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읍 탐진강 주변이 도시웰빙숲으로 조성되고 있다.     © 중부권신문

장흥군이  읍전역을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5일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균특사업) 및 투융자심사를 통해 2009년 장흥읍 도시숲 조성사업을 3개 권역(탐진강 권역, 시가지 권역, 억불산 권역)으로 나누어 장흥읍 전 지역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자 최근 본격적인 도시숲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장흥읍 일원과 탐진강 주변에 생명력 넘치는 웰빙 도시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녹색 장흥군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탐진강 도시숲(둔치 조경수 식재)에는 상록침엽수종(소나무)을 비롯하여, 상록활엽수종(후박나무, 먼나무, 굴거리, 아왜나무, 은목서, 호랑가시) 낙엽활엽수종 (느티나무,층층나무, 칠엽수, 배롱나무, 모과나무), 열대수종(코코스야자, 하귤나무)등 14종 227그루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산책로와 생태연못 등 휴게시설과 조화되어 오는 7월말 열릴 제2회 정남진 물축제 시 관광객 및 군민·향우들에게 탐진강 물줄기 만큼 시원한 그늘을 함께 제공하게 되어 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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