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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겨울배추,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기사입력 2009.03.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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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2010년 원예작물 브랜드화 육성사업 지원’과 관련 전남도 추천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말 농림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이 사업에 해남군은 해남겨울배추 원예브랜드 종합육성계획을 전남도에 제출해 도내 유일하게 추천사업으로 선정됐는데, 해남이 전국 제일의 겨울배추 생산단지인 만큼 최종 사업대상지역 선정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해남군 산이면 겨울배추단지     © 중부권신문
    원예작물 브랜드화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3개년간(2010~2012년)     국비 40여억원 등 총사업비 95억원이 지원되어 집하장과 저온 저장고 등 유통시설을 비롯해 종합처리 시설 등이 지원된다.

    해남의 주요 10대 작물 중 하나인 배추는 주요 원예작물 재배 총 소득액의 20%인 147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장 선별유통을 실시하는 산지유통센터와 저온저장과, 집하장, 선별장은 물론 공정육묘장과 건조처리시설 등을 두루 갖추며 경쟁력을 선점 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 재배되는 특성상 농약사용이 거의 없어 친환경재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황토밭에서 키워져 아삭한 질감이 뛰어나다.

    하지만 과잉생산과 수급조정기능의 미흡으로 산지폐기 및 가격 불안정이 심해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책을 통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해남배추 브랜드 육성책을 대내외에 알리고 해남배추 규모화?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월2일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배추 규모화.기업화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해남군은 가칭 ‘해남배추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 회사법인 육성계획, 해남배추 규모화/기업화 발전방안 제시 및 추진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배추의 전략적인 육성 계획을 제시하고 원예작물 브랜드화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여 배추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 겨울배추는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 제11호로 지정되며 차별성을 인정받아 왔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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