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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등 7개 시군, 맑고 깨끗한 물 공급

기사입력 2008.12.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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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오는 2015년까지 노후관 교체 등 7개 시.군에 2,000억 원 투입


    ▲ 강진군은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했다.© 중부권신문
    강진군이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2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준영 전남 도지사,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지역의 시장, 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은 물 부족이 가져올 인류 위기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도서비스 평가에 대한 국제 표준을 제정함에 따라 국내외 수도사업자들 간의 경쟁과 수도서비스 개방 압력 대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환경부에서 내년 중 국고 25억 원이 투입돼 수도시설 기초조사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급수체계 조정 및 유수율 제고사업 등을 추진하여 통합운영하게 된다.

    또한 총 사업비 2,000여억 원을 투입해 7개 시.군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는 물론 인근 시.군 간의 상수도 연결망을 설치하게 된다.

    환경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수도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 포함된 7개 시.군은 상생적 협력에 입각한 광역화를 통해 효율성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양질의 수도서비스를 균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강진군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수질개선 효과와 운영사업비 절감 및 유수율이 향상되어 수돗물생산원가 절감과 장기적으로 수도요금이 인하되어 주민들의 생활개선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진군은 기존의 상수도시설 운영절감비가 연간 2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절감된 군비를 복지시설 및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물 문제 해결에는 우선적으로 수질과 수량이 문제다”며 “이 문제는 수도관 교체에 따른 지방상수도를 한 곳에서 통합으로 운영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참여로 전국에서 제일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경제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남기자>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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