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 주말부터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진단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조기종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공중목욕장 등 노인 시설을 비롯해 주요관광지, 군민 이용시설 등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오일장도 오는 4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특히 전체 송지면민들에 대한 PCR 검사가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인근 북평면과 현산면, 화산면 일대 주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7일 송지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와 다방에 체류했던 부산거주자가 확진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송지면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곧바로 전체 면민에 대한 PCR 검사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와 이동제한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해 동선 파악에 따른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단시간에 검사를 끝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주말 동안 전체 실과소 비상근무를 통해 방역현장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 직원을 동원해 1:1 관리에 돌입하는 등 코로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도 지난 29일 해남군을 현장점검하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선제적 방역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며 “지역 전체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방역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해남군에는 지난 26일부터 30일 오전 10시 기준 총 2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22명이 송지면의 다방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남군에서는 송지면민 4,527명을 비롯해 총 6,505명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영업장 13개소와 자택 20개소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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