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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실시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민과 함께 해남의 향교와 서원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난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해남문화원은 해남군과 문화재청 후원을 통해 해남향교와 영산사소장문서, 옥산서실, 방춘서원, 대흥사, 은적사 등 해남의 국가유산에서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희희낙락 향교’ 프로그램에서는 해남 유생복을 입고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오감만족 전통 놀이 체험과 해남의 문화유산에서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녹차밭 나들이를 한다. ‘선비의 하루’에서는 학생, 꼬마 선비들이 유생복을 입고 소원등달기, 지방쓰기, 우리고장 문화유산 퍼즐게임 등 옛 선인들이 살아 온 해남유생의 하루일과를 체험하고 해남의 다양한 문화유산에서 산책하고 해남의 차 예절을 배우는 장이 된다. ‘선비의 하루 숙박 체험’에서는 옛 선인들의 하루를 향교에서 보내면서 오전에는 서당에서 인성교육과 예를 배우고 정오에는 해남윤씨의 종가음식의 건강상차림과 혁필을 배우고 밤에는 은행나무아래에서 등(燈)을 들고 달놀이를 하며 둘째날은 해남 풍류를 즐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해남 육의전’ 프로그램에서 해남 매일시장과 함께 조선시대 육의전을 재해석한 옛날 장터 난장과 지역민이 참여한 플릿마켓과 폐기물 업사이클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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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탬프 여행하면 ‘세계땅끝여행’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땅끝에서 세계로!’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땅끝에서 세계로’스탬프 투어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특별경품 세계땅끝여행권을 지급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에 1팀(2명)을 추첨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축제는 달마고도힐링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공룡대축제, 송호해변축제, 명량대첩축제, 미남축제 등이다. 또한 관광지는 해남의 대표관광지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4est수목원, 세계의땅끝공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명량해상케이블카, 우수영문화마을 등 12개소이다. 축제장 1곳 이상을 포함해 총 4곳을 방문 후 도장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대상은 관외에서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이다. 세계땅끝여행권 외에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해남미소상품권과 농수특산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며, 스탬프 투어 운영 기간중‘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7월, 12월 말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상품은 관광지 체류시간을 늘려 해남 생활인구 확대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해남이 땅끝 브랜드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많은 분이 해남을 방문하시어 땅끝의 매력에 매료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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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부 열기 “훈훈”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해남군 송지면 내장마을 어촌계(대표 이승철)에서 장학사업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철 대표는 “올해 어촌의 경제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후학을 키우는데 아낌없어야 한다고 어촌계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한 21일에는 7개 단체와 2명의 개인 기탁자들이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수원시 해남향우회(대표 변용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장학사업기금 290만원을 기탁했다. 수원시 해남향우회에서는 장학사업 기탁을 정관에 규정할 정도로 고향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 순천대학교 동문회인 향림회(대표 윤양하)와 해남군화훼연구회(대표 김홍석)에서도 연말을 맞아 각 200만원씩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하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해남버섯(주)(대표 김황익)에서는 벌써 3년째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김황익 대표는 종균판매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기탁중으로,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음악사랑(대표 박성심) 역시 3년째 장학기금을 기탁해왔으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올해는 300만원을 기탁했다. 대흥사 상가 번영회(대표 허근)와 삼산면 장춘마을(대표 김성환)에서는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미남축제 등 대흥사 일원에서 진행된 축제들이 잘 마무리되어 주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자 기탁금을 모았다. 더불어 개인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김병승 화산면 무학마을 이장은 2년째 1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으며, 김광수 문화해설사는 올해로 3년째, 100만원을 기탁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해남군 장학사업은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폭넓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해남의 미래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준높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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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얼회’ 자연보호캠페인 실시인간 사랑으로 천년을 함께 하는 해남 한얼회(회장 민홍일)는 지난 4일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삼산면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에 집결해 대흥사 매표소에서부터 대웅전까지 숲길을 걸으며 대흥사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자연 정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해남의 대표 문화재인 대흥사의 자연을 지킨다는 보람도 느끼고 자연을 걸으며 건강을 위한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행사 후에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회원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민홍일 회장은 "해남 미남축제 행사에 맞춰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을 위해 작은 봉사이지만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산뜻해진 주위 환경을 보니 기분도 좋고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또, "바쁘신 가운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립한 한얼회는 '인간 사랑으로 천년을 함께 한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33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과 장애우 돕기,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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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해남군이 가을철 잦은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삼산면 구림리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남군의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전라남도 임차헬기,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제8539부대제4대대, 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및 영산강사업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 12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접 상가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산불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여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유형을 산불로 선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 일원은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천년고찰 대흥사가 소재한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찾아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일상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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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용소방대연합회 대흥사 일대 자연정화·화재예방 캠페인해남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성주, 백미실)는 지난 30일 안전한 해남 만들기 일환으로 삼산면 대흥사 일대에서 자연정화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해남소방서장, 삼산면장, 대흥사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흥사 매표소 앞에서 집결하여 대흥사까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 히터, 열선) 및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홍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범군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병행하였다. 해남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성주, 백미실)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을 줄 수 있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관내 환경정비 봉사 등 지역 안전 파수꾼과 봉사단체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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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혼밥당당’ 식당 21개소 지정해남 ‘혼밥당당’ 식당 21개소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희망업소 모집을 통해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했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개소(전주식당, 한오백년, 수라간, 대정식당, 두꺼비식당, 황제메밀, 해남식당), 우수영권 5개소(울돌목 한정식뷔페, 명승회센터, 해피원수산, 울도숯불갈비, 금호도분식), 땅끝권 2개소(여기조아, 곰의집), 해남읍권 5개소(해남 동명카츠, 도깨비식당, 부엉이돈가스, 천지라멘, 청진동해장국), 옥천 중앙가마솥국밥, 계곡 별천지가든 총 21개소이다. 이번에 지정된 식당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했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과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 지원하고 혼밥식당 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게 현실이다.”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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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327회 임시회 폐회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4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의원은 지역의 역사,문화,인물을 제대로 알고 해남인의 긍지를 높이자는 발언을, 이성옥 의원은 김장축제를 통해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하자는 발언을 하였으며, 이기우 의원은2023년 전남방문의 해와 연계 해남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두륜산 대흥사 내 문화유산 관람료 및 주차요금 무료화를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4월 4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2건에 대하여 심의하여 18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되었다. 그 결과4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직상정된 2023년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5건을 포함하여 총 26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인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관한 조례전부개정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위기가구 신고포상에 관한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명예환경감시원 구성 및 운영 조례안(서해근 의원), ▲해남군 걷기 활성화지원에 관한조례안(민경매 의원) 총 7건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해남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찬혁 의원)은 수정가결, ▲해남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서해근 의원)은 보류되었다. 더불어 해남군으로부터제출된 해남군 관광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되고,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관광실과 총무과 관련 예산 11억 4천만원을삭감하여 기정액 8,720억 여원에서 1,256억 여원이 증액된 9,976억 여원으로 최종 수정가결했다. 더불어 마한역사문화권의 전시대에 걸친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국제 해상교역의 중심지로써 마한의 관문이었던 해남이 역사문화센터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고, 건립취지에 합당한 평가지표를 설정할 것을 건의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해남군 유치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과 농업·쌀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며 식량주권을 지켜야하는 책무가 국가에 있음을 알리고자하는 ‘양곡관리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규탄 결의안(김영환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하였다. 한편 지난 3월 31일 실시된 주민청구 조례안(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청구인 대표 대리인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변경시 당초 개발행위 당시의 규정을 적용하고, 해남군에 5년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게는 제한이격거리를 완화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측에서는해당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 해남군의 의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여 보다 심도 있고 균형 있는 심사를 통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판단된다고 검토결과를 설명하였다. 김석순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계획된 사업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남군의회는 군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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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황칠나무” 지리적 표시 등록된다해남군 ‘해남황칠나무’가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로 등록된다. 해남황칠나무는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심의를 최종 통과해 산림청 공고를 앞두고 있다. ‘해남황칠나무’가 지리적표시로 등록되면 황칠나무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획득하는 것으로, 해남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도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해남황칠나무가 최종 등록되면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황칠나무에만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황칠나무는 인삼 및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리며 남해안과 제주도가 주산지이다.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전남 비교우위 산림자원으로 산림 6차산업화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진녹색의 잎이 밝고 진한 외관을 가진 해남황칠은 셀레늄, 타닌 등 이차대사산물과 비타민 C, 칼슘 등의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황칠 본연의 향이 진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일원 지역에서 수령 약200년 이상의 황칠나무 대규모 자생 군락지가 발견되는 등 오랜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까지 지역특화림 공모사업에 8년연속 선정되어 총 380ha에 이르는 황칠 특화림을 조성하는 등 황칠 산업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을 계기로 미래수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황칠을 지역 대표 브랜드를 가진 산림소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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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철진미 미식여행상품 출시오롯이 맛을 위한, 맛을 향해 해남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해남 8미와 제철 음식을 활용한 미식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해남을 대표하는 맛, 해남 8미는 보리쌈밥, 떡갈비, 삼치회, 황칠오리백숙, 산채정식, 닭코스요리, 생고기, 한정식이다. 계절별로 즐기는 제철음식은 봄에는 쭈꾸미, 갑오징어, 보리숭어가 꼽히며 여름에는 병어회와 하모회, 짱뚱어탕, 가을에는 전어회, 겨울에는 낙지탕탕이, 간재미회무침, 삼치회가 인기이다. 해남미식여행상품은 미식 체험 외에도 대흥사, 땅끝마을, 4est수목원,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 해남군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해남 특산품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빵 만들기, 찾아가는 막걸리 주조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 미식여행 상품은 KTX를 연계해 서울에서 해남으로 2시간(용산역-나주역 기준) 만에 이동한 뒤 나주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동하는 1박2일 관광상품으로 계절별 운영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스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해밀여행사’를 검색하거나 해밀여행사 전용콜센터(☎1577-7788)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해남시티투어버스 정기 운영 코스로도 편성해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대두됨에 따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 “계절별 각양각색의 해남의 맛을 먹어보고 느껴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