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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계절 꽃길 조성..정취 물씬

기사입력 2008.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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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군이  휴경지와 공한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 중부권신문
    진도군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 시책으로 휴경지와 공한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도로변 옹벽과 방조제 공한지 및 휴경지로 방치된 공간에 계절 초화류, 꽃피는 관목류와 꽃씨를 파종,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해 이를 관광 자원화 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관보전 직불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10월부터 12월말까지 군내 나리와 한의 방조제 공한지 5.5ha에 유채와 진도특산품인 웰빙 봄동을 혼합 파종, 현재 95% 발아되어 추비와 솎아주기 등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로 내년 봄 유채 꽃이 만발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바이오 디젤용 유채를 시범적으로 1.6ha를 식재·수확해 경제성이 입증되면 진도군 관내 공한지에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에서부터 도로변의 옹벽공지로 방치된 13구간 5.5㎞에 철쭉, 꽃 댕강, 꽃 잔디 등을 식재했고 진도의 중심지인 진도읍 우회 도로변에 봄꽃, 여름꽃, 가을꽃인 마가렛과 금계국, 웨이브 페츄니아 등 묘식재와 꽃씨를 파종했다. 

    또 진도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진도천 남동교 주변에 쑥부쟁이와 꽃창포를 식재하고 진도천에서 고작리까지 하천변에 야생화 꽃씨를 파종, 진도천이 지역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진도군 환경녹지과 이상인 국토미화담당은 “휴식 공간 제공과 향우·관광객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생화 등 자연 자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 개발, 군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읍·면소재지와 관광지 주변 공한지를 우선적으로 조사해 사계절 꽃이 피어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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