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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자녀 가정 지원혜택 ‘두자녀까지 확대’

기사입력 2021.10.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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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청 전경.jpg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 이용료 감면 등을 두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으로 확대 실시한다.

     

    대상 감면 혜택은 총 15종으로, 기존 시행중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혜택을 확대해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땅끝오토캠핑장 사용료 감면, 해남군민광장 지하주차장 주차요금을 경감한다. 또한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흑석산 자연휴양림 이용시 체험료 등이 감면 적용되며, 관내 주소를 두고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에는 해남군 평생학습관 수강료 면제,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용료를 감면 지원한다.

     

    18세 미만 두 자녀 이상 가정에는 해남군에서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을,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은 한국전력공사와 해양에너지에서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며, 전체 해남군민을 대상으로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시 캠핑장 사용료 등 3종을 감면 시행중이다.

     

    셋째아 이상부터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월 3만원 씩 5년 납부하면 10년 만기 시 자녀 학자금으로 지급되고,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가 해남군 공공산후 조리원 이용 시 이용료가 70% 감면 된다.

     

    감면혜택을 받으려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자녀 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발급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막내자녀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태아포함)인 가정으로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가맹점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77개소에서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로 결재 시 5~1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공공요금 감면 원스톱 서비스를 신설해 읍면 사무소에서 전입신고 시 공공요금 감면을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공공시설물 사용료 등 감면 확대를 적극 활용하여 다자녀가정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개선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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