대회 방송중계료, 입장권 수입, 광고권 판매 수익 등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F1 대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행ㆍ재정적 지원을 명시한 F1 지원법의 정기국회 통과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항의해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이 최근 정기국회 등원 방침을 밝히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F1 지원법의 본회의 통과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미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ㆍ야 모두 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어 국회가 정상화되면 F1 지원법이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전남도는 9월 들어 F1 대회 PF가 마무리되고, F1 지원법의 국회 통과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주장 건설을 비롯해 숙박ㆍ음식 분야 등 내년 F1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암뉴스(http://y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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