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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여러 가지 병해충이 볍씨를 통해 전염되므로 이러한 여러 병해충 전염 예방을 위해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삼식)는 볍씨를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볍씨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은 종자 이외에 토양과 공기 등에 의해서도 전염되므로 소독약액의 온도와 소독시간을 지켜야 발병율이 낮아지게 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 ․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한 볍씨소독은 60℃의 물에서 10분 또는 65℃에서 7분간 온탕침법으로 소독하여 침종하면 된다. 특히 온탕소독기를 이용 60℃까지 가열된 따뜻한 물에 10분 동안 소독하면 발아율96%이상, 키다리병 97%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저농약 및 일반재배 쌀은 물 1말(20ℓ)에 프로라츠유제(스포탁 등)10㎖(2,000배액)+살충제(메프, 다수진, 펜치온 유제)20㎖(1,000배액)+볍씨10㎏을 담가 약액온도 30~32℃에서 48시간 소독 후 씻은 다음 침종하고 정부보급종도 반드시 침지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키다리병은 밀파하거나 고온다습할 경우 발병율이 높아지므로 어린모는 200g~220g, 중모는 130g 내외로 적정량을 파종하고, 육묘기간 중에는 고온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못자리에서 발생 시 제거하여 모내기를 하는 등 단계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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