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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문내면 한 모텔에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이모(55)씨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모(55)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6시께부터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사이 모텔 객실에 도박장을 열고 일명 '바둑이' 카드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 등은 판돈 3500만원을 걸고 도박을 했으며 도박장을 제공한 이씨가 사용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씨에게 연락을 받은 진도와 목포 등지에서 온 농민, 배추 상인 등 11명이 모텔에서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가 입증될 경우 이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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