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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제주, 사랑의 가교 조랑말 화제

기사입력 2009.03.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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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과 제주를 잇는 사랑의 가교역할을 했던 조랑말이 2세를 낳아 화제다.

    전남생명과학고에 따르면 조랑말 탐돌이(5년생ㆍ숫말)과 탐순이(6년생ㆍ암말)사이에서 지난달 28일 건강한 암망아지 1마리가 태어났다.

    ▲ 조랑말 탐돌이와 탐순이 사이세서 태어난 암망아지     © 중부권신문
    탐돌이와 탐순이는 수천 년 전부터 탐라국 제주에서 통나무 떼 배에 조랑말을 싣고 첫 육지인 청자골 강진군 마량면에 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6월 제주시가 강진군에 기증했다.

    그동안 탐돌이와 탐순이는 마량면 숙마마을을 거쳐 2008년 3월 전남생명과학고가 운영하는 30여만㎡의 방목지로 옮겨 생활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게 태어난 망아지는 현재 몸 길이 1m20㎝가량에 키도 1m이상으로 훌쩍 크고, 몸무게도 50㎏이상 족히 나갈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탐돌이와 탐순이 가족에 70여㎡ 크기의 전용축사를 마련해줬으며, 대부분을 방목한다.

    한편 강진군 마량면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제주도에서 공출한 제주마가 도착하는 첫 종착지로 지금도 숙마와 신마, 원마 등 말과 관련된 마을지명이 남아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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