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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15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시부문 안상학 시인, 시조부문 이승은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해남군이 주최하고 고산문학 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구중서)와 계간 ≪열린시학≫에서 주관하는 고산문학대상은 국문학의 비조(鼻祖)로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잇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부문은 안상학 시인의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실천문학사, 2014), 시조부문은 이승은 시인의 <넬라 판타지아>(책만드는집, 2014)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안상학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해 “애써 꾸민 흔적이 없어 무심히 적어간 산문과 같이 작위적인 교성이나 가성을 거의 쓰지 않지만 무게와 깊은 울림이 예사롭지 않은 드문 시적 배포의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이승은 시인은 “일상적 체험을 시적 서정세계로 승화시킨 <넬리 판타지아>의 시편들이야 말로 시적 진정성과 감성이 자아올린 역작”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심 심사는 구중서 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시영 시인(한국작가회의 이사장), 김사인 시인(동덕여대 교수), 조오현(신흥사 회주), 김제현 시인(가람기념사업회 회장)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고산문학 축전 기간 중인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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