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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훈훈한 정(情) 담은 전남농산어촌 유학마을 인증패 게시식 및 유학생 환영 간담회
기사입력 2021.10.06 16:36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0월 5일(화) 해남으로 유학 온 다섯 학생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여준 전남농산어촌 유학마을(무선동한옥마을)에서 ‘전남농산어촌 유학마을 인증패 게시식’을 가졌다. 또한 계곡초, 현산초, 삼산초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꽃다발과 격려품을 전달하며 유학생 환영 간담회를 실시 하였다.
2021학년도 2학기에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서울, 경기, 광주 등에서 해남에 전학 온 유학생은 총 10명이다. 계곡초 1가구(2명), 현산초 2가구(3명), 삼산초 4가구(5명)이 전학와 벌써 1달이 지났는데 가정과 학교에 잘 적응하여 해남 살이를 하고 있다. 한옥, 장독대, 텃밭가꾸기, 황금들판, 두륜산, 잔디운동장과 여유 있는 학교, 다정다감한 친구들, 항상 웃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생활로 학생들의 해남살이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이날 유학생에게는 환영하는 꽃다발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및 해남의 대표 특산품 ‘한 눈에 반한 쌀’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에서 선정된 무선동한옥마을(유학마을) 윤문희 대표는 “전남도교육청,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 해남에서 유학생 및 학부모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친환경적인 유학 생활로 농촌 유학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으며, 조용하던 마을이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채워져 유학마을 주민들도 더불어 활기찬 생활로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학마을에서 만난 유학생 학부모는 “도시에서는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했던 게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하라고, 또 괜찮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아침에 밥 먹고 산책하러 나가고 학교 갔다가 저녁에는 노을을 보며 산책하고, 이런 삶이 진짜 될 수 있을지 몰랐어요.” 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 무선동한옥마을(유학마을)이 전남농산어촌 유학마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것이며, 유학생들이 즐거운 유학생활 및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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