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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매생이 특화산업 육성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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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장흥의 대표적인 무공해 식품인 매생이 특화산업육성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장흥군의 매생이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수산물로 자리잡고 있으나, 그 동안 체계적인 산업육성이 되지 않아 단순히 계절별미 음식으로만 인식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장흥 매생이는 생산지가 갯벌밭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찰지고 부드러운 맛은 인근 타 군에서 생산되는 매생이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 선호도가 높고 가격 면에서도 배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 매생이 수확 현장     © 중부권신문
    이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매생이 생산을 위해 매생이 채묘장 및 품질 고급화을 위한 유통개선 시설 지원 등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과잉 생산으로 가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며, 이는 단순히 생산량 증가의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매생이 양식장은 2009년 현재 총 28건에 269㏊이나 무면허면허면적 초과 등 생산면적 확대에 따른 수요 공급에 불균형을 가져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이며, 매생이 가격의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정시설에 의한 생산량이 조절되어야 할 것이며, 불법시설에 대한 합법화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소비 대책이 시급하다.

    장흥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매생이에 대한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기본 조사연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지금까지 매생이 소비는 중년층 이상이 주 구매대상으로 소비층이 한정되어 있어, 이를 청소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1차, 2차, 3차가공제품 생산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매생이 1차 가공품 생산으로는 원료제공을 위해 분말생매생이를 대체한 동결건조, 2차 가공으로는 청소년 층을 겨냥한 과자류를 제조 상품화하고, 3차사업으로 면역증강제품 등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화 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소요되는 매생이는 연간 1,000톤 이상으로 장흥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매생이 전량 소비는 물론 인근해역에서 생산되는 매생이 일부도 매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생이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장흥군에서는 민자포함 15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부터 매생이 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까지 투자자와 MOU를 체결하여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매생이 특화 산업이 육성됨으로써 장흥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는 매생이를 통하여 친환경 웰빙 으뜸상품으로서의 지역적 위상이 제고되고 확실한 공급처 확보에 따른 안정된 생산으로 고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무산 김, 매생이 생산 등 청정지역 장흥만의 독특한 수산물 축제 사업을 유도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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