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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부서 특화 청렴시책 1분기 실적 보고회 개최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2일 열린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해남의 실현과 신뢰행정의 확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업무 추진시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명군수는 “민선7기 이후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축하기 위해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추진해오던 청렴시책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진실된 자세로 군민들에게 청렴의 의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함께한 2024년 부서특화 청렴시책 1분기 실적보고회에서는 1분기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부서 간 성과를 공유하며 발굴된 청렴 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청렴 멘토제, 보조사업 맞춤형 안내 및 탈락자 안내 강화, 착공 시 부조리 신고 안내 강화, 개인 SNS를 통한 청렴 결의, 칭찬 쿠폰 등 새로운 시도의 다양한 시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민선8기 역점과제인 ‘청렴 해남’ 실현을 위한 전 직원 공감대 확산과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시무식과 함께 첫 번째 군수 지시사항으로 청렴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부서에서 45개 청렴시책을 발굴해 연중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 시책 추진상황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군민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정의 여러 정책이 효과를 거양 한다고 하더라도 청렴에 실패하면 모든 정책들이 빛을 바래기 마련이다”며 “청렴을 통한 신뢰행정 구축을 위해 해남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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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힐링축제 27~28일 개최해남의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7~28일 힐링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휴양림이 신록으로 물들고,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마련해 숲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이 마련된다. 치유의 숲에 마련된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를 비롯해 숲속 멍때기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메아리존, 숲속 가야금 연주, 티벳네팔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쭉 군락지를 찾아가는 흑석산 산행 행사도 열려 자연휴양림에서 깃대봉 정상까지 등산코스를 함께 걷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흑석산 철쭉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 축제이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이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고,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장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 들어선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등은 자연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는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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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움이 필요할 때 긴급복지 신청하세요해남군은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 수술 또는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부상, 휴·폐업 등으로 생활 곤란한 가구가 위기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생계비는 2인가구 기준으로 117만8,000원, 긴급주거비는 주거 불안정 위기 가구에 18만9,000원이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중한 질병 및 부상을 당해 긴급한 수술을 진행하였을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위기상황에 놓인 86가구에게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등 2억원을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에는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381가구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 긴급복지 사업예산 10억원을 편성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긴급복지지원 외에도 주위에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사례관리, 복지기동대, 특별구호 등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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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0억원 투입 땅끝관광지 ‘폼나게’ 바꾼다해남군이 땅끝관광지 리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대한민국의 시작, 땅끝마을 일원 땅끝관광지에 대한 관광인프라 개선사업인 ‘땅끝관광지 리폼사업’을 이달 착공한다. 전남형 지역성장전략 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의 인프라를 혁신하고, 관광객 만족 프로그램을 발굴해 노후화된 땅끝관광지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관광지는 지리적 여건에서 오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대체할 수 없는 문화관광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체험형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리뉴얼이 필요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땅끝관광지의 대표 숙박·휴양시설인 땅끝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의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새로운 휴양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황토나라테마촌에 진미특판장과 공방촌을 리모델링하고, 카라반존 조성, 송호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산책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을 확대·리모델링하여 캠핑 체험의 품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새로운 시설로는 카라반존과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가족 단위나 단체 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은 토목,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에 사업이 착공한 상태로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을 대표하는 땅끝관광지가 체류형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번 사업 진행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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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차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해남군은 2024년 2차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27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4월 24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이다.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1일 4~8시간 근로를 수행하며, 시급 9,860원의 임금과 유급휴가 및 기타수당이 지급된다.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사업은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 및 해남군 온라인 일자리지원센터, 군 소통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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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문예회관 개관기념 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 공연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 을 4월 30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해남을 담아 봄’은 미스트롯3 경연 프로그램에서 4위에 입상한 해남출신 가수 미스김과 트롯 디바 정미애, 미스터 추 추혁진, 강민, 소원이 등이 출연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콘서트를 마련했다. 트로트 오디션 열풍의 주인공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화면을 벗어나 군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가슴을 울린 노래와 화려한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예매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예매와 더불어 전화 예매(☎061-530-5137, 5139)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콘서트를 통해 트로트가수들이 펼치는 다채롭고 풍성한 노래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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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정집행 전국 최고! 4회연속 행안부 ‘최우수’해남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연속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4회연속 ‘최우수’ 평가를 기록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1조 2,180억원의 재정을 운용해 1조 313억원을 집행, 84.3%의 집행율을 달성했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 군단위 최대 지방재정 규모를 가졌음에도 집행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하는 군정이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연속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예산규모에도 불구하고 집행율 또한 높아져 2023년 하반기 평가를 포함해 행안부 평가 4회 연속 최우수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와 이월사업 추진상황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해오고 있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이번 재정집행에서도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하반기 목표액 1,615억원 대비 706억원을 초과 집행, 144%의 집행률을 달성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재정집행 최우수 평가는 일하는 군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결과로,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함은 물론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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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주민청구조례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 의결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가 지난 1년 3개월여간 심사를 진행해온 주민청구조례인 “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월 3일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수정의결 하였다. 해당 조례는 지난 2022년 9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청구(청구인대표 정진석)되었으며, 서명기간을 거쳐 총 유효서명인 1,515명으로 2022년 12월 26일 해남군의회에 조례안이 수리 되었으며, 이후 2023년 2월부터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 구성되어 5차례의 특별위원회 회의 및 청구인과 집행부와의 간담회, 선진지 및 타지역 발전시설 견학등 심도있는 조례안 심사를 위하여 1년이 넘는 기간 다양한 활동과 지역의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주민청구안에 대하여 최종 수정안을 마련하였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023년 12월 특별위원회 심사 완료에 따라 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자 하였으나, 정부 정책 변화 대응 및 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위하여 재회부를 결정하고 특별위원회의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해남군 군계획 조례 제19조3’에 단서조항을 신설하여 기존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우 같은 면적 이내의 변경에 대하여는 개발행위 허가 당시의 허가 기준을 적용하게 하였고 다만, 자연취락지구와 주거밀집지역에 대하여는 주민동의나 공동지분참여가 있도록 규정하였다. 또 같은 조 제4항 제5호를 신설하여 해남군에 5년이상 거주하면 자연취락지구 또는 주거밀집집역으로부터 100미터이상 이격하는 100킬로와트 미만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는 현행 거리 제한을 완하하여 적용받을 수 있게 하였다.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은 “금번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 태양광 사업자에 대한 권익보호와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이격거리 제한을 완화하여 군민들의 소득창출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동의나 공동지분참여에 대하여 청구자 관련 단체와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전 군민이 조례 개정에 납득할 수 있게 형평성을 유지하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안”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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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희망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해남군은 저소득 가구의 목돈 마련의 기회인 2024 희망저축계좌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3년간 본인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 만기시 되돌려 주는 통장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탈수급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1,44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3월 4~15일에 1차 접수가 끝났으며, 앞으로 4월 1~12일, 6월 3~14일, 8월 1~13일, 10월 1~14일까지 4회가 남아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월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받아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희망저축계좌Ⅱ’의 모집은 5월 1~20일, 8월 1~20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저소득 가구들이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탈수급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해남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61-530-534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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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화원산단 기회발전특구 신청해남군이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31일 도내 3개지구, 6개산업 433만㎡(131만평)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중 해남군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전라남도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신청 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6월에 지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해남을 비롯한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165만㎡(50만평)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34만평)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을 맺었고, 전남지역에서 4.5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크레도오프쇼어사와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해남이 대거 포함된 것은 해남군이 장기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3대 핵심사업 중‘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타당성 방안을 발빠르게 준비하는 등 선제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총 10개, 사업비 약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각종 개발사업과 맞물려 ‘꿈의 도시’의 청사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속화되리라고 전망된다”며 “기업도시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명실상부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전남도와 함께 세제 및 재정 보조, 정주지원 등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남도 및 연관 기업과 면밀히 협의해 특구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