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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재배 논 적기 갈아야 녹비효과 볼 수 있어

기사입력 2008.04.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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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 전경     © 최영남

    해남군은 자운영 재배 경운작업을 오는 5월25일경 이후에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자운영은 제때 갈아엎어야 재배 논에 토양유기물 햠량을 높여 환경친화형 쌀 생산이 가능하고 씨앗이 영글어 가을에 종자를 다시 파종하지 않아도 자연발아를 하기 때문에 종자, 비료, 노동력 등이 절감된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경운 등의 불편함을 이유로 조기에 갈아엎어 충분한 재배효과를 볼 수 없어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삼식)는 유기물 투입효과를 높이기 위해 녹비작물 적기환원지도에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경운시 부숙 촉진을 위하여 규산질비료를 10a당 200㎏살포 후 갈아엎고 완전히 썩힌 다음 모내기를 해야 하며 질소질 비료를 절반으로 줄여 시용해 주어야 과비로 인한 도복, 도열병 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헤어리벳치는 모내기 2~3주 전에 10a당 1,500㎏ 정도를 갈아엎고 로터리 하는 생초 질소함량이 높아 질소비료 시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호밀은 모내기 4주전에 로터리를 쳐서 잘게 잘라 넣고 10일 간격으로 2회 로터리를 실시하여 완전히 부숙이 된 후에 모내기를 해주어야 가스발생으로 인한 장해를 예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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