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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해 국립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진도군 조도면 낚시 포인트 © 중부권신문 |
다도해 국립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조도면 맹골도, 장죽도, 관사도, 청등도, 대마도 등에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 타 지역처럼 포인트를 선점하느라 꼭두새벽부터 잠을 설칠 필요 없이 말 그대로 '황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타 지역처럼 어족자원 고갈로 대물은커녕 제대로 된 입질 한 번 받기도 어려워하는 낚시인들도 진도군에 오면 반나절 만에 쿨러를 가득 채우는 '폭발 조황'에 놀라기 일쑤다.
특히 천혜의 황금 어장인 조도면 일대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군에서도 손꼽히는 낚시터로 어민들의 어로 활동이 적고 어자원이 풍부해 채비를 던지는 족족 소나기 입질이 이어진다.
또 진도군 고군면 회동, 벌포, 의신면 접도, 임회면 헌복동, 굴포, 탑립, 지산면 서망과 가학 등 진도군 전체가 천혜의 바다 낚시터로 일단 나가면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이 거의 없다.
관광 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어족자원의 천국인 진도군에는 감성돔, 벵어돔, 광어, 우럭, 놀래미, 부시리 등 다양한 어종이 많아 글자 그대로 ‘담그면 문다’는 소문 때문에 낚시인들선 최고의 낚시터로 꼽히고 있다.
지난 2일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를 위해 진도군을 방문한 인원은 2만6,000여명으로 서울, 경기, 부산, 경남은 물론 멀리 강원도에서도 낚시인들이 더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낚시인들의 방문은 곧 25척의 낚시 어선을 보유한 어민 소득과 식당, 숙박업소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진도군이 지난 2001년부터 관내 54개소에 해년마다 수산 종묘 방류를 추진, 지금까지 2,389,279미의 방류를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어장 특성에 따른 수산자원 조성과 ‘고기집’ 역할을 위해 지난 1982년부터 인공 어초 7,000ha, 40,000여개를 시설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 2008년 낚시인들을 위해 서망항에 3억원을 투입, 샤워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어민 휴식공간을 신축했으며, 올해에는 해상 콘도형 낚시 공원을 조성해 가족단위 낚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수산 종묘 방류와 인공어초 투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설해 수산 자원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민들과 연계해 폐그물 수거 등을 실시, 어족 자원 보호가 어업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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