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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전봇대 올라 전선 싹둑 50대 2명 붙잡아

기사입력 2016.12.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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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경찰서는 12일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9)씨를 구속하고 이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4시경 마산면 한 마을 전봇대에서 전선 700m를 절단기로 자르고 가져가는 등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마산면 일대에서 3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한국전력공사 소유 전선 2500m(중성선)를 같은 방법으로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중성선이 보조 전력선으로 이용돼 평소 한 방향만 건드리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새벽시간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이 훔친 전선을 고물상 등지에 되팔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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