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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실과소장,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은 물론 수확기 벼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태풍의 진로에 따라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가중인 직원들의 복귀조치와 함께 읍면별, 마을별 일제 출장을 통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취약지 피해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 들어선 벼 쓰러짐이나 침수예방을 위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벼 조기수확을 위한 주민 홍보와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해남군의 벼 수확은 3일 기준 재배면적(1만 8484ha) 대비 7%인 1293ha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를 포함해 관내 수확장비를 총 동원해 조기 수확을 유도하는 한편 도복시 수발아 예상지구에 대한 집중 예찰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하우스와 인삼시설 등을 포함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집중 호우시 응급조치를 위한 장비를 상시 대기한 상황이다.
군은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선제적 조치에 완료하는 한편 상황 발생시 의료와 구호, 피해 조사와 복구 등 조기 복구를 위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에 대비해 선제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4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해남지역도 5~6일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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